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옥순봉-구담봉 (2011년 10월 01일. 토요일)
느지막히 일어나 옥순봉 매표소에 도착하니 점심때인 12시이다. 삼거리를 거쳐 옥순봉 도착하니 오후 1시이다. 점심묵고 김삿갓 산행으로 느리느릿 강변으로 내려가 구담봉을 찍고 출발점으로 오니 오후 4시10분이다. 가까이 살면서도 옥순봉, 구담봉은 두번째로 가는 길이다. 몇년전 봄에 한번 갈때는 종주는 하지 않고 매표소-삼거리-옥순봉-삼거리- 구담봉-다시 삼거리- 매표소로 반복하는 산행을 했다. 이번엔 옥순봉 찍고 청풍호변으로 내려가서 구담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한바퀴 도는 종주코스로 다녀보니 넘 좋드라고요. 청풍호가 만수위라 풍경도 좋고, 등산로 바로 1미터까지 물이 찰랑 찰랑거리고~ 발을 잘못 디디면, 깊고 깊은 청풍호로 잠수하여 못 나온다. 대부분 사람들은 종주코스로 산행을 하지않고, 옥순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