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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여행 네째날 서호(2024.4.09.화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8시 30분에 서호로 출발을 했는데 교통 체증이 장난이 아니다. 호텔에서 서호까지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체증으로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시간이 없어 서호 입구에서부터 가이드가 뛴다. 우리도 덩달아서 뛴다. 서호에 가보니 뭐 별거 없고, 제천의 의림지 같다. 다만 규모가 더 클뿐이다. 서호도 중국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시간이 없어 유람선도 못타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며 나왔다.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고 하는데 식사하는 중에 변검쇼를 한다고 한다. 변검쇼는 순식간에 얼굴 가면이 바뀌는 쇼라고 합니다. 식탁 바로 옆에서 봐도 어떻게 하는건지 신기합니다.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했다 이렇게 황산 여행을 마무리 했다. 집에와서 사진을 보며 황산을 추억하자니 고생스러..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세째날 송성가무쇼(2024.4.08.월요일)

황산에서 하산하여 점심을 먹고 한시간짜리 발 마사지를 받았다. 황산에 다니는라고 장딴지 근육이 뭉쳐있으니 풀어 주어야 한다고 한다. 마사지 아가씨들이 참으로 이뻐 보인다. 나이가 먹어가니 청춘들이 무조건 다 이뻐 보인다. 발 마사지를 받고 버스를 타고 항저우로 이동했다. 4시간 가까이 걸린다. 다들 피곤하기도 하고 졸려서 버스에서 자면서 이동했다. 항저우에 도착하니 저녁이다.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송성천고정(宋城千古情) 가무쇼를 보러간다고 한다. 공연장 들어가기전에 송성(宋城)이란 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아보았네요. 송나라시대의 건물들과 상가를 재현해 놓은건데 볼만합니다. 송성천고정(宋城千古情)의 가무쇼는 1시간짜리 공연입니다. 송나라 도읍지인 항주의 역사와 전설,전쟁을 가무쇼화한건데 파리의 리도쇼, ..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세째날 옥병케이블카 앞산(2024.4.08.월요일)

트레킹 코스: 서해호텔 - 광명정 - 백운호텔 - 연화봉 - 영객송 - 옥병케이블카 아침 5시에 가이드가 모닝콜을 하네요. 창밖을 보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도 일출을 못보더라도 일정에 있으니 가야 된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멀리 있는 전망대는 못가고 서해호텔 바로 앞에 있는 20분정도 걸리는 단하봉으로 올라갑니다. 정상에 올라보니 운무로 가득하여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비가 오니 당연히 일출은 없어서 바로 내려와서 씻고 아침을 먹고 7시 30분에 광명정을 향하여 호텔을 출발했네요. 시작부터 우중 산행이네요. 광명정까지 1시간 정도 오르막 돌계단을 올라보니 어제보다는 운무가 많이 없어졌네요. 점심으로 삼겹살을 먹고 발마사지를 한시간을 받았네요. 발 맛사지를 받고 항저우로 이동합니다. 3시간 이상이..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둘째날 서해대협곡 뒷산(2024.4.07.일요일)

트레킹 코스 : 태평케이블카 단하역 - 배운정 - 서해호텔(배낭정리) - 배운정 - 서해대협곡(뒷산)- 모노레일- 천해 - 백운호텔 - 광명정 - 서해호텔(투숙) 점심을 먹고 캐리어를 식당에 맡겨놓고, 산위 호텔에서 하루 저녁 묵을 용품만 챙긴 배낭만 챙겨서 태평케이블카 탑승장에 왔는데 관광객이 우리 일행 8명만 있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황산에 우리 8명만 있다니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100명이 탈수 있다는 케이블카에 우리 일행만 타고 올라갔네요. 운무가 가득해서 주변 경관은 전혀 못보고 상부 하차장까지 갔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20분정도를 걸어서 서해호텔로 가서 황산 트레킹에 필요없는 짐은 호텔 객실에 내려놓고, 가벼운 배낭만 둘러메고 서해대협곡으로 내려갔네요. 비가 내려서 불편한 우중 산행이였지만..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둘째날 비취계곡(2024.4.07.일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나와 황산으로 가기전에 비취계곡이란 곳을 왔다. 와호장룡이란 영화를 찍은 계곡이라고 한다. 주윤발.양자경. 장쯔이가 나오는 영화라고 기억한다. 물색깔이 비취색깔이 난다고 해서 비취계곡이라고 하는데. 약간은 뻥인거 같다.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한 계곡일 뿐이다. 비취계곡을 사랑의 계곡이라고도 하는데. 계곡 길이가 6km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는 끝까지 올라가지 않고 중간쯤 올라 가다가 다시 내려왔다. 황산 가기전에 몸풀기 차원으로 가볍게 걸었다고 생각하라고 한다. 내려와서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고, 황산 태평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 갖가지 이름모를 요리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이거 다 먹고 황산 태평케이블카 타러 이동합니다.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 여행 첫째날 (2024.4.06. 토요일)

모두 투어를 이용하여 중국 황산을 3박 4일로 다녀왔네요. 산위에 있는 서해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노옵션,노쇼핑,노팁. 조건으로 백사십만원정도 들었네요. 중국 위안화는 쓸 일이 거의 없어서 환전을 안해도 됩니다. 저는 카드와 약간의 달러만 가지고 갔는데. 하나도 쓰지 않고 그냥 귀국했네요. 황산 여행시에는 꼭 챙겨야 될게 우비나 작은 우산입니다. 우비가 없으면 방수 자켓이나 모자 정도 챙겨가면 되겠네요. 25리터 미만의 작은 배낭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주를 500ml짜리 4병정도 챙겨가서 저녁 식사때 반주로 마셨네요. 중국 고량주는 보통 52도라 너무 독하니 식사하면서 마시기가 불편하더이다. 고추장이나 김 같은거는 굳이 안 챙겨가도 되겠더라고요. 그냥 중국 음식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니요. 작년 12월에 ..

여 행/해외 2024.04.10

충북 단양 올산(2024.03.31.일요일)

산행 코스 : 미노교 주차장 - 두꺼비 바위 - 춘기사방댐 - 515봉 능선 - 공기돌 바위 - 553봉- 비행접시바위 - 산부인과 바위(떡바위) - 719봉 - 구름다리 - 해골바위 - 히프바위 - 정상 - 암봉 우회길 - 채석장 입구 임도 - 춘기사방댐 - 두꺼비 바위 - 미노교 주차장 집 가까이 있는 올산인데도 한번도 안 가보았다. 올산 맞은편에 있는 황정산은 코스별로 3번 산행을 했었다. 황정산 산행을 하며 올산은 구경하기만 했다. 이번에 올산을 가기로 하고 전날 어릴적 동네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전화를 돌렸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다. 날씨예보를 보니 황사가 엄청 심하다. 엇저녁에 친구들한테 올산을 가자고 연락을 했었는데. 황사가 너무 심해서 친구들이 가자고 해도 망설여지..

산 행/충청도 2024.04.01

충북 충주 남산(2024.03.30.토요일)

산행 코스: 마즈막재 - 북문 - 동문 - 남문 - 서문(정상) - 북문 - 마즈막재 (원점회귀) 당초 계획은 해남 달마산과 강진 주작산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 예보를 보니 황사가 최악이고, 진달래도 아직 많이 피지를 않아서 가봐야 실망만 많을것 같아서 포기하고 집에서 뒹굴 거리자니 좀이 쑤신다. 황사가 있더라도 근처에 있는 안가본 산이나 가보자는 마음에 10시에 충주로 출발했다. 가다가 길가에 있는 충주 맛집인 장수밥상에 들려 아침을 먹고 남산 들머리인 마즈막재에 도착하니 12시다. 마즈막재에 도착을 하니 미세먼지가 점점 더 없어진다. 산행내내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하자니 들머리를 못 찾겠다. 가만히 보니 주차장 구석에 산쪽으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

산 행/충청도 2024.04.01

딸의 도쿄 벚꽃여행(2024.03.23~26)

딸이 보내온 사진인데 순전히 먹는 음식만 보내 왔네요. 사진을 4:3사이즈로 찍으면 좋은데 지는 핸폰으로만 보니 아무렇게나 찍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로로 찍으면 좋은데 거의 다 세로로 찍으니 블로그용으로는 안 어울립니다. 음식 사진은 그런대로 봐 줄만 한데. 풍경 사진은 제 정서와는 좀 안 맞네요. 뭐 이런데 가려고 도쿄까지 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풍광이 좋은곳. 역사성이 있는 장소등 이런 곳이 좋은데, 애들은 시내로 다니면서 맛집과 영화 촬영장등을 다니는걸 보면 여행은 따로 다니는게 스트레스를 안 받겠네요. 바닷가 휴양지같은데 가서 한 장소에서 눌러 앉아 노는게 아니면 이런 곳은 같이 다니자고 해도 제가 내키지가 않네요. 내게는 이런 식의 여행이 안맞는것 같은데. 딸과 사위는 이런게 더 좋다..

여 행/해외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