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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연어봉-신선봉-마패봉(2024.05.11.토요일)

산행 코스 :고사리 주차장 - 연풍레포츠공원 - 연어봉 - 방아다리 바위 삼거리 - 신선봉 전위봉 -신선봉 - 마패봉(마역봉) - 조령 3관문 - 고사리 주차장 (원점회귀) 아침에 일어나 문경새재 날씨 예보를 보니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가 없다고 나온다. 부랴부랴 배낭을 싸서 제천 - 평택간 고속도로로 가다가천등산 휴게소에 들려 아아도 한잔 사고, 음료수도 사서 배낭에 넣고 다시 출발했다. 아침은 먹으면 속이 더부룩 할것 같아 생략했다.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몸이 따라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고사리 주차장으로 향했다. 나중에 하산할때 조금 덜 걸으려고 고사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하루종일 주차해도 2천원이다. 고사리 주차장에서 할미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폐쇄가 되었다.휴양림 입..

산 행/충청도 2024.05.14

대게 구입

간만에 대게가 먹고 싶어 묵호항에 있는 단골 가게인 착한대게 식당에다가 어제 주문을 했는데 오늘 왔네요. kg당 42,000원. 택배비 5,000원 2kg를 주문했네요. 합이 89,000원 항상 그렇듯이 이 가게 대게는 신선하고 살이 꽉 차있어서 좋네요.러시아 마가단이란 지역에서 잡은 대게라고 합니다. 참고로 마가단은 사할린 위 오오츠크해 근처에 있는 지명입니다. 하루에 한마리만 먹어도 배 부르겠네요. 찜 대게라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반주로 소주도 한잔.ㅎ

일 상 2024.05.10

충북 제천 송학산(2024.05.08.수요일)

청와삼대에서 사골칼국수를 먹고 나니 시간이 이르다. 소화도 시킬겸 근처 송학산을 갔다가 사무실로 복귀하기로 하고송학산에 있는 강천사까지 차를 몰고 올라갔다. 강천사 주차장에서 송학산 정상까지는 왕복 1.2km밖에 안된다. 40분 정도면 강천사 구경도 하고, 정상까지도 충분히 갔다가 올 수 있다. 송학산과 강천사는 날씨가 좋으면 사무실에서도 뚜렷이 잘 보인다.강천사에서는 유명가수들 초청하여 일년에 한번씩 산사음악회도 열린다. 울 경리 부장은 제천에 살면서도 어릴적에 할머니 따라서 한번 간 기억만 있고성인이 되어서는 한번도 안 가봐서 기억도 안난다고 한다.ㅎ

산 행/충청도 2024.05.08

헬스장

집 근처에 있는 위너스 휘트니스라는 헬스장이다. 매일 퇴근후에 가서 2시간쯤 하다가 오니,공휴일에는 몇시에 여는지, 몇시에 닫는지를 잘 몰랐다. 직원들 복지차원에서 법인카드로 1년치를 결제를 하다보니 규정을 잘 몰랐다.  그냥 내 편한 시간에 운동이나 하고 오면 다른거는 관심도 없었다. 지난번 토요일에 오후 7시에 갔다가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길래 그냥 온적이 있었다. 하여 구체적인 규정을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 상 2024.04.30

상견례

딸이 독신을 고집하다가 얼마전에 결혼할 남자가 생겼다고 내게 통보한지가 몇달이 안 된것 같은데..사돈 될 분들과 상견례를 하게 되었네요. 결혼식은 아직도 한참 멀었네요.내년 1월달에 한다고 하네요. 올 가을에라도 결혼식을 하라고 했는데 결혼식장이 없어서 부득이 내년 1월달에 한다고 합니다. 사돈들을 만나뵈니 바깥 사돈이 나보다 5살 연상이시지만,등산을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대화가 잘 되네요. 안 사돈도 후덕하니 인상이 너무 좋네요. 사돈들이나 나나 바라는건 지들 둘이 애기 낳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거네요. 둘다 공기업에 다녀서 육아 휴직이 보장이 되니그나마 애기를 낳아도 육아에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사위는 국가기관 연구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고, 딸도 공기업 전기 기술직으로 근무를하고 있으니 둘다..

일 상 2024.04.27

인간 승리

친척 동생이 이번에 국립대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 바이오 섬유소재학과. 생체고분자 연구를 한다고 함. 85년생 39살. 동생의 아버지는 동생이 20대 중반에 한참 공부할때 돌아가셨다. 아저씨는 집안이 빈한하여 배운것이 없어 서울에서 막 노가다를 하시다가 오십중반에 돌아가셨다. 동생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살았다.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는데 혼자 공부하는라고 엄청 고생한 동생이다. 대학과 대학원 졸업후에 미국 유학을 간다고 하기에 가시밭길 인생이구나 하고 생각을 하며 격려를 해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갖은 고생끝에 국립대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내일같이 엄청 기쁘다.

일 상 2024.04.22

중국 황산여행 네째날 서호(2024.4.09.화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8시 30분에 서호로 출발을 했는데 교통 체증이 장난이 아니다. 호텔에서 서호까지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체증으로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시간이 없어 서호 입구에서부터 가이드가 뛴다. 우리도 덩달아서 뛴다. 서호에 가보니 뭐 별거 없고, 제천의 의림지 같다. 다만 규모가 더 클뿐이다. 서호도 중국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시간이 없어 유람선도 못타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며 나왔다.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고 하는데 식사하는 중에 변검쇼를 한다고 한다. 변검쇼는 순식간에 얼굴 가면이 바뀌는 쇼라고 합니다. 식탁 바로 옆에서 봐도 어떻게 하는건지 신기합니다.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했다 이렇게 황산 여행을 마무리 했다. 집에와서 사진을 보며 황산을 추억하자니 고생스러..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세째날 송성가무쇼(2024.4.08.월요일)

황산에서 하산하여 점심을 먹고 한시간짜리 발 마사지를 받았다. 황산에 다니는라고 장딴지 근육이 뭉쳐있으니 풀어 주어야 한다고 한다. 마사지 아가씨들이 참으로 이뻐 보인다. 나이가 먹어가니 청춘들이 무조건 다 이뻐 보인다. 발 마사지를 받고 버스를 타고 항저우로 이동했다. 4시간 가까이 걸린다. 다들 피곤하기도 하고 졸려서 버스에서 자면서 이동했다. 항저우에 도착하니 저녁이다.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송성천고정(宋城千古情) 가무쇼를 보러간다고 한다. 공연장 들어가기전에 송성(宋城)이란 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아보았네요. 송나라시대의 건물들과 상가를 재현해 놓은건데 볼만합니다. 송성천고정(宋城千古情)의 가무쇼는 1시간짜리 공연입니다. 송나라 도읍지인 항주의 역사와 전설,전쟁을 가무쇼화한건데 파리의 리도쇼, ..

여 행/해외 2024.04.11

중국 황산여행 세째날 옥병케이블카 앞산(2024.4.08.월요일)

트레킹 코스: 서해호텔 - 광명정 - 백운호텔 - 연화봉 - 영객송 - 옥병케이블카 아침 5시에 가이드가 모닝콜을 하네요. 창밖을 보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도 일출을 못보더라도 일정에 있으니 가야 된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멀리 있는 전망대는 못가고 서해호텔 바로 앞에 있는 20분정도 걸리는 단하봉으로 올라갑니다. 정상에 올라보니 운무로 가득하여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비가 오니 당연히 일출은 없어서 바로 내려와서 씻고 아침을 먹고 7시 30분에 광명정을 향하여 호텔을 출발했네요. 시작부터 우중 산행이네요. 광명정까지 1시간 정도 오르막 돌계단을 올라보니 어제보다는 운무가 많이 없어졌네요. 점심으로 삼겹살을 먹고 발마사지를 한시간을 받았네요. 발 맛사지를 받고 항저우로 이동합니다. 3시간 이상이..

여 행/해외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