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327

대구 팔공산 비로봉 & 동봉 (2021.01.31.일요일)

갓바위에서 내려와 팔공산케이블카 앞에 있는 식당에서 곤드레 돌솥밥으로 아침을 먹었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아침을 먹고 동화사로 가서 절 구경을 하다보니 친구가 12시가 넘어서 왔다. 친구 차는 동화사에 주차를 해 놓고, 내 차로 팔공산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정류장인 신림봉에 내려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전날 술도 먹고, 아침에 갓바위를 갔다가 오고, 아침도 먹어서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이고 잠도 슬슬 온다. 여지껏 등산을 하면서 하품도 하고, 졸립기도 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로봉 정상 근처까지 계속 하품을 하면서 올라갔다. 낙타봉이라고 하는 이유가 멀리서 신림봉과 낙타봉을 바라보면 낙타 등같이 생겼다고 해서 낙타봉이라고 한다고 한다. 참 붙일게 없어서 별걸 다 갔다..

산 행/경상도 2021.02.01

대구 팔공산 갓바위(2021.01.31.일요일)

구미 모텔에서 일어나 아침도 안먹고, 바로 대구 갓바위 지구로 왔다. 구미에서 한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부터 관봉 갓바위로 오르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쉬며쉬며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며 오르니 힘은 들지만 그런대로 걸을만 하다. 아무리 험한 등산코스라도 천천히만 다니면 힘이 안든다. 갓바위 정상에 오르니 기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무엇을 저리 간절하게 원하길래 기도를 할까? 난 무엇을 원할까? 생각해 봐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이쁜 애인? 돈? 딸랑구 잘되는것? 다 아닌것 같다. 그냥 마음속으로 똥뱃살 좀 빠지게 해주세요 하고 빌었다. 경산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무수히 많은 암자들과 절이 많다. 다음에 오게 되면 경산쪽에서 올라와 봐야겠다. 선본사쪽에서 올라 오는 코스 약사암쪽에서 올라 오는 코스...

산 행/경상도 2021.02.01

경북 구미 금오산(2021.01.30.토요일)

퇴근하고 출발하여 금요일 저녁에 금오산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8시 30분이다. 체크인 하고 짐 풀고 호텔을 둘러보니 코로나땜에 사우나, 식당도 문을 닫았고,구멍가게 같은 편의점만 열어 놓았는데 소주도 없다. 차 몰고 바로 앞 상가지역으로 가서 대형 편의점에 들려 소주와 컵라면등을 사서 호텔로 들어와 간단히 먹었다. 이튿날 산행을 일찍 시작하려고 했는데 같이 산행하기로 한 구미에 사는 친구가 9시나 되야 온다고 연락이 와서 한참을 기다렸다. 드디어 친구와 만나 산행을 시작하여 해운사-도선굴- 대혜폭포-할딱고개-오형돌탑-관음사-정상-성안-성안 전위봉- 칼다봉-대혜폭포-호텔 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금오산 가기전에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니 엄청 험하고 가파르다고 나와 있던데 천천히 다녀서 그런지 내게는 그리 ..

산 행/경상도 2021.02.01

강원 정선 가리왕산 (2021.01.24.일요일)

산행 코스 : 장구목이 입구 - 이끼계곡 - 임도 - 주목 군락지 - 정상- 마항치 삼거리 - 마항치 사거리(임도)-발심사 - 마을 (하늘그리고 너 펜션)-장구목이 입구(승용차로 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시간 : 10.27km / 약 7시간 50분 "가리왕산은 해발 1561m이고 산림청,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이다. 남한에서 아홉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계방산-함백산-태백산-오대산-가리왕산-가리산" 아침 8시 50분에 장구목이에 도착하여 9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좀 여유있게 간단히 몸도 좀 풀고, 산행 시작을 해도 좋으련만 같이 간 일행들은 배낭만 둘러메면 앞뒤 안보고 출발이다. 내 혼자 산행을 가면 산행 시작전에 혼자 몸을 충분히 풀어준 다음에 산행을 시작하는 버릇..

산 행/강원도 2021.01.24

원주 치악산 부곡코스(2021.01.23/토요일)

산행 코스: 부곡 탐방지원센터-천사봉-비로봉-쥐너미재 전망대-입석삼거리-원통재- 곧은재-향로봉-곧은재-부곡 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산행 시간 및 거리 : 약 8시간 / 15.78km 치악산 등반코스중에 제일로 쉽다는 부곡코스로 산행을 하였네요. 나의 체력이 저질체력이라서 그런지 나에겐 쉽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는 황골 입석사 코스가 더 쉽게 느껴지더라고요. 다음에 혼자서 다시한번 가 봐야 겠어요. 이번엔 앞서 걷는 사람들 따라가기 바뻐서 힘들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으니요. 호젓하게 혼자 걸으면 내 체력대로 걸을수 있으니 힘이 안들수도 있지요. 막바지 곧은재에서 향로봉을 오르는 코스는 막바지라 그런지 힘이 들더이다.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곧은재에서 부곡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것도..

산 행/강원도 2021.01.24

강원 홍천 가리산(2021.01.17.토요일)

가리산의 특징은 등반길이나 하산길은 조망이 전혀 없고, 정상 근방인 2봉-3봉-1봉에 가야 조망이 터진다는 것. 수직 직벽을 오르면 큰바위 얼굴이 특징인 2봉이 나온다, 2봉을 거쳐 직벽을 타고 3봉에 오르면 소양호가 보인다, 3봉에서 2봉으로 백하여 직벽을 내려가 1봉으로 직벽을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설악산도 보이고, 점봉산도 보인다. 2.3.1봉은 직벽이라 엄청 위험하다. 이 구간만 조심하면 다른 구간은 위험한 코스가 없다.

산 행/강원도 2021.01.18

강원 춘천 삼악산(2021.01.16.토요일)

산행 코스: 등선폭포 주차장-의암댐-의암매표소-상원사-전망대-삼악산 정상- 333계단-흥국사-등선폭포계곡- 등선폭포 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8.3km / 5시간 의암매표소에서 삼악산 정상까지 엄청 가파른 암릉이다. 등산로 초입부터 급경사 구간이다. 하지만 계속 조망이 있어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가면 그리 힘든줄 모른다. 정상에서 하산길인 흥국사까지는 그냥 그런대로 편한 길이다. 막바지 하산길에 다다르면 주렴폭포부터 시작해서 등선폭포 계곡이 시작된다. 주왕산 계곡길이 얼핏 떠오를 정도로 이미지가 비슷하긴 하지만, 계곡 규모는 주왕산에 못 미친다. 오를땐 조망도 좋고, 암릉이라 바위타는 재미가 있고 하산길에는 등선폭포 계곡을 즐기며 내려오면 되니 지루하지는 않다.

산 행/강원도 2021.01.18

충북 단양 황정산 원통암.칠성바위.도솔암.좌선대.사인암(2020.12.27.일요일)

원통암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도솔암과 좌선대를 보고 싶어서 또 갔네요. 20년 지기인 친구와 둘이 사브작 거리며 걸었는데 이번엔 우트케 된기 이 친구가 날러 다닙니다. 제가 뒤에서 에고에고 하면서 따라 다녔네요.ㅎ 도로변인 대흥사에서 원통암까지는 1.4km밖에 안 되는데 왜이리 멀게 느껴지는지. 원통암 관음전옆으로 난 샛길로 가파른 능선을 5분정도 올라가서 계속 직진하면 작은 도솔암과 좌선대가 보입니다. 원통암에서 좌선대까지 시간은 10분정도면 충분합니다. 꽃피는 봄에 올산을 가려고 미리 들머리와 날머리를 답사를 했네요. 올산리→미도리 코스로 산행을 하면 거리는 짧은데 험하다고 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 겠네요. 사인암은 자주 지나 다녔는데 삼성각은 처음 올라가 보았네요.

산 행/충청도 2020.12.28

충북 단양 황정산(2020.12.25.금요일)

산행코스: 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남봉-석화봉 삼거리- 석화봉-석화바위-궁뎅이 바위-곰바위 -건폭-대흥사(원점회귀) 산행거리및 시간: 11km (8시간 30분) 출발시간 : 오전 10시 20분 도착시각 : 오후 18시 50분 여지껏 산행하면서 산객을 한명도 못본 산이 세군데가 있네요. 2011년 삼일절날 눈 왕창 쌓였던 영월 구봉대산. 2020년 올 2월 겨울에 눈 내리고, 바람불던 원주 치악산 사다리병창 코스. 그리고 이번 황정산. 발자국도 없는 산행이라 등로가 헷갈려서 몇번을 알바를 했네요. 황정산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들 식은죽 먹기식으로 후기 글을 써 놓았네요. 경치좋고, 신선들이 노는 정원이라나 뭐라나. 좋은글 들만 올렸드라고요. 같은 코스도 3km이상 짧게 올렸고요. 대부분의 ..

산 행/충청도 2020.12.26

강원 원주 치악산(2020.12.19.토요일)

산행코스: 황골탐방지원센터 - 입석대 - 황골삼거리 - 쥐넘이재 전망대- 비로봉 삼거리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세렴폭포 - 구룡사(약 11km) 출발 10시 40분 도착 17시 40분 날씨가 너무 춥지도 않고, 하늘이 너무 맑아서 좋았던 산행이였다. 조망이 좋다보니 너무 여유를 부린것 같다. 무려 7시간이나 걸렸다.ㅎ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컴컴할때 내려왔다.

산 행/강원도 2020.12.22

충북 제천 만수봉(2020.12.12.토요일)

그동안 코로나에 짓눌려 방콕하다가 간만에 용기를 내어산행을 했네요.만수휴게소-능선코스-정상-만수재 삼거리-계곡코스-만수휴게소. 7.6km거리에 휴식시간 포함하여 5시간 걸렸네요.간만에 산행을 하니 가슴과 눈도 시원하고, 마음도 시원합니다.다만 정상 근처에서 바람이 너무 세차서 빵모자를 쓴 친구는 골이 흔들린다고 하고, 나는 장갑을 꼈는데도 손가락이 얼얼해서 정신이 없더이다.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잔잔해지더이다.월악산 영봉. 용마산.북바위산.포암산.탄항산, 주흘산, 부봉. 마패봉등이 조망되는 만수봉이라 너무 좋더이다.같이 산행한 친구들~수고했어요~

산 행/충청도 2020.12.13

강원 원주 감악산(2020.12.05.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등산로 입구인 신림면 황둔 창촌마을에 도착했다. 어느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주차비 3천원을 달라고 한다. 등산로가 험한 능선코스로 출발하여, 오후 4시에 평탄한 계곡 코스로 하산 완료를 했다. 산행거리는 6.4km. 총 4시간 30분이 걸렸다. 이번으로 감악산은 각 코스별로 다 다녔다. 용두산코스, 백련사코스, 황둔 능선코스, 계곡코스. 산행 코스중에 황둔에서 시작하는 능선코스가 제일로 험한데. 나름 밧줄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상도 원주쪽 정상석이 있는곳은 조망이 별로이다. 제천쪽 정상석이 있는곳이 해발고도도 더 높고, 조망도 훨씬 좋다.

산 행/강원도 2020.12.07

전북 완주 대둔산(2020.11.08.일요일)

작년 10월에 갔을땐 부슬비도 오고, 안개도 자욱해서 뭘보고 왔는지 기억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하늘이 맑아서 제대로 구경을 하고 왔다.  정상에 있는 마천루 개척탑은 여전히 흉물로생각이 된다. 빨리 철거했으면 좋겠다.   작은 정상석이면 충분하다. 산 위에는 단풍이 없었는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밑으로는 단풍이 한창이다.  칠성봉은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마천루가 보이는 건너편 봉우리에 올라가 보는 것도 멋지더이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때는 50분을 기다려서 타고 올라갔다.내려올때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그냥 걸어 내려왔다.내장산,강천산, 대둔산.세곳 모두 사람과 차들로 인산인해다.코로나고 뭐고 다 잊어 버리고 단풍구경 하는라고다들 혼이 나간것 같다.나부터~ㅎ

강원 고성 금강산 신선대-통일전망대(2020.10.24.토요일)

제천에서 6시에 출발하여 원주에 들려 화암사 근처에 도착하니 9시쯤이다.단풍 구경을 다들 가는지 아침부터 차들이 밀린다. 화암사 근처에 일반 식당이 없어서 소노캄 델피노란 리조트겸 골프장에서 우거지 해장국과 순두부로 아침을 먹었다. 일인분에 만삼천원인데 가성비가 별로다. 화암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화암사까지 걸어 올라가며 보니 단풍이 한창이다. 禾(벼화) 巖(바위암)벼가 바위에서 난다는 화암사가 알고보니 엄청 큰 절이다.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를 말사로 거느리고 있는 조계종 본사다. 화암사를 한바퀴 돌고 절 구경을 하고, 완만한 코스로 성인대를 향해 올랐다. 설악산 등산 코스중에 쉬운 코스중에 속하는 것 같다 신선대(성인대)에 오르니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분다.자칫 모자를 날려 ..

산 행/강원도 2020.10.26

경북 울릉도 성인봉(2020.09.30~10.03.추석연휴)

100대 명산인 성인봉 산행하려고 두번째로 울릉도를 갔다.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사동항으로 배 타고 갔다. 파도가 쎄서 멀미하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속이 울릉거렸다. 울릉도 가기 전날 울진 백암온천에서 자면서 온천욕을 해 보니 사람들도 거의 없고 좋더이다.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도동항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인 독도 전망대에 올라 독도를 찾으니 독도가 안 보인다. 한 팀은 독도에 간다고 배타고 독도로 갔는데, 나는 2016년 추석연휴때 독도에 발을 디뎌봐서 안갔다. 독도 선착장이 태풍으로 손상되어 배가 접안을 못하고 독도를 한바퀴 선회만 하고 온다고 한다. 케이블카 상부에서 해안전망대로 가파른 길을 30분정도 오르락 내리락하니 땀이..

산 행/경상도 2020.10.06

경북 봉화 청량산(2020.05.17.일요일)

청량산은 두번째네요. 옛날에는 청량산 입구에서 시작하여 가파른 포장길을 올라 청량사를 구경하고 나서 깔딱고개인 뒷실고개를 1.2km정도 올라서 하늘다리를 구경하고 청량산 정상인 장인봉도 안가고 바로 내려왔지요. 하산후에는 제천으로 바로 안오고 안동에 들려 도산서원등을 구경하고 제천으로 왔네요. 이번엔 청량사 주변으로는 다 돌았는데 친구의 꾐에 빠져서 정작 중요한 청량사와 산꾼의 집을 못 봐서 아쉬움이 많네요. 다음엔 기회되면 계획한대로 환종주 하려고 합니다. 친구의 꾐이고 뭐고, 내가 가고자 하는 코스로 무쏘의 뿔처럼 다시한번 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안내소-축령봉-산성-입석-청량사-자소봉-탁필봉- 연적봉-하늘다리-장인봉-전망대-안내소. 하루종일 걸리는 코스지만 이렇게 환종주해야 청량산을 제대로 알수 있을..

산 행/경상도 2020.05.18

강원 홍천 공작산 (2020.05.10.일요일)

산행코스및 소요시간: 5.4km / 4시간 공작현 주차장-공작산-공작현 주차장(원점 회귀) 하늘이 맑아도 조망은 별로 없는 산인데. 비온 후에 운무가 가득한 산이라 가시거리는 50m도 채 안되었네요. 맑은 날도 정상에 올라서야 멀리 있는 능선이 보여서 그나마 만족하는데. 오늘은 비가 내린 후라 운무만 가득하여 조망은 전혀 못 보았네요. 등로 난이도는 보통 정도라고 느낍니다. 오늘의 공작산 특징 세가지는.. 1.철쭉. 2.짙은 운무. 3.둥굴레. 이 세가지가 뇌리에 남네요. 당초에는 홍천 가리산을 가려고 했는데 현지에 도착하니 코로나와 산방기간이라고 출입통제를 해서 대신 공작산을 다녀왔네요.

산 행/강원도 2020.05.11

경북 문경 대야산(2020.05.05.화요일)

산행코스및 소요시간: 9.8km / 5시간 40분 주차장-무당소-용추폭포-월영대 삼거리-밀재-대문바위- 정상-피아골-월영대 삼거리-용추폭포-무당소-주차장 조망도 좋고, 등로도 편안한 대야산입니다. 계곡이 너무 좋아 여름에 피서 산행지로도 적합한 산이고요. 계곡에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에 단풍산행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추천 산행코스로는 정상까지 거리는 1km정도 더 길지만 경사도가 완만하여 오르기 쉬운 밀재코스를 추천합니다. 피아골 코스는 정상까지 거리가 1km정도 짧지만 엄청 가팔라서 오르기가 많이 힘듭니다.

산 행/경상도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