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해외

중국 황산 여행 첫째날 (2024.4.06. 토요일)

제천늘보 2024. 4. 10. 13:12

모두 투어를 이용하여 중국 황산을 3박 4일로 다녀왔네요.

 

산위에 있는 서해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노옵션,노쇼핑,노팁.

조건으로 백사십만원정도 들었네요.

 

중국 위안화는 쓸 일이 거의 없어서 환전을 안해도 됩니다.

저는 카드와 약간의 달러만 가지고 갔는데.

하나도 쓰지 않고 그냥 귀국했네요.

 

황산 여행시에는 꼭 챙겨야 될게 우비나 작은 우산입니다.

우비가 없으면 방수 자켓이나 모자 정도 챙겨가면 되겠네요.

 

25리터 미만의 작은 배낭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주를 500ml짜리 4병정도 챙겨가서

저녁 식사때 반주로 마셨네요.

 

중국 고량주는 보통 52도라 너무 독하니

식사하면서 마시기가 불편하더이다.

 

고추장이나 김 같은거는 굳이 안 챙겨가도 되겠더라고요.

그냥 중국 음식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니요.

 

작년 12월에 가려고 했는데 겨울에는 위험해서 서해대협곡은

출입금지라고 하길래 미루었다가 이번에 친구와 둘이 갔다가 왔네요.

 

공항에서 우리와 같이 여행할 분들을 만나보니 

8명이네요. 같이 움직이는 인원이 적으니 좋드라고요.

 

가는 첫날부터 비가 오네요.

마지막 귀국하는 날에야 비가 그칩니다.

 

황산은 일년내내 운무가 끼고 비가 자주 와서,

맑은 날씨에 황산을 보는건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부슬비도 오고, 운무도 가득한 황산이였지만 간간히

보이는 황산은 가히 환상적으로 멋지더이다.

 

등로가 전부 돌 길로 되어 있어 빨리 걸으면

무릎에도 무리가 가고, 발바닥도 아프네요.

 

태항산이나 장가계 같이 편한 등로가 아니고

경사도가 있는 돌 계단을 주구장창 걷는 겁니다.

 

패키지 여행이라 가이드가 재촉하는대로

걸을려면 극기 훈련하듯이 걸어야 됩니다.

 

황산을 가고자 하는 분들은 한살이라도 젊을때 갔다가 오기를 권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항저우 공항까지는 2시간정도밖에 안 걸리니까

지루하고 답답한거는 덜해서 좋네요.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갑니다
인천공항에서 임금님이 행차하는건 처음 봤네요. 공항을 한바퀴 돌더라고요
비행시간도 짧은데 기내식이 나옵니다
항저우 공항에서 버스타고 황산시내로 이동하다가 있는 휴게소에 들렸네요. 황산까지 3시간 정도 걸립니다
황산시내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은 식당입니다
샤브샤브인데 아주 맛나네요
샤브샤브 국물이 아주 맛납니다. 52도짜리 일품황산이란 고량주도 마셨네요
저녁을 먹고 명청시대의 건물을 재현한 상가 거리를 걸었네요.청대 옛거리라고 합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릅니다
옛거리를 재현해 놓은 상가 거리라서 볼게 많네요
청대옛거리를 빠져 나오니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 옆에 있는 강이네요
다리가 조명을 받아 이쁘네요
첫날 묵은 하워드존슨(신화련)호텔. 대륙답게 호텔이 커서 좋네요. 일본은 너무 작아서 답답했는데..
세면대, 화장실,욕조가 전부 따로 있네요. 이런거는 일본보다 훨 좋네요
화장실도 따로 있어요
욕조도 크고 물도 알카리성이라 좋더라고요
탈의실도 따로 있네요
이튿날 호텔에서 먹은 조식입니다.철판위에 계란과 야채를 넣고 만드는 음식인데 베트남 음식인 반쎄오와 비슷합니다. 맛납니다
조식을 먹은 뷔페인데 먹을만 합니다.
쌀국수도 맛납니다. 고수가 들어가면 향이 있어 더 좋드라고요
수학여행을 왔는지 학생들이 엄청 많네요
하워드존슨(신화련)호텔. 아침을 먹고 시간이 남아 소화도 시킬겸 호텔 주변을 한바퀴 돌았네요
황산 하워드존슨(신화련)호텔이 상당히 큽니다
호텔입구에 있는 상가인데 비어 있네요
객실로 올라와 호텔 뒤편을 찍었는데 빈 건물들이 많네요.
여행내내 타고 다닌 소형버스
학생들이 다 빠져나간 호텔 로비
호텔 로비에 분수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