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충청도

충북 단양 도락산 내궁기 최단코스(2024.9.22. 일요일)

제천늘보 2024. 9. 23. 11:38

산행 코스 :

주차장 - 내궁기 삼거리 - 정상 - 내궁기 삼거리 - 주차장(약 3.4km)

 

어제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방콕을 했다.

 

오늘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늘이 화창하다.

도락산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나온다.

 

간만에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여 아침을 먹고

도락산으로 출발을 했다.

 

도락산은 예전에 상선암 코스로 2번을 갔었는데

당시엔 조망이 멋지다고 별로 못느꼈다.

 

다른 분의 내궁기코스 산행기를 보니 조망이 너무 좋은

내궁기코스라 또 가게 되었다.

 

(內宮基.안쪽 궁궐 터)

내궁기 마을의 유래는 정확한게 없다.

 

고려말때 공민왕이 피난와서 잠시 머물렀다는 뜻에서

내궁기란 명칭이 생긴것 같다는 정도다.

 

내궁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기예보대로 하늘이 흐리다.

 

주차장에서 도락산을 쳐다보니 조망이 끝내준다.

최단코스지만 계곡산행이 기대가 만땅이다.

 

산행을 해보니 도락산은 내궁기 코스가 조망이 제일 끝내준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르면서 조망에 취하고

하산하면서 조망에 취했다.

 

내궁기 계곡엔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물 내려가는 소리가 6부능선까지 잘 들린다.

 

주차장에 임산물 채취금지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해마다 가을철에 이 동네 사람들은 유난히 유별나다.

 

2차선 도로 입구부터 중간중간에 감시초소도 있고

검문하듯이 지키는 사람들도 있다.

 

산행하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보는듯하여

도로 초입부터 기분이 나쁘다.

 

단양산림조합과 단양군청 산림과에 문의를 해 봤으나

자기네들은 임산물채취 임대계약을 안한다고 한다.

 

임산물 채취 임대계약 주체가 어딘지 알고 싶다.

산림청.국유림관리소.국립공원???

 

어찌 되었든 임대계약을 했으니 버섯을 채취하지 말라고 하면 되지.

아예 산행 출입금지라고 공갈 협박을 하는거라 기분이 상했다.

 

올해는 기온이 높아 송이버섯등이 흉년이라 깨소금이다.

 

앞으로 매년 점점 더 기온이 올라갈텐데,

버섯이 아예 없어져서 이런 기분나쁜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

 

여기는 사유지가 아닌데 산행하는 사람도

절도죄로 고소한다니 어이가 없다.

 

임대계약서를 쓸데도 정확한 범위와 버섯 이름도 지정하고,

공갈협박 부분은 경찰이 경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분좋게 산행하러 와서 이런거를 보면 기분이 상한다.

 

버섯따지 마세요~

걸리면 고발합니다. 이정도면 되는거 아닌가?

 

국립공원인데 지들 맘대로 출입금지라니..ㅠ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늘이 화창합니다
좁은 도로가에 있는 내궁기 주차장입니다.6대쯤 주차 가능합니다. 제천에서 한시간 거리인데도 하늘이 흐리네요.
주차장에 붙어 있는 기분 나쁜 플래카드. 사유지도 아닌데 산행 금지라고 공갈 협박하는거는 경찰에 고발해야 합니다
들머리에 있는 민박집인데 여름에 피서를 와서 쉬었다 가면 좋겠더라고요
도락산 정상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도락산 탐방로라고 안내 표지판이 잘되어 있네요
내궁기 삼거리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조망도 끝내줍니다
여기까지는 순한 길이였네요. 계곡을 건너고부터는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내궁기 계곡.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합니다

내궁기 계곡에서

맑고 차거운 계곡수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입니다
거치른 난간 오르막입니다
시작부터 조망이 터집니다
하늘이 흐려도 멋진 조망입니다
난간이 있어도 험해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기나긴 계단이 나옵니다
오르는 내내 조망이 멋집니다
멋진 조망
계단이 꽤나 깁니다.. 예전에 계단이 없었을땐 엄청 고생하며 올랐을것 같네요
황장산쪽 조망입니다
비탐지역인 식기봉. 왼쪽부터 장화바위.쿠션바위.식기바위
비탐지역인 식기봉을 당겨 보았네요.왼쪽부터 장화바위.쿠션바위.식기바위입니다
신선봉쪽 조망
계단 옆에 멋진 소나무가 있네요
멋진 소나무
계곡 물소리가 여기까지도 잘 들립니다
가파른 철계단이 나옵니다
이 구간도 조금 난코스입니다
미끄러운 바위구간입니다
바위 조망처가 나옵니다
황정산 수리봉쪽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황정산 수리봉쪽 조망입니다
수리봉을 당겨 보았네요
험한 난간 구간입니다
왼쪽으로 큰 암릉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진행합니다
큰 암릉에서 본 정상부

큰 암릉에서 본 360도 조망

내궁기 삼거리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당겨 보았네요
문경쪽 조망. 구름이 멋집니다
내궁기 삼거리봉과 오른쪽은 정상입니다
내궁기 삼거리로 올라가는 계단
정상입니다
참나무에 붙어있는건데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네요
제일먼저 나오는 싸리인데 기온이 높아서 이제야 나오는 싸리버섯.올해는 버섯 흉년입니다
쳐다만봐도 어질어질합니다
가파른 바위
황정산 수리봉이 뽀족하게 보입니다
올라온 능선과 건너편 산은 황장산 방향입니다
있다가 하산할땐 저 바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주차장을 당겨 보았네요
월악산쪽 방향인데 월악산은 안 보입니다
내궁기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도락산 정상으로 가다가 있는 멋진 소나무
소나무 밑에 있는 도락산 조망처
도락산 정상부
정상을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뒤돌아 본 내궁기 삼거리봉
올라온 능선. 황장산 방향입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가까운데 등로는 가파릅니다
정상까지는 가깝지만 등로는 오르막입니다.
낡은 목계단입니다
돌 길도 나옵니다
정상에 도착했네요
남양주와 수원에서 단체로 두팀이 와서 얼렁 사진만 찍고 하산합니다
정상에서 광덕사로 내려가는 공터에서 단체로 오신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하산하다가 보이는 신선봉에 산객들이 모여 있네요
당겨 보았네요
하산하다가 본 황장산쪽 방향
내려갈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멋진 도락산 암릉
계단이 없었을땐 어떻게 올랐을까 궁금해집니다
하산하다가 멋진 암릉에서
난코스 하산구간입니다
멋진 소나무가 계단옆에 있네요
하산하며 보이는 황장산쪽 조망
날머리에 도착입니다
주차장에 도착입니다. 6대쯤 주차할수 있네요
주차장에서 본 도락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