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서울 경기

경기 가평 중미산 최단코스(2024.9.29. 일요일)

제천늘보 2024. 9. 30. 17:12

산행 코스 :
선어치 고개 - 휴양림 갈림길 - 정상 - 원점회귀 (약 2km/2시간)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늘이 화창하다.
집에서 7시 조금 넘어 출발을 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대신 IC에서 빠져나와
양평읍내로 가다가 보이는 백운봉이 웅장하게 보인다.
 
백운봉 사진을 찍고 싶은데 편도 차선이라
차를 세울곳이 없어서 못 찍었다.
 
선어치 고개에 도착하니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으스스하다.
 
아침도 안 먹었지만 짧은 거리이니 얼렁 갔다가 오자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정상까지 1km인데 계속 가파른 오르막이라
기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온 몸이 땀범벅이다.
 
최단코스라고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치는 중미산이다.
 
정상까지는 아무런 조망이 없고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정상에서는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좋다.
 
조망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다.
운악산.화악산.검단산,잠실 롯데타워.예봉산.운길산.
용문산.백운봉.소구니산.유명산.어비산등이 잘 보인다.
 
더 많은 산도 보이겠지만 이 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이다.
 
조망이 너무 좋아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러 있었다.
하산할때도 마찬가지로 급경사라 조심조심 내려와야 한다.
 
중미산에서 산행하는 사람을 딱 한사람 보았다.
 
젊은 친구인데 혼자서 부리나케 올랐다가
정상에서 인증만 하고 부리나케 내려간다.
 
나하고는 산행스타일이 정반대다.
나는 늘보 산행이고 조망이 좋은 곳에서는
시간 제약없이 즐기고 간다.
 
집에 일찍 가봐야 할것도 없으니
깜깜해지기전에 하산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하산하여 3년전 겨울에 유명산 산행을 하기전에
아침을 먹었던 가마솥할매 해장국 식당으로 가서
해장국으로 아점을 먹었다.
 
트랭글이 에러가 나서 시작,종료시간만 맞네요

 

선어치 고개 가기전에 찍은 중미산. 보기만 해도 등로가 가파르게 보입니다
도로옆에 있는 들머리 계단
작은 계단을 올라오면 벽입니다. 다시 작은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컨테이너가 나옵니다. 컨테이너 뒤로 진행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시작입니다. 시작부터 가파릅니다.경사도는 30도로 보입니다
정상까지 1km입니다
가파른 밧줄구간을 올라오면 이런 바위가 나옵니다
얼마나 가파른지 밧줄구간이 자주 나옵니다
여기까지 200m를 왔네요. 근데 1km정도 올라온 느낌입니다. 그만큼 가파른 등로입니다
조망은 하나도 없고 이런 소나무가 간간이 보입니다
사진으론 평범한 등로인데 실지론 가파릅니다
바위지나면 또 밧줄구간입니다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가파르게 보이지요?
산부추가 이뻐서 찍어봤네요
중미산 휴양림 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여기까지 700m를 올라왔네요
중미산 휴양림까지 1.4km라고 합니다
정상직전에 있는 바위 암릉인데 까칠합니다
저기 바위 틈새를 지나가야 하는데 정상적으론 진행이 불가하여 비스듬히 누운형태로 진행을 해야 됩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지친 모습입니다
중미산 정상에서 보는 360도 조망
용문산.백운봉.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이 보입니다
남한산성.검단산.롯데타워.예봉산. 멀리는 청계산으로 보입니다
롯데타워와 예봉산을 당겨 보았네요
운악산쪽
운악산을 당겨 보았네요
명지산.연인산쪽
화악산쪽
화악산쪽
천사봉.용문산.백운봉이 조금 보입니다. 앞에는 어비산입니다
용문산.백운봉.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
하산을 하려고 보니 유명산과 소구니산이 잘 보입니다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또다른 조망처
조망이 주깁니다. 뒤로는 천사봉.유명산.백운봉. 앞에는 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
본격적으로 하산합니다
휴양림 갈림길이네요. 선어치고개로 내려가야 하니까 왼쪽길로 하산합니다.
1번 밧줄
2번 밧줄
3번 밧줄
4번 밧줄
5번 밧줄
6번 밧줄
7번 밧줄
8번 밧줄
컨테이너 뒤로 나갑니다
작은 계단을 올라갑니다
손님들이 엄청 많은 해장국집. 유명산 휴양림에서 3km정도 거리에 있어요
허기진 배를 채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