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해남으로 출발하여
대흥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밤 12시 30분이다.
씻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모텔앞에 있는 식당에서 보리밥으로
아침을 먹고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9시부터 운행을 하는데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
우리가 첫손님이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고계봉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자니 춥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내려와 대흥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남부지방이 북부지역인 제천보다 더 춥다.
손도 시리고, 찬바람이 씽씽분다.
대흥사 경내에 표충사가 있는데 표충사는 절이 아니다.
서산대사를 모신 사당이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인것처럼~
처음에 지도검색을 해보니 한곳에 대흥사와 표충사가 있어서
한 장소에 절이 두개가 있는줄 알았다.
대흥사-북미륵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련봉-진일암-표충사 코스로
산행을 해보니 과연 100대 명산답게 아름답다.
전체 거리 8.4km에 휴식시간 포함하여 5시간 50분 걸렸다.
구경하고 사진찍는라고 시간을 많이 소비하였다.
하산하여 땅끝마을로 이동하여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오르니
여기도 엄청춥다. 차가운 바람도 엄청분다.
대충 구경하고 내려와 숙소를 잡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가정식 백반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부실하기도 하고 가격이 엄청 비싸다.
갈치조림 3인분에 55,000원.
고등어 구이 1인분에 13.000원.ㅠ
하얀집 모텔은 4인용 온돌방이고
숙박비는 5만원인데 시설이 좋았다.
▼여기부터는 두륜산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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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두륜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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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땅끝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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