산 행 327

강원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2024.11.09. 토요일)

산행 코스 : 주차장 - 베틀바위 - 두타산성 백곰바위 -12폭포 - 석간수 - 마천루 - 쌍폭포 - 중탕폭포 - 용추폭포 - 삼화사 - 주차장 당분간은 산행은 안하고 헬스나 하면서 살빼기나 하고 지내고 있는데 금요일 오후에 인천에 사는 친구가 베틀바위를 가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하체 근육은 아직 튼실해서 산행은 안하고 싶었지만, 가이드도 해주고 단풍도 보고자 같이 가기로 했다. 토요일 새벽에 제천까지 새벽 4시까지 오라고 했다. 4시까지 오려면 이 친구는 인천에서 새벽 2시엔 출발을 해야되니 잠을 못자고 오는거나 마찬가지라 피곤할 것 같았다. 새벽 4시에 친구와 만나 내차로 무릉계곡 주차장으로 향했다. 친구는 옆좌석에서 졸다가 말다가 쪽잠을 잔다. 도착하니 6시 20분이다. 제천에서 2시간 20분정도..

산 행/강원도 2024.11.10

경기 양평 중원산(2024.10.06. 일요일)

산행 코스 : 제2주차장 - 중원폭포 - 정상 - 엉덩이 소나무 - 제2주차장(약6km/4시간20분) 용문 에이스모텔에서  6시쯤 눈이 떠지는데 일어나 씻기가 싫다.한참을 밍기적 거리다가 씻고 중원산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하나도 없다.여름에만 중원계곡에 놀러 오시는분들 때문에 만차인가 보다. 등산하면서 산객을 딱 2명 보았는데 나하고는 반대로 편한 흙산코스로 올라 오시는 분들이다. 나는 언제나처럼 오를땐 급경사. 하산은 완경사를 고집한다. 오늘도 등산은 중원폭포로 해서 바위 너덜길로 오르고, 하산은 상대적으로 평탄한 흙길로 내려오기로 했다. 산행 시작부터 바위 너덜길이 정상까지 쭈욱 이어진다.편한 구간은 한군데도 없다고 보면 정답이다. 양평에 있는 용문산 자락에 있는 산들은 편한 산..

경기 이천 원적산-천덕봉(2024.10.05. 토요일)

산행코스 :영원사 주차장 - 원적산(564m) - 천덕봉(634m) - 원점회귀 (약 5.7km /4시간 30분) 날씨가 개이길 기다리다가 11시 가까이 되서야 이천 영원사로 출발했다. 영원사 주차장 바로 옆에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들머리도 있다 원적산은 이천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 내게는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 든다. 원적산에서 천덕봉까지는 그늘이 하나도 없는 땡볕이라 한여름에는 엄청 더울것 같다. 원적산에서 천덕봉까지는 900m밖에 안되는 거리이지만오르막 계단이고 땡볕이라 좀 지친다. 하산을 하다보니 야영 장소로 유명한가 보다.비박 준비를 하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20명쯤 보인다. 비박 장소가 3군데쯤 있는데 20팀이라고 해도텐트칠 자리는 넉넉할것 같아 보였다. 언제나처럼 조망 장소에서 한참을 ..

경기 의왕 모락산-백운산-바라산 연계산행(2024.10.03. 목요일)

산행 코스 :계원예대 후문주차장 - 사인암 - 국기봉(정상) -절터약수터- 오매기고개(백운동산) - 고압 철탑-하늘공원-백운산-고분재-바라산-365계단-바라재-휴양림- 골드클래스 아파트(약11km/6시간40분)카카오택시로 원점회귀 (택시비 8,800원) 아침에 창밖을 보니 흐리고 비가 올것 같다.의왕시 날씨예보를 보니 맑고 미세먼지가 없다고 나온다. 배낭 싸들고 의왕 모락산 들머리로 출발했다.계원예대 후문 주차장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 주차장이 만차이다.다행히 딱 한대 주차할 공간이 남아있다. 백운호수를 지나 도착하니 의왕시 하늘이 화창하다.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온도 쌀쌀하다. 쌀쌀해도 오르막을 조금 오르니 얼굴에서 땀이 떨어진다. 옷차림을 보니 나만 반팔이고,다른 사람들은 얼어 죽..

경기 가평 어비산 환종주코스(2024.9.29. 일요일)

산행 코스 : 어비산장 주차장 - 1코스 - 부엉바위 전망대 - 정상 - 2코스 - 어비계곡길 - 주차장(약 5.4km / 4시간) 가마솥 할매해장국으로 아점을 먹고 어비산장 주차장으로 오니 노곤노곤하다. 주차를 해 놓고 차에서 30분정도 쉬다가 산행을 시작했다. 주차비로 5천원을 나이드신 할머니가 받는다. 주차장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하산할때 세수도 하고 땀을 씻을수 있어서 좋았다. 오후에 시작을 하는 산행이라 땀이 엄청 난다. 모기도 계속 따라 다니고, 얼굴에서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집에와서 보니 얼굴과 팔뚝 몇군데를 모기가 물어 작은 봉오리가 생겼다. 어비산은 등로에 잣나무가 많아 잣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 산에 사는 다람쥐들은 겨울 식량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어비산이라는 이름은 어비계곡에..

경기 가평 중미산 최단코스(2024.9.29. 일요일)

산행 코스 : 선어치 고개 - 휴양림 갈림길 - 정상 - 원점회귀 (약 2km/2시간)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늘이 화창하다. 집에서 7시 조금 넘어 출발을 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대신 IC에서 빠져나와 양평읍내로 가다가 보이는 백운봉이 웅장하게 보인다. 백운봉 사진을 찍고 싶은데 편도 차선이라 차를 세울곳이 없어서 못 찍었다. 선어치 고개에 도착하니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으스스하다. 아침도 안 먹었지만 짧은 거리이니 얼렁 갔다가 오자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정상까지 1km인데 계속 가파른 오르막이라 기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온 몸이 땀범벅이다. 최단코스라고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치는 중미산이다. 정상까지는 아무런 조망이 없고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정상에서는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좋다. 조망 맛집으로..

충북 단양 금수산 최단코스(2024.9.28. 토요일)

산행 코스 :상리 삼거리 - 남근석 공원 - 설금전망대 - 망덕봉 삼거리 - 정상 - 금수산 삼거리 - 상리 삼거리(약 5km/4시간) 금수산 상리 코스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14년전에 여친이랑 둘이 올랐는데 남근석만 기억이 나고 등로가 어땟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아련한 추억을 더듬어 보려고 한번 간다간다 하면서 못가고 있다가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오늘도 일어나 밍기적 거리다가 창밖을 보니 너무 화창하여 집에 있으면 손해라는 생각에 11시 가까이 되서야 출발을 했다. 경상도쪽으로 산행을 다니는라 중앙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금수산 정상부가 잘 보인다. 고향에 있는 산이고, 가까이 있는 산이라 자주 다녀야 되는데.멀리서 보기만 하는 날이 많다.  정상에서 본 조망소백산 능선도 당근 잘보이고요, 내 고향 ..

산 행/충청도 2024.09.30

충북 단양 도락산 내궁기 최단코스(2024.9.22. 일요일)

산행 코스 : 주차장 - 내궁기 삼거리 - 정상 - 내궁기 삼거리 - 주차장(약 3.4km) 어제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방콕을 했다. 오늘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늘이 화창하다.도락산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나온다. 간만에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여 아침을 먹고 도락산으로 출발을 했다. 도락산은 예전에 상선암 코스로 2번을 갔었는데 당시엔 조망이 멋지다고 별로 못느꼈다. 다른 분의 내궁기코스 산행기를 보니 조망이 너무 좋은 내궁기코스라 또 가게 되었다.  (內宮基.안쪽 궁궐 터) 내궁기 마을의 유래는 정확한게 없다. 고려말때 공민왕이 피난와서 잠시 머물렀다는 뜻에서내궁기란 명칭이 생긴것 같다는 정도다. 내궁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기예보대로 하늘이 흐리다. 주차장에서 도락산을 쳐다보니 조망이 끝내준다.최단코..

산 행/충청도 2024.09.23

강원 정선 석병산(2024.9.16. 월요일)

산행 코스 :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차장- 물치유길 - 백복령 삼거리 - 헬기장 - 두리봉 삼거리 - 정상 - 일월문 - 정상 - 물치유길 - 주차장 주차장 네비 주소 : 강원 정선군 화천동길 646 (301-306호쪽) 아침에 창밖을 보니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파랗다.날씨 예보상 제천은 좋은데 석병산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한다. 석병산은 기온이 26도정도라고 나온다. 전문 산꾼인 친구하고 같이 가기로 선약을 해서 친구를 태우고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정선으로 향했다. 전날 빈속으로 가산 산행을 하다가 너무 고생을 해서 오늘은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석병산을 산행을 하니 기진맥진 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제천에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차장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정선읍..

산 행/강원도 2024.09.19

경북 칠곡 가산(2024.9.15. 일요일)

산행코스 : 진남문 주차장 - 성벽길 - 남포루 - 삼거리 - 가산바위 - 삼거리 - 중문 - 정상 - 용바위 - 유선대 - 정상 - 할배할매바위 - 치키봉 - 휴게정자- 진남문 주차장 (약 11km) 날씨 예보를 보니 추석 연휴내내 덥기도 하고 맑은 날이 없다.추석인데도 이리 더우니 지구가 뒤집어 지려나 보다. 연휴 첫날인 어제 토요일은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풀었다. 뒹굴거리는것도 하루가 지나니 갑갑하다.대구 근처에 있는 가산이나 갔다가 오자는 마음이 들었다. 검색해 보니 가산은 별로 힘들지 않고 트레킹 코스같다고 하길래편한 마음으로 아침 8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명절이라 중앙고속도로에 차들이 꽤 많다. 진남문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화장실도 갔다가 오고,산행 안내판도 보..

산 행/경상도 2024.09.19

강원 태백 백병산(2024.9.08. 일요일)

산행 코스 : 원통골 체육공원 - 병풍바위- 마고할미바위 - 정상 - 면산 삼거리 - 고비덕재 - 원통골 체육공원(약 7km) 토요일 저녁에 옥녀봉을 갔다가 집에 오니 인천에 사는 친구가 내려와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내일 벌초를 해야 되는데 나랑 저녁도 먹고 같이 자려고 미리 내려왔다고 한다고 한다. 혼자 사는 친구를 찾아주니 나로서는 감사한 일이다. 저녁으로 삼겹살과 이슬이도 마시고내 아파트에서 둘이 잤다. 새벽 6시에 친구는 벌초한다고 가 버렸다.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도 산행은 별로겠구나 하는 생각에 더 자다가 일어나니10시다. 또 창밖을 보니 안개가 슬슬 걷히는것 같다. 전국 날씨를 검색해 보니 그나마 태백 날씨가 제일 낮다.최고 기온이 26도라고 나온다. 백병산을 간다고 ..

산 행/강원도 2024.09.10

충북 제천 옥녀봉-성산 최단코스(2024.9.07.토요일)

산행 코스 : 주차장 - 진우육교 - 옥녀봉 - 진우육교 - 성산 - 진우육교- 주차장(2.8km)네비 주소 : 제천시 강명길 132 (명지동). 명지동 11-4번지 오늘은 아침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이고.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날씨가 왜이리도 더운지.ㅠ 내 옆에서 나를 도와주며 열일하는 직원 아들이 오늘 결혼을 한다고 해서산에도 안가고 집에서 뒹굴다가 헬스장에서 가서 10km정도를 걸었다. 오후에 결혼식장에 참석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 와서 쉬자니 몸이 근질거린다. 밖을 내다보니 햇빛도 창창하고 덥지만 늦은 오후라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동네 산으로 갔다. 옥녀봉과 성산은 제천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 가본 야산이다. 용두산에서 보는 제천시내 조망은 항상 역광이라서 사진을 찍어도 선명하게 나오..

산 행/충청도 2024.09.10

경기 양평 백운봉(2024.8.18. 일요일)

산행 코스: 백운봉 자연휴양림 - 두리봉 - 헬기장 - 백년약수- 백운봉(정상) - 백년약수- 백운봉 자연휴양림(약 6km) 백운봉은 청량리로 기차를 타고 다니며 많이 본 삼각형의 봉우리다. 양평역에서 보면 한눈에 확 들어오는 봉우리다. 봉우리 생긴 모양이 비슷해서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하는데 스위스 마테호른이 들으면 가소롭다고 웃을것 같다. 용문산 능선 줄기에 있는 봉우리라 등로가 꽤나 험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검색해 보니 왕복 6km정도의 거리라고 나온다. 산행 시간이 3시간정도 밖에 안걸릴것 같아 얼음도 안 챙기고 생수도 2병밖에 안 챙겼다. 이것이 나중에 후회막급이였다. 넉넉히 4병정도 챙기고 얼음도 챙겨 가지고 갔어야 하는데... 게으름을 피우다가 오후 1시쯤에 양평 백운봉 휴양림 주차장으로..

강원 정선 고한 백운산 마천봉(2024.8.17. 토요일)

산행코스 : 하이원 팰리스 호텔 - 만항재 갈림길 전망대 - 운탄고도 갈림길 - 헬기장 - 밸리탑 갈림길 - 정상 - 원점회귀(4.4km) 산행 시작 : 10시 07분산행 종료: 12시 07분(2시간)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5년만에 다시 왔다.2019년 7월 7일에 왔을때는 반바지를 입고 와서 추웠던 기억이 있다.당시 아침 기온이 16도였다. 이번엔 춥지는 않고 더워서 땀범벅이 되어 날파리들이 자꾸 대든다.날파리들이 눈에 들어갈까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예전엔 하이원탑-도룡이연못-운탄고도길로 한바퀴를 돌아 원점회귀를 했는데 이번엔 더워서 정상까지만 다녀왔다. 걸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예전엔 하이원탑을 마운틴탑이라고 했는데 명칭이 바뀐가 보다. 함백산.단풍산.두위봉.민둥산.은대봉.금대봉등이 조망이 된다..

산 행/강원도 2024.08.18

인천 옹진군 대청도 삼각산&서풍받이(2020.10.11. 일요일)

대청도 입도 이튿날 아침. 대청도 여행의 목적인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트레킹 하려고 삼각산 들머리로 왔네요. 두개를 합쳐서 삼서트레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삼각산은 정상까지 거리는 짧지만 약간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끝내준다. 밑으로 해변가에 있는 서풍받이 절벽도 잘 보인다. 삼각산은 조망이 멋지고,서풍받이 절벽은 웅장하고 멋지다. 대청도 최고의 명소가 서풍받이인것 같다. 관광버스 출발시간에 맞추어 광난두 정자까지 오라고 하길래 삼각산과 서풍받이-마당바위를 거쳐 광난두 정자까지 엄청 빨리 걸었다. 다른 분들은 거의 서풍받이만 구경하고 되돌아 가는데나 혼자만 마당바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오는라고 쎄가 빠졌다. 대청도에 가시게 되면 삼각산과 서풍받이,마당바위까지는 트..

경북 안동 학가산 최단코스(2024.8.10. 토요일)

산행코스 :MBC 송신소 - 유선봉 - 능인굴 - 예천 정상(BACK)-국사봉(정상)-삼모봉- MBC 송신소(산행거리 왕복 약 1.7km) 들머리 네비 주소 : 안동시 북후면 학가산길 447 (KBS 송신소) 아침에 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여 아무것도 안 보인다.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다가 제천에서 추어탕으로 아점을 먹고 11시쯤 안동으로 출발했다. 천주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천주마을에 도착하니 땡볕이고 주차를 할만한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 애련암 주차장까지 좁고 가파른 길로 올라가 봤다. 이상하게도 천주마을에서 올라가기가 싫다.너무 더워서인가? 최단코스로 올라가기로 마음먹고 차를 돌려 천주마을을 나왔다.MBC 안동송신소를 검색하니 네비에 안 뜬다. 그냥 학가산길로 검색하니 네비가 뜬다.무작정 끝까지 ..

산 행/경상도 2024.08.11

충북 제천 동산 남근석(2024.8.04. 일요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외지에 사는 친구가 제천으로 내려와 저녁을 같이 먹다보니 이 친구, 저친구가 모여 들여서 동창회가 되어 버렸다. 많이 모이다 보니 2차까지 하게 되었다. 저녁 모임도 친구네 가게. 2차 7080 모임도 친구네 가게. 집에 올때도 친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촌구석이다보니 모든게 친구로 통한다. 이러니 친구들 모임에 잘 안나가게 된다. 밖에 나가면 과음도 하고 늦은 시간까지 있어야 하니까. 아침에 일어나 친구와 같이 무암사 앞에 있는 남근석까지만 갔다가 왔다. 친구는 오후에 서울로 올라가야 하기에 무리한 산행은 안 하기로 했다. 남근석은 다섯번정도 오른거로 기억한다. 무암사에서 600m밖에 안되지만 급경사라 땀깨나 흘려야 한다. 전날 과음을 해서 친구도 나도 컨디션이 별로다...

산 행/충청도 2024.08.05

경북 김천 수도산 최단코스(2024.8.03.토요일)

산행 코스 : 수도암 - 정상- 수도암(원점회귀. 왕복 약 4.25km. 3시간 20분) 출발시각: 10:18분 도착시각: 13:36분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다. 수도산 날씨 예보를 보니 10시쯤부터는 맑음으로 나온다. 7시쯤 집에서 출발하여 수도암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넘었다. 무려 3시간이 넘게 걸렸다. 김천까지 자주 다녔으면서도 이렇게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줄을 그동안 왜 몰랐는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도착하니 덥기는 하지만 하늘이 쾌청해서 기분은 좋다. 절 구경을 먼저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절이 꽤 크다고 느꼈다. 산행을 해보니 수도산은 조망이 좋은 산 같다. 정확한 지리는 모르지만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수도암에서 정상까지 짧은 거리이고 완..

산 행/경상도 2024.08.05

경기 이천 도드람산(저명산)(2024.7.28.일요일)

산행 코스 :SK인재개발원 - 체육공원- 샘터- 험한길 - 1.2.3봉 - 정상(효자봉) -효자굴(출입금지) -돼지굴 전망대 - 석이약수 - 영보사 - SK인재개발원(원점회귀) 약 3KM 어제 태백 대덕산에 갔다가 집에 와서 간만에 편히 쉬었다.무슨 예약을 미리 해 놓으면 심적으로 부담이 간다. 대덕산 야생화 탐방 예약을 해놓았으니 무슨일이 있어도 시간을 지켜야 되서 은근히 부담이 갔는데. 야생화 탐방을 마치고 집에 오니 해방감 빵빵이다. 마음도 편안하고 일요일이라 늦잠을 늘어지게 잤다.눈은 일찍 떳지만,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개겼다. 일요일 아침에 집에 있기는 간만이다. 집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 갑갑하기도 하고,어디로 나돌아 다녀야 갑갑증이 없어지는것 같다.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가 이천 도드람산이 거리도..

강원 태백 금대봉-대덕산 야생화 산행(2024.7.27. 토요일)

산행 코스:두문동재 - 금대봉(왕복) - 분주령 - 대덕산- 검룡소(왕복)- 검룡소 주차장(약11.2km) 일주일전에 국립공원과 태백시청에 들어가 예약해 놓은 금대봉과대덕산 야생화를 보기위해 아침 7시 30분에 태백역으로 출발했다. 태백역에 가기전에 두문동재에 들렸는데 운무가 가득하고,바람도 불고 으스스하게 추운 기운이 확 다가온다. 고한 하이원 리조트 앞에 있는 백운산을 산행해 보면 한여름에도 춥다. 예전에 멋도 모르고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산행을 갔다가 추워서 혼났다.ㅎ 태백관내에 축제가 두개나 있어 태백역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해바라기 축제와 양강(한강,낙동강)발원지 축제로모텔 예약도 꽉차고, 주차할 곳도 없다. 한여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원한 태백이라 축제가 많다. 빙빙 돌다가 ..

산 행/강원도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