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327

경북 문경 조령산 - 신선암봉(2020.05.02.토요일)

산행코스및 소요시간: 이화령-조령샘-정상-신선암봉-깃대봉-조령 3관문-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약 11km/10시간) 이화령에서 이화정 옆으로 오르는 코스는 정상까지 조망은 별로 없지만, 완만한 육산이라 오르기가 쉬운 편이네요. 정상 800m 남겨두고 조령샘이 있어 식수도 보충할수 있어 좋고. 마셔보니 시원합니다. 정상지나서 신선암봉을 가자니 절골 코스로 오르는 멋진 능선이 보입니다. 신선암봉에서 맛나는 점심을 여유있게 먹고 깃대봉을 향하여 가다보면 어려운 밧줄구간이 무수히 나타납니다. 남자들은 그런대로 밧줄을 탈수 있지만 여자분들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깃대봉을 가는 구간구간에서 보이는 부봉이 너무 멋져 시간가는줄 모르고 많이 쉬었네요. 조령 3관문 가기전에 깃대봉쪽으로 10분정도 오르면 깃..

산 행/경상도 2020.05.03

경북 문경 주흘산 - 부봉(2020.04.30.목요일)

산행코스및 소요시간: 문경새재 4주차장-문경관광호텔-관봉-주봉-영봉- 하늘재삼거리-부봉삼거리-부봉1봉~6봉-동화원터- 조령2관문-조령1관문-주차장(약 18km/12시간20분) 부처님 오신날 친구들 셋이서 살방살방 걸었는데도 집에 오니 다리가 뻐근하네요. 주흘산과 부봉은 밧줄 구간은 한곳도 없고, 안전하게 계단으로 모두 설치해 놓았더라고요. 다만 4봉은 밧줄을 철거해 놓아 모험심 강한 사람들만 오를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조만간에 4봉도 밧줄을 설치해 놓던지, 계단을 설치해 놓으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겠더이다. 부봉은 3,4,5봉은 표지석이 없네요. 1,2,6봉만 표지석이 있고요. 개인적으론 3봉이 넓은 바위도 있고, 웅장한 조망을 볼수 있어 좋더라고요. 산행내내 진달래가 만개가 되어있어 ..

산 행/경상도 2020.05.03

충북 제천 금수산(2020.04.25.토요일)

산행코스및 거리: 상천주차장-용담폭포-독수리바위- 망덕봉-정상- 정낭골-상천주차장(왕복 약 8.5km/6시간) 금수산 산행코스는 크게 세가지가 있네요. 1.상천마을-망덕봉-정상-정낭골-상천마을 2.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망덕봉 삼거리-정상-금수산 삼거리-상학주차장 3.능강교-얼음골계곡-얼음골-정상-망덕봉-소용아릉-능강교 1.2번 코스는 조망도 없고,가파르고 힘만 든다. 3번코스는 정상까지 오르기가 매우 쉽고, 하산시에 소용아릉의 스릴과 멋진 조망을 볼수 있어서 좋다 해동.락경.나.. 셋이서~

산 행/충청도 2020.04.27

강원 정선 동강 백운산(2020.04.19.일요일)

산행코스및 거리: 점재마을-백덕산-추모비-칠족령-하늘벽구름다리-연포마을(약8.5km/6시간30분) 점재마을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약 2km는 아주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백운산 등산로는 상당히 위험해서 추락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위험한 산이네요. 올 4월초에도 칠족령근처에서 칠순된 분이추락사 하였네요. 조망은 아름답고 이쁘기까지 하지만서도정상에서 칠족령을 지나 하늘벽 구름다리까진조심조심 천천히 다녀야 안전산행이 되겠더이다. 하늘벽 구름다리부터 연포마을까지는 뛰어 다녀도될 정도로 등로가 너무 좋더이다.

산 행/강원도 2020.04.20

경기 강화도 마니산(2020.04.15.수요일)

제천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강화도 입구인 초지대교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는데 신종코로나 발열체크를 차량마다 다 하는라고 엄청 밀리고 있네요. 겨우 통과하여 마니산 국민관광지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넘었네요. 늦게 도착하였어도 산행거리가 짧은 마니산이라 여기저기 구경하며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했는데 마니산도 고려산 못지않게 진달래가 엄청 많더이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도 유명한데 아예 주차장, 등산로 입구등등을 다 폐쇄하였네요. 하여 고려산쪽은 갈 생각도 않았지요. 산행중간에 막걸리를 먹는라고 30분정도 소비하고, 정상에서 점심 먹는라고 소비하고.ㅎ 한시간 정도는 노는라고 소비한것 같네요. 단군로는 거리는 약간 길지만, 완만해서 오르기도 좋고 하산코스에도 좋은것 같네요. 계단로는 거리는 짧지만, 가파..

전남 영암 월출산(2020.04.05.일요일)

산행 코스 :천황탐방지원센터-바람폭포-통천문-천황봉-바람재-베틀굴-구정봉-미왕재-바람재-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약10.5km/8시간40분)월출산 산행코스중 제일 쉬운 코스인 바람폭포쪽으로올라보니 진짜 힘도 안들고 편하게 산행을 했네요.구름다리쪽으로 오르면 통천문 삼거리까지는 너무 가파르고너덜 바위길이고 ,길어서 올라갈때도 힘이 들지만 내려올때도 엄청 힘이 듭니다.산악회분들은 고행차원에서 일부러 이 코스로 계획을 하여 다닙니다.ㅠ나도 하산길에는 이 코스로 내려왔는데 진짜 힘들고.무릎에도 안좋은 코스라 이 등로는 피하고 싶더이다.

전남 해남 달마산(2020.03.29.일요일)

숙소인 땅끝마을 하얀집 모텔에서 나와 송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본동 기사식당에서 백반과 된장찌게로 아침을 먹고 달마산 미황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네요. 전라도 음식은 다른건 다 괜찮은데 김치같이 젓갈종류가 들어간 반찬은 못먹겠더이다. 어릴때부터 담백한 김치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젓갈이 들어간거는 못먹겠더라고요. 미황사-불썬봉-작은금샘-떡봉-도솔암-도솔암 주차장코스로 종주를 못하고 코스를 두군데로 나누어 산행을 했네요. 1.미황사-작은금샘-문바우재-불썬봉(정상)-헬기장-미황사(2.7km /2시간 20분)2.도솔암 주차장-도솔암-삼성각-도솔암 주차장(약 1.6km / 1시간) 작은금샘으로 올라가 불썬봉 정상 코스로 짧게 돌고,하산하여 차로 도솔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도솔암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로 산행을 했..

전남 해남 두륜산(2020.03.28.토요일)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해남으로 출발하여 대흥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밤 12시 30분이다. 씻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모텔앞에 있는 식당에서 보리밥으로 아침을 먹고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9시부터 운행을 하는데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우리가 첫손님이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고계봉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자니 춥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내려와 대흥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남부지방이 북부지역인 제천보다 더 춥다.손도 시리고, 찬바람이 씽씽분다. 대흥사 경내에 표충사가 있는데 표충사는 절이 아니다.서산대사를 모신 사당이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인것처럼~ 처음에 지도검색을 해보니 한곳에 대흥사와 표충사가 있어서한 장소에 절이 두개가 있는줄 알았다. 대흥사-북..

경기 성남 청계산(2020.03.22.일요일)

산행코스는 정토사-어둔골-깔딱고개-거북바위-이수봉-망경대-혈읍재-매봉-매바위-돌문바위-정토사(원점회귀) 산행거리는 약 9.5km입니다. 어느 산객이 청계산은 눈 감고도 갈수 있을 정도로 쉽다고 했는데. 실제로 산행을 해보니 혓바닥이 일미터 정도는 아니고, 오십센치 정도는 나올 정도로 힘이 조금 든다. 환종주 산행이라 산행거리가 길어서 힘들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 산이나 한두시간 정도 능선에 오를때까지는 힘이 당연히 든다. 청계산도 마찬가지로 깔딱고개에서 이수봉까지 한시간 30분정도만 오르면 이후로는 무난한 코스로 느껴졌지요. 깔딱고개에서 올라와 쉼터에서 조금 쉬다가 거북바위 안내 표지판에 마음을 뺏겨 능선에서 계곡물이 있는 바닥까지 400m를 내려가서 거북같지도 않은 거북바위를 보고 다시 올라 오..

서울 관악산(2020.03.21.토요일)

산행코스는 사당역-관음사-연주대-연주암-과천 향교로 했다. 조망이 좋아서 힘든 줄도 모르고 산행을 이어간다. 연주대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정상옆에 있는 작은 암자에 들려 기원도 하고,석가탄신일이 아직도 멀었는데도 연등이 마당에 한가득이다. 과천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엄청 순하고, 짧고 편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천향교를 들머리로 하여

전북 진안 마이산(2020.03.15.일요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남부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20분쯤이다. 등산 준비를 하고, 편의점에 들려 빵과 우유도 사고.커피 한잔 마시고 드디어 산행시작이다.10시 40분이다. 조금 걷자니 길가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으라고 한다. 일인당 3천이다.  매표하고 바로 좌틀하여 고금당 방향으로 올라갔다. 오늘 산행 코스는 남부주차장-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 우회-암마이봉 정상-천왕문-화엄굴-은수사-탑사-금당사-남부주차장이다. 마이산을 구석구석 다 헤집고 다니는 코스로 택했다. 짧은 오르막 내리막이 좀 있지만 다리에 부담가는 등산로는 아니고 대체로 편안한 코스다. 암마이봉 우회할때와 정상으로 오를때만 약간 헐떡일 정도고 대체로 산책코스 같다. 비룡대에 오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싸래기 눈도 흩날리고,..

전남 광양 백운산(2020.03.14.토요일)

새벽 5시에 제천에서 출발하여 전남 광양 읍내에 도착하니 아침 8시 30분이다. 설렁탕집에 들려 아침을 먹고 백운산 입구인 진틀마을 주차장에 오니 9시 10분쯤. 화장실도 가고, 등산준비를 하여 9시 30분부터 최단 코스로 등산을 시작했다. 산행을 해보니 오를때나 하산할때나 조망은 없고 거의 바위 너덜길이라 거리는 짧아도 다리에 부담은 엄청 많이 가는 등산로이다. 능선에 올라 신선대와 정상인 상봉에서나 조망이 트여 사방 팔방으로 조망을 볼수 있을 뿐이고. 나머지 등로에서는 조망이 전혀 없다. 산행 초반부터 바람이 불어 엄청추워서 산행내내 잠바를 입고 다녔고. 8부능선 위에서는 너무 추워서 얼굴도, 손가락도 얼얼했다. 100대 명산이라서 올랐을뿐이고, 별다른 감흥은 없다.

서울 도봉산(2020.03.08.일요일)

산행 코스: 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포대정상-Y계곡-신선대- 칼바위 삼거리-오봉-여성봉-송추계곡 (약8.5km / 7시간) 도봉산 산행코스중에서 제일 힘든 다락능선으로 오르니 전망이 너무 멋집니다. 선인봉-만장봉-자운봉-포대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신선대 정상 인증후 하산길에 있는 오봉과 여성봉도 멋지고요. 멋진 도봉산 산행코스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조망에 취해 산행을 했네요.

서울 수락산(2020.03.07.토요일)

산행코스: 장암역-노강서원-석림사-기차바위-정상-철모바위-코끼리바위- 하강바위-치마바위-도솔봉-노원골-수락산역 (약9.5km/6시간) 수락산을 종주산행을 해보니 너무 좋다. 멋진 바위가 많아 조망도 끝내주고. 등로도 편안해서 사람들도 엄청 많다 산행 속도는 의미가 없다. 조망 구경하고, 사진 찍는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맞은편의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도 멋지고, 도봉산의 자운봉,신선대등도 멋진데.. 날씨가 흐려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유감이다. ▼노강 서원▼

경기 양평 용문산(2020.03.01.일요일)

동두천 소요산을 가려고 소요산 입구에 있는 4만원짜리 모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신종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너무없어 난방을 안해서 덜덜 떨면서 잤네요. 아침에 모텔 근처에 있는 설렁탕집에서 아침을 먹자니 주인 아짐이 포천 막걸리를 한잔 공짜로 주어 얻어먹고 소요산 주차장으로 가니 신종코로나 때문에 산행금지라고 한다. 할수없이 내려오는 길인 양평에 들려 100대 명산인 용문산을 다녀왔네요. 용문산은 100대 명산에 속해서 할수없이 갔다가 왔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너덜길이고 힘든 코스라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산이더이다. 구경할것도 별로 없고, 등산로만 엄청 힘들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다니기엔 부적합한 산 같더이다. 하여튼 빡세고 힘든 산들은 출입통제를 안하고, 쉬운 산들만 출입 통제를 하니 눈가리고 아웅하는것처..

경기 파주 감악산(2020.02.29.토요일)

파주 감악산은 편하고 멋진 조망도 있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가볍게 산행하기에 적합한 산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악"자가 들어가는 100대 명산이라서 난이도가 좀 있는 산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산행을 해보니 편한 산이더이다~ ▼산행 들머리인 출렁다리 주차장▼ ▼산행 입구▼ ▼ 산행초입인 오르막길▼ ▼운계 출렁다리. 길이는 150m▼ ▼운계 출렁다리. 길이는 150m. 운계전망대와 법륜사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게 있네요▼ ▼출렁다리를 건너서▼ ▼밑에서 본 운계전망대▼ ▼왼쪽으로 내려가면 운계폭포가 나옵니다.오른쪽은 법륜사로 올라가는 포장길임▼ ▼운계폭포는 3단폭포입니다. 폭포둘레에 있는 자연석이 특이해 보인다는▼ ▼법륜사 입구▼ ▼운계전망대▼ ▼운계전망대에서 본 출렁다리▼ ▼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