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강원도

강원 정선 석병산(2024.9.16. 월요일)

제천늘보 2024. 9. 19. 13:31

산행 코스 :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차장- 물치유길 - 백복령 삼거리 -

헬기장 - 두리봉 삼거리 - 정상 - 일월문 - 정상 - 물치유길 - 주차장

 

주차장 네비 주소 : 강원 정선군 화천동길 646 (301-306호쪽)

 

아침에 창밖을 보니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파랗다.

날씨 예보상 제천은 좋은데 석병산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한다.

 

석병산은 기온이 26도정도라고 나온다.

 

전문 산꾼인 친구하고 같이 가기로 선약을 해서 친구를 태우고

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정선으로 향했다.

 

전날 빈속으로 가산 산행을 하다가 너무 고생을 해서

오늘은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석병산을 산행을 하니

기진맥진 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제천에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차장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정선읍에 도착할때까지는 하늘도 파랗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좋았는데

정선읍을 지나고부터는 운무가 짙어져 조망은 없을것 같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운무도 가득하고 기온이 20도라 선선하다.

 

산행을 시작했는데 등로가 원시림 그 자체다.

등로에 풀이 커서 반바지, 반팔은 비추천입니다.

 

비록 운무가 가득하여 조망은 없었지만

올들어 처음으로 싸리버섯과 가지버섯도 보고,

고슴도치도 보고, 잣 열매도 보았다.

 

야생버섯은 친구 아내가 손질하는게 귀찮다고

가져 오지 말라고 해서 채취를 안했다.

 

나도 가지고 와봐야 혼자 살고 요리할 줄도 모르니

당연히 채취를 안하고 구경만 하고 왔다.

 

몇년전에 능이버섯을 잔뜩 채취를 해와서 형수님한테 주었다가

벌레도 많고, 손질하는라고 힘들었다고 잔소리만 엄청 들었다.

 

고슴도치는 시력이 좋지 않은 친구가 모르고 밟아서 죽어 버렸다.

하필 등로에 나와서 있다가 비명횡사를 한 고슴도치가 불쌍하다.

 

물 치유길(석병8담)계곡에 수량이 엄청 풍부하다.

여름에 와서 등산후 계곡에서 알탕을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산은 안하더라도 가족들끼리 피서지로 너무 좋을것 같다.

 

하산후 집으로 와서 딸과 삼겹살로 저녁을 같이 먹었다.

체험단지 맨끝에 있는 306호쪽 주차장
양쪽 길로 올라가도 다 만납니다
오늘은 전문 산꾼인 친구와 같이 산행을 합니다
물치유길이나 석병산 등산로나 아무곳으로 올라가도 또 만납니다
수량이 풍부합니다
맨발 황토체험길인데 너무 짧은 코스네요
수량이 풍부합니다
원시림입니다
원시림 자체입니다
잣이 등로에 떨어져 있네요. 송진이 많아서 이것도 패스하고 지나갑니다
첫번째 도랑을 건너갑니다. 수량이 많아지면 못 건널것 같네요
오래된 통나무 다리도 건너고. 미끌미끌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두번째 개울을 건넙니다
여기까지 절반을 왔네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입니다
원시림을 헤치며 진행을 합니다
첫번째 통나무의자 쉼터. 정상까지 자주 이런 쉼터가 나옵니다
나무도 쓰러져 있고요
참나무에 붙어 있는 버섯인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두번째 쉼터
계속 오르막입니다
올 들어 처음보는 가지버섯. 엄청나게 많네요. 야생버섯은 손질할게 많아 채취는 안하고 사진만 찍고 지나갑니다
세번째 쉼터
싱싱한 싸리버섯도 많이 봤는데 구경만 하고 패스합니다. 집안 여자들이 귀찮다고 가져 오지말라고 해서 채취를 안 합니다.
숨은 그림찾기. 가지버섯 5개를 찿아보세요
백두대간 능선인 백복령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정상까지 600m 남았네요
네번째 쉼터
운무가 가득한 등로네요
오늘 처음으로 바위를 구경하네요
다섯번째 쉼터. 전문 산꾼인 친구가 나를 기다리며 핸펀을 하고 있네요
풀이 너무 큽니다
뒷짐을 짓고 여유롭게 걷고 있는 전문 산꾼 친구
관리가 안되어 있는 헬기장. 풀도 많고, 좁아서 여기엔 헬기가 못 내릴것 같네요. 엉겅퀴가 피어 있네요
헬기장에 있는 안내 표지목. 정상까지 140m 남았네요
고속도로 같은 등로
백두대간 길인 삽당령과 두리봉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입니다
백두대간 삼거리. 정상까지 60m입니다
정상 못미쳐 있는 조망처
삼각점이 있는 조망처
삼각점이 있네요
삼각점 조망처에서 보는 정상부
전문 산꾼인 친구가 편한 등로로 안가고 작은 동굴을 통과해서 올라간다고 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작은 동굴. 우회하여 올라가는 편한 등로도 있습니다
해산굴을 빠져 나오는 전문 산꾼
동굴이 작고, 비탈져서 오르기가 힘듭니다
정상부
전문 산꾼인 친구와
정상에서 밑으로 보이는 바위
정상에서 보는 삼각점이 있는 조망처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일월문
일월문. 미끄럽고 위험합니다
일월문과 뒤로 보이는 바위
하산하며 본 물치유길(석병 8담 계곡)
주차장에 다 왔네요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