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충청도

충북 제천 작은동산 (2011년 5월 08일. 일요일)

제천늘보 2011. 5. 8. 17:36

산행 일시 : 2011년 5월 8일(일요일)

 

산행 코스 :

교리주차장- 목장삼거리-작은동산-모래고개-무쏘바위-성봉-모래고개-

작은동산-목장삼거리-교리주차장(원점회귀)(약12km/6시간 30분)

 

언제나처럼 아침에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물을 챙기고

청풍 교리주차장을 향하여 갔다.

 

준비물이라고 해 봐야 식수 두병과

오이하나, 과일뿐이다. 아주 단촐하다.

 

산행중에 음식을 먹으면 넘 거북해서

김밥이고 뭐고, 요즘은 안 가지고 다닌다.

 

교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가 많이 와 있다.

근데 이 팀들은 자갈이 깔린 계곡으로 올라간다.

 

늘보는 이 계곡길이 넘 싫다.

조망도 하나도 없고, 순전히 자갈들만 있어서리~

 

그냥 초입부터 계단이 있는 코스로

올라 가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약 1시간 정도는 계속 오르막이니까 넘 힘들다.

땀을 비 오듯이 흘렸다. 

 

명칭이 작은동산이라고 넘 만만하게 보면 큰 코 다친다..

웬만한 산보다 더 빡세고 험하다.  

 

대신 조망은 끝내준다.

암릉도 많아서 산행하는게 즐겁기도 하고~ㅎ

 

모래고개 안부사거리에서 학현 아름마을

펜션쪽으로 가다보면 계곡도 있고 물도 있다.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되고, 간단히 세수 정도는 할 수 있다.

식수가 없으면 여기 계곡에서 떠가도 된다.

 

한 600m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무쏘바위로 오르는 길이 있다.

무쏘바위 코스는 오르는 길이 엄청 험하다.

 

성봉까지 오르면 동산도 갈 수가 있고,

작성산 무암사 앞에 있는 남근석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버스를 타고 오는 단체팀들에 권하고 싶은 코스는

무암사앞 남근석 코스로 올라서 성봉 찍고, 무쏘바위를 거쳐서

작은동산쪽으로 하산을 하면 거의 내리막이라서

별로 힘들지도 않고 조망도 좋아서 환상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산행을 해보니 넘 덥다.

완전히 여름 날씨다. 햇살도 따갑고.

 

앞으로 가을까지는 3시간정도 코스로 계곡이

있는 산으로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3시간정도 산행을 하고 내려와 샤워도 하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놀자판으로 산행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지금있는 텐트는 넘 커서리 사용하기가 넘 불편하다.

계곡에서 이스리 한잔 먹으면 운전을 못하니

2~3인용 텐트를 하나 마련해서 자다가 술 깨면 와야겠다.

 

이번주 일요일(15일)부터 계곡산행만 하기로 했다.

2~3시간 코스로~

 

이번주는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감악산을 가기로 했다.

 

백련사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를 해놓고

감악산 정상까지만 갔다가 와서 백련사 계곡에서 놀기로 했다.

 

늘보하고 같이 계곡 산행할 친구들 있으면  연락하기를~

 

 

산행 출발지  교리주차장..

 

행 들머리 입구 계단.. 시작부터 계단입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 넘어서 가야 됩니다..

밧줄도 타야되고.. 목적지 성봉은 보이지도 않네요~ㅎ

 

초장부터 밧줄구간~

 

슬랩 밧줄구간~ 겨울엔 엄청 위험합니다..

 

등반중에 청풍호 모습.. 저 바위 산을 넘어 왔네요~

 

외솔봉~

 

외솔봉에서 개폼을 잡고~

 

이게 무슨 꽃인줄을 모르겠네요..

 

작은동산 정상을 향하여 가다가~ 외솔봉도 보이고,, 청풍호가 넘 멋지지요?ㅎ

 

각시붓꽃이라고 하네여~ 

 

드디어 작은동산 정상.. 거울에 비친 사람은 누구일까요?ㅎ

 

작은동상 정상에서 개폼을 잡고~ㅎ

 

작은동산에서 내려와 모래고개 안부사거리~

직진을 할까 우회전을 할까 망설이다가 우회전을 했네요~ㅎ

 

산행 길가에 있는 고사리.. 토실토실한기 살이 많이 쪘네요~

 

비라고 하네요~ 고사리 비슷하게 생겼네요~

물가에 많이 난다고 하네요~ 식용이라고 하네요.. 

 

성봉을 향하여.. 가다보면 무쏘바위가 나온다고 하네요~

 

행중..  멋진 바위들 천지네요~

 

여기도 밧줄~ㅠㅠ

 

무쏘바위 밑에 있는 등산로~

나이 묵어서 힘이 빠진 누운 남근석(일명 무쏘바위)이라고 하네요..

으짜면 늘보하고 같은지~ㅠㅠ

 

자빠져 있는 남근석에서~ (일명 무쏘바위)

 

자빠져 있는 남근석에서~(무쏘바위) ↑

 

성봉 근처에 피어있는 진달래~

 

성봉에서 내려오다가..  바위들이 넘 멋있네요~ ↑

 

성봉에서 내려 오다가 넘 멋진 바위 옆에서 점심을 묵고~

 

성봉에서 내려 오다가 넘 멋진 바위 옆에서 점심을 묵고~ ↑

 

성봉에서 내려 오다가 넘 멋진 바위 옆에서 점심을 묵고~ ↑

 

봉에서 내려 오다가 아조 가파른 밧줄구간~ 한 20m쯤 됩니다..

여자분들 이 구간에서 절절 맵니다.. 비명도 지르고..ㅎ

 

에서 본 밧줄 구간~

 

송이버섯 바위~

 

송이버섯 바위~ ↑

 

철쭉~

 

교리주차장으로 내려오다가~

 

미인봉(저승봉)을 배경으로~

 

철쭉~

 

하산길에 청풍호를 배경으로~

 

하산길에 학현 동네를 배경으로~

 

하산길에 청풍대교가 보이네요~

 

하산길에 청풍대교가 보이네요~ 비봉산도 보이고~↑

 

저 멀리 뒤에 보이는 능선이 성봉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하늘소..  맞나?ㅎㅎ

 

저 멀리 뒤에 보이는 바위들이 무암사 밑에 있는 작성산에 있는 배바위입니다..ㅎ

 

하신길에 지나온 능선~

 

이제 거의 다 왔네요..

기 보이는 도로까지만 가면 오늘 산행은 끝입니다.

 

교리 주차장에서 본 오늘 다녀온 산..

저 멀리 맨 끝에  바위가 보이는 산이 성봉입니다.. 참 멀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