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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여행 둘째날 서해대협곡 뒷산(2024.4.07.일요일)

트레킹 코스 : 태평케이블카 단하역 - 배운정 - 서해호텔(배낭정리) - 배운정 - 서해대협곡(뒷산)- 모노레일- 천해 - 백운호텔 - 광명정 - 서해호텔(투숙) 점심을 먹고 캐리어를 식당에 맡겨놓고, 산위 호텔에서 하루 저녁 묵을 용품만 챙긴 배낭만 챙겨서 태평케이블카 탑승장에 왔는데 관광객이 우리 일행 8명만 있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황산에 우리 8명만 있다니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100명이 탈수 있다는 케이블카에 우리 일행만 타고 올라갔네요. 운무가 가득해서 주변 경관은 전혀 못보고 상부 하차장까지 갔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20분정도를 걸어서 서해호텔로 가서 황산 트레킹에 필요없는 짐은 호텔 객실에 내려놓고, 가벼운 배낭만 둘러메고 서해대협곡으로 내려갔네요. 비가 내려서 불편한 우중 산행이였지만..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둘째날 비취계곡(2024.4.07.일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나와 황산으로 가기전에 비취계곡이란 곳을 왔다. 와호장룡이란 영화를 찍은 계곡이라고 한다. 주윤발.양자경. 장쯔이가 나오는 영화라고 기억한다. 물색깔이 비취색깔이 난다고 해서 비취계곡이라고 하는데. 약간은 뻥인거 같다.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한 계곡일 뿐이다. 비취계곡을 사랑의 계곡이라고도 하는데. 계곡 길이가 6km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는 끝까지 올라가지 않고 중간쯤 올라 가다가 다시 내려왔다. 황산 가기전에 몸풀기 차원으로 가볍게 걸었다고 생각하라고 한다. 내려와서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고, 황산 태평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 갖가지 이름모를 요리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이거 다 먹고 황산 태평케이블카 타러 이동합니다.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 여행 첫째날 (2024.4.06. 토요일)

모두 투어를 이용하여 중국 황산을 3박 4일로 다녀왔네요. 산위에 있는 서해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노옵션,노쇼핑,노팁. 조건으로 백사십만원정도 들었네요. 중국 위안화는 쓸 일이 거의 없어서 환전을 안해도 됩니다. 저는 카드와 약간의 달러만 가지고 갔는데. 하나도 쓰지 않고 그냥 귀국했네요. 황산 여행시에는 꼭 챙겨야 될게 우비나 작은 우산입니다. 우비가 없으면 방수 자켓이나 모자 정도 챙겨가면 되겠네요. 25리터 미만의 작은 배낭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주를 500ml짜리 4병정도 챙겨가서 저녁 식사때 반주로 마셨네요. 중국 고량주는 보통 52도라 너무 독하니 식사하면서 마시기가 불편하더이다. 고추장이나 김 같은거는 굳이 안 챙겨가도 되겠더라고요. 그냥 중국 음식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니요. 작년 12월에 ..

여 행/해외 2024.04.10

충북 단양 올산(2024.03.31.일요일)

산행 코스 : 미노교 주차장 - 두꺼비 바위 - 춘기사방댐 - 515봉 능선 - 공기돌 바위 - 553봉- 비행접시바위 - 산부인과 바위(떡바위) - 719봉 - 구름다리 - 해골바위 - 히프바위 - 정상 - 암봉 우회길 - 채석장 입구 임도 - 춘기사방댐 - 두꺼비 바위 - 미노교 주차장 집 가까이 있는 올산인데도 한번도 안 가보았다. 올산 맞은편에 있는 황정산은 코스별로 3번 산행을 했었다. 황정산 산행을 하며 올산은 구경하기만 했다. 이번에 올산을 가기로 하고 전날 어릴적 동네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전화를 돌렸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다. 날씨예보를 보니 황사가 엄청 심하다. 엇저녁에 친구들한테 올산을 가자고 연락을 했었는데. 황사가 너무 심해서 친구들이 가자고 해도 망설여지..

산 행/충청도 2024.04.01

충북 충주 남산(2024.03.30.토요일)

산행 코스: 마즈막재 - 북문 - 동문 - 남문 - 서문(정상) - 북문 - 마즈막재 (원점회귀) 당초 계획은 해남 달마산과 강진 주작산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 예보를 보니 황사가 최악이고, 진달래도 아직 많이 피지를 않아서 가봐야 실망만 많을것 같아서 포기하고 집에서 뒹굴 거리자니 좀이 쑤신다. 황사가 있더라도 근처에 있는 안가본 산이나 가보자는 마음에 10시에 충주로 출발했다. 가다가 길가에 있는 충주 맛집인 장수밥상에 들려 아침을 먹고 남산 들머리인 마즈막재에 도착하니 12시다. 마즈막재에 도착을 하니 미세먼지가 점점 더 없어진다. 산행내내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하자니 들머리를 못 찾겠다. 가만히 보니 주차장 구석에 산쪽으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

산 행/충청도 2024.04.01

딸의 도쿄 벚꽃여행(2024.03.23~26)

딸이 보내온 사진인데 순전히 먹는 음식만 보내 왔네요. 사진을 4:3사이즈로 찍으면 좋은데 지는 핸폰으로만 보니 아무렇게나 찍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로로 찍으면 좋은데 거의 다 세로로 찍으니 블로그용으로는 안 어울립니다. 음식 사진은 그런대로 봐 줄만 한데. 풍경 사진은 제 정서와는 좀 안 맞네요. 뭐 이런데 가려고 도쿄까지 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풍광이 좋은곳. 역사성이 있는 장소등 이런 곳이 좋은데, 애들은 시내로 다니면서 맛집과 영화 촬영장등을 다니는걸 보면 여행은 따로 다니는게 스트레스를 안 받겠네요. 바닷가 휴양지같은데 가서 한 장소에서 눌러 앉아 노는게 아니면 이런 곳은 같이 다니자고 해도 제가 내키지가 않네요. 내게는 이런 식의 여행이 안맞는것 같은데. 딸과 사위는 이런게 더 좋다..

여 행/해외 2024.03.27

충북 괴산 아가봉-옥녀봉 (2024.3.24.일요일)

산행 코스: 갈론공원 지킴터 - 행운민박 - 아가봉 - 옥녀봉 - 갈론공원 지킴터(원점회귀) 괴산읍내 휴모텔에서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늘이 괜찮은것 같다. 오늘 조망은 좋겠구나 생각하고 아침도 안 먹고 바로 갈론공원 지킴터 앞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주차할 곳이 연하협 구름다리 주차장이 메인 주차장인데 들머리에서 너무 멀은것 같아 갈론지킴터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 보니 갈론 지킴터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넓은곳이 있다. 6대 정도는 길옆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산행 준비하고 행운 민박쪽으로 걸어 내려갔다. 산행하기전에 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산방기간 출입금지 코스인지 확인을 하니 다행히 출입금지 지역이 아니다. 그런데 들머리 입구에 갑자기 걸어놓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나는 담배도 피..

산 행/충청도 2024.03.25

충북 괴산 사랑산 - 용추폭포(2024.03.23.토요일)

산행 코스 : 용추슈퍼 주차장 - 코끼리 바위 - 사랑바위 - 독수리바위 - 정상 - 삼거리봉 - 마당바위 - 용소폭포 - 용추슈퍼 주차장(원점회귀) 아침에 집에서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다. 괴산 사랑산 날씨도 검색해 보니 오전내내 안개이고, 오후부터 날이 개인다는 예보네요. 하여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10시 30분에 집을 나서 충주로 가다가 장수밥상 맛집에서 만원짜리 백반으로 아점을 먹었다. 너무 맛나서 공기밥을 하나 더 추가하여 먹으니 배가 불러 산에 갈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용추슈퍼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비를 받으러 슈퍼 아짐이 나온다. 5천원을 주고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배가 너무 불러 가기 싫을 지경이다. 다행히 하늘은 안개가 걷히고, 미세먼지만 조금 있다. 이 정도의 미세먼지..

산 행/충청도 2024.03.25

전남 광양 백운산(2024.3.17.일요일)

산행코스:백운사 - 임도 - 중백운암터 - 상백운암- 헬기장 - 정상 - 상백운암 - 임도 - 백운사 백운산은 이번이 두번째이다.첫번째는 2020년 3월 이맘때 진틀마을에서 올라 진틀마을로 하산했다. 오늘은 진틀마을 반대편인 백운사에서 올라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를 하기로 했다. 광양읍내에 있는 블랑쉬 모텔에서 6시에 일어나 씻고시내에 있는 24시 전주콩나물국밥 식당에서 김치콩나물국밥으로아침을 먹고 백운사로 향했다. 광양읍내에서 백운사까지 50분정도 걸린다. 백운사로 가다가 백운산쪽을 보니 하늘이 괜찮아조망이 좋을것 같았다. 그러나 정상에 올라보니 세찬 바람이 안개를 몰고 와아무것도 안보이는 곰탕을 만들어 놓았다. 국도에서 백운사로 올라가는 도로는 엄청 가파르다.4륜 저속으로 겨우 올라갔다.눈이 쌓이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