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에 한달만에 딸과 저녁을 먹었네요. 집 앞에 있는 소고기 집에서 소갈비살과 소면,밥, 된장찌게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였지요. 그동안 아빠 살이 빠진것 같다라고 하믄서 뭘 먹고 살았냐고 하네요. 그냥 대충 묵고 살았다고 하니까, 아무런 말도 안합니다. 우트케 전기기사 실기는 합격을 할 것 같냐고 물어보니, 지 생각에는 통과를 할것 같다고 하네요. 일단 전기기사 자격증이 나오면 늘보네 회사에 입사처리를 하기로 했네요. 늘보 왈, 공부는 열심히 할 시기가 있다. 취업하고 나서 자격증시험 공부를 한다는건 넘 어렵기에, 아빠가 밀어줄때 열심히 하그라 하니, 감사하다고 하네요. 지 대학 남자동문들은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여, 자격증 취득하기에 엄청 어려운 환경인데, 지는 아빠가 팍팍 밀어주니 팔자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