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36

강원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2024.5.26.일요일)

여량면에 있는 노추산 산행을 마치고 제천으로 가다가옆에 있는 아우라지 강변에 들려 봤네요. 가족끼리,연인끼리 와서 산책하면 좋은 장소입니다. 아우라지를 한바퀴 돌고 제천집으로 출발을 하려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지면서 점점 더 많이 내리고 있네요. 비가 많이 내려서 집까지 거북이 운전을 하고 왔네요.

여 행/강원도 2024.05.27

강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2024.2.18.일요일)

작년에 친구들과 4명이 와서 탓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정상에서도 아무것도 못보고 바람이 세차게 부니 얼렁 하산하라는 관리직원의 독촉을 받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다가 기어코 케이블카가 바람 때문에 서 버렸다. 허공에 한시간 정도 매달려 있다가 내려왔는데 케이블카비 만원을 환불해 준다. 오늘 다시 도전. 태기산에서 하산하니 11시도 안 되어 차를 몰고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왔다. 태기산 들머리인 양구두미재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오늘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안불어,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하봉에서 조망이 기대된다. 올해는 케이블카비를 만오천원을 받는데 오천원은 정선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상부정류장인 하봉에 도착하니 하늘이 너무 맑다. 바람도 안 불고.. 하봉에서 중봉을 거쳐 정상까지 갈수 있는길이..

여 행/강원도 2024.02.19

강원 삼척 대금굴(2023.7.29. 토요일)

대금굴과 환선굴이 있는 덕항산도 환종주하는 코스로 산행도 해보고, 환선굴도 구경을 했었는데 관람이 까다로운 대금굴을 여지껏 못 가봤었네요. 덕항산은 독사가 많은 산이라 여기저기에 뱀조심하라는 안내 표지판이 많이 있네요. 국내에 있는 동굴을 많이 가 봤지만 대금굴은 수량이 풍부한거로 기억이 됩니다. 특히 비룡폭포와 천지등이 기억에 남네요. 종유석등은 보통 동굴에 다 있는거라 비슷비슷합니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한 대금굴이라가 보기가 까다로운데 이번에 겨우 표를 예약을 할 수가 있어서 대금굴을 구경하고 왔네요. 동굴 내부는 미생물 보호와 관람시간 단축을 위해촬영 금지라고 합니다.

여 행/강원도 2023.07.31

강원 삼척 도계읍 하이원 추추파크(2023.7.23.일요일)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탓네요. 동굴을 통과하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춥더라고요. 여름에도 추운데 겨울에는 못 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추추파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통리역으로 올라와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추추파크로 내려갑니다. 레일바이크 거리는 7.5km정도로 국내에서 최장거리라고 합니다.내리막이라 속도가 빠릅니다.

여 행/강원도 2023.07.24

강원 영월 청령포(2023.7.23. 일요일)

"단종 애사" 세종대왕이 승하하시고 병약한 문종이 왕위에 올랐으나 재위 2년 만에 여러 신하들에게 어린 단종을 부탁하고 운명하신다.  문종의 아우이며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은 집현전 학자인 정인지, 신숙주, 최항 등을 포섭해 자기편으로 만들고, 한명회가 작성한 살생부에 따라 김종서, 황보인을 비롯한 정부 중신들을 일거에 처치하고 죄 없는 자신의 친동생 안평 대군을 역적으로 몰아 처단함과 동시에 어린 단종을 협박해 섭정에 자리에 오른다.  이것이 바로 계유정란(癸酉靖難)이다. 그러나 수양대군은 섭정에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왕위 찬탈을 노리자 이에 분개한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자들은 수양대군을 없애고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음모를 계획하지만 사전에 발각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이후 정인지와 신숙주 등..

여 행/강원도 2023.07.24

강원 삼척 도계읍 미인폭포(2023.7.23.일요일)

도로가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서 한참을 내려가야 미인폭포가 나옵니다. 300m는 더 되는것 같고요.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윗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네요. 장마기간이라 비가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하기도 하고, 물 색깔이 옥색이라 특이합니다. 오후가 되면 평범한 물 색깔로 변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하는 통리 협곡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낙동정맥인 백병산이 있어 백병산 산행후에 미인폭포를 많이 찿는다고 합니다.

여 행/강원도 2023.07.24

강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2023.2.19.일요일)

당초 계획은 케이블카를 타고 하봉에서 내려서 중봉을 거쳐 정상까지 왕복 산행(10km)을 하려고 했는데.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 엄청 분다.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고, 하봉쪽을 쳐다보니 구름이 자욱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것 같아 산행은 포기하고, 케이블카만 타고 갔다가 오기로 했다. 정상까지 25분이 걸린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보다 더 긴것 같다.(3.2km)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거리는 3.5km이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3.7km. 하봉에 도착해서도 구름이 가득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여직원의 재촉때문에 하봉 전망대도 제대로 못보고 내려왔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케이블카가 운행이 중단되니 빨리 내려가라고 여직원이 옆에와서 보챈다. 커피도 한잔 못먹고 부리나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여 행/강원도 2023.02.20

강원 삼척 여행 (2022.7.2~3. 토~일)

매주마다 149대 명산 산행을 하다보니 장마철과 더운 여름이 왔네요. 더운 여름인 8월 중순까지는 산행을 중단하고, 평일엔 헬스장을 다니며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주말엔 여행 위주로 다니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삼척 여행을 다녀 왔네요. 삼척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도 타고, 투명카누도 타고, 대게도 먹고, 숙소에서 일출도 보고, 용굴 촛대바위길도 걷고 왔네요. 삼척은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마음까지 맑아집니다.

여 행/강원도 2022.07.04

강원 평창 웰컴투 동막골(2022.6.12. 일요일)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내려와 제천으로 오다가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에 들려 봤다. 입구에 있는 광산 동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한참 더울땐 여기 들어가면 에어컨이 필요 없을것 같다. 촬영지에 올라가 보니 다른 영화를 찍을 준비를 하는라고 작업하는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촬영지로 올라가는 길가에 개복숭아와 산딸기가 엄청 많다. 웰컴투 동막골이란 영화는 재미나게 잘 봤는데.. 촬영지는 그닥 별로다.ㅎ 참고로 이 동네 이름이 진짜로 동막골이다. 난 영화 제목만 동막골인줄 알았는데.. 촬영지 자체가 동막골이란 동네다.

여 행/강원도 2022.06.13

강원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2022.6.12. 일요일)

낙산해변에서 아침을 먹고 집으로 오다가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들려 샤스타데이지란 꽃을 보자는 마음이 들어 청옥산으로 향했다. 샤스타데이지는 아직은 만개시기가 아니다. 아주 조금 피어있다.6월말쯤 오면 만개가 될 것 같다. 풍력발전기때문에 9부능선까지는 아스팔트 포장을 해 놓았는데마지막 1.5km정도가 비포장이라 흙먼지가 장난이 아니다.이왕에 하는거 육백마지기 능선까지 포장을 했으면 더 좋을것을.. 청옥산 정상은 주차장에서 400m정도 밖에 안된다.차를 타고 안 오르고 밑에서부터 걸어 올라와도 조망이 없는 정상이다.올라갈땐 등산로로 올라가고 내려올땐 무장애 나눔길인 데크길로 내려왔다. 데크길로 하산하며 전망대에서 본 풍력발전기와 육백마지기 능선이 멋지다.

여 행/강원도 2022.06.13

강원 양양 낙산사(2022.6.12.일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점봉산쪽과 바다쪽을 보니 구름이 꽉 차 있다. 구름이 많아서 낙산해변에서 일출도 못 보았다.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점봉산 산행은 포기하고 낙산사를 구경하기로 했다. 낙산사는 이상하게도 여지껏 한번도 구경을 안 한 사찰이다. 그동안에 속초를 오가는 날이 많았지만 그냥 지나쳐 가기 바빳다. 숙소에서 7시 20분쯤에 나와서 7시 30분부터 낙산사 관람을 시작했다. 아침식사는 낙산사 구경을 다 하고 내려와서 먹기로 했다. 낙산비치 호텔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낙산사를 구석구석 다 구경하며 한바퀴 환 종주를 했다. 환종주하며 낙산사를 구경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주차비 4천원과 개인당 4천원. 입장료를 받는다. 2005년에 큰 산불이 나서 절도 다 타고, 종도 다 녹..

여 행/강원도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