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충청도

충북 제천 옥녀봉-성산 최단코스(2024.9.07.토요일)

제천늘보 2024. 9. 10. 03:49

 

산행 코스 : 주차장 - 진우육교 - 옥녀봉 - 진우육교 - 성산 - 진우육교- 주차장(2.8km)

네비 주소 : 제천시 강명길 132 (명지동). 명지동 11-4번지

 

오늘은 아침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이고.

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날씨가 왜이리도 더운지.ㅠ

 

내 옆에서 나를 도와주며 열일하는 직원 아들이 오늘 결혼을 한다고 해서

산에도 안가고 집에서 뒹굴다가 헬스장에서 가서 10km정도를 걸었다.

 

오후에 결혼식장에 참석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 와서 쉬자니 몸이 근질거린다.

 

밖을 내다보니 햇빛도 창창하고 덥지만

늦은 오후라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동네 산으로 갔다.

 

옥녀봉과 성산은 제천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 가본 야산이다.

 

용두산에서 보는 제천시내 조망은 항상 역광이라서

사진을 찍어도 선명하게 나오지를 않는다.

 

옥녀봉에서는 제천시내 조망이 잘 나올것 같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타지에 있는 산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정작 동네 산은 못 갔다.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숨이 막힐 정도로 공기가 뜨겁다.

 

산행거리가 짧으니 뜨거워도 얼렁 갔다가 오자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모기가 극성을 부려 온 몸을 모기에게 헌납을 하고 산행을 마쳤다.

 

모기가 얼굴도 물어서 얼굴이 울긋불긋하고

얼굴에 작은 봉우리도 많이 생겼다.

 

 

정식으로 주차장은 없고, 길가 공터에다 주차를 하면 됩니다.
땡볕 포장길을 올라갑니다
옥녀봉 들머리가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옥녀봉 들머리까지 5분정도 걸립니다
옥녀봉까지 500m밖에 안되지만 경사가 조금 가파릅니다. 더워서 더 힘든 느낌입니다
들머리가 밭 사이로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그늘이라 뜨겁지는 않네요
등로주변에 이런 꽃들이 많네요
등로가 정비가 잘 되어 있네요
강제동 마을회관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입니다
야자매트를 깔아 놓았네요
옥녀봉에 도착했네요
옥녀봉입니다. 의자가 데크 귀퉁이마다 하나씩 있네요. 총 4개가 있어요
가창산.갑산.매포 삼곡 현대시멘트가 보입니다
제천시청. 용두산.감악산등이 보입니다
맨 왼쪽에 제천시청입니다
주론산,구학산 제천시청등이 보입니다. 앞은 코아루 아파트. 뒤는 롯데캐슬 아파트.
단양 매포 삼곡 현대시멘트도 보이고 소백산 능선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단양 매포쪽 조망
정상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진우골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 조망처에 옥녀바위가 있는데 엄지손가락 굵기의 구멍이 있다고 해서 찾아 보았네요
옥녀바위 구멍입니다
손가락을 넣으면 비가 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비오는게 싫어서 스틱만 집어 넣었네요
옥녀바위에서 본 조망
제천시청을 당겨 보았네요
꽃며느리 밥풀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밥풀떼기 2개.
다시 옥녀봉으로 되돌아 옵니다
옥녀봉 정상에는 그늘도 없고 정상석도 없습니다
땀범벅이네요. 윗도리가 다 젖었네요
옥녀봉 들머리이자 날머리로 다시 내려왔네요
옥녀봉에서 내려와 진우육교쪽으로 갑니다
진우육교에서 본 단양쪽 방면
진우육교에서 본 원주쪽 방면
성산 들머리입니다
개가 짖지도 않고 쳐다보네요. 내가 먼저 짖으니 그제서야 개가 따라서 짖더라고요.
들머리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다가 보이는 산속 마을
안내표지판에 폴리텍대학 방면도 있는데 길도 없지만 방향도 틀린거네요 무시하면 됩니다
등로가 정비가 잘되어 있네요
자작나무가 몇그루 있네요
미끄러운 밧줄구간이 있네요. 내려올땐 조심해야 됩니다
밧줄구간을 올라오니 무슨 깃발이 있네요
여기서 좌회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직진은 길이 없더라고요
밧줄이 길안내 역할을 하네요
성산 정상에 도착입니다
이름도 없고 볼품도 없는 산인데 많이들 다녀갔네요
해발고도는 낮네요
산불감시초소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네요
정상에서 보이는 유일한 조망입니다. 삼곡 현대시멘트가 보입니다
다시 옥녀봉 들머리로 내려왔네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포장 도로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