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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동강 백운산(2020.04.19.일요일)

산행코스및 거리: 점재마을-백덕산-추모비-칠족령-하늘벽구름다리-연포마을(약8.5km/6시간30분) 점재마을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약 2km는 아주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백운산 등산로는 상당히 위험해서 추락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위험한 산이네요. 올 4월초에도 칠족령근처에서 칠순된 분이추락사 하였네요. 조망은 아름답고 이쁘기까지 하지만서도정상에서 칠족령을 지나 하늘벽 구름다리까진조심조심 천천히 다녀야 안전산행이 되겠더이다. 하늘벽 구름다리부터 연포마을까지는 뛰어 다녀도될 정도로 등로가 너무 좋더이다.

산 행/강원도 2020.04.20

경기 강화도 마니산(2020.04.15.수요일)

제천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강화도 입구인 초지대교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는데 신종코로나 발열체크를 차량마다 다 하는라고 엄청 밀리고 있네요. 겨우 통과하여 마니산 국민관광지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넘었네요. 늦게 도착하였어도 산행거리가 짧은 마니산이라 여기저기 구경하며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했는데 마니산도 고려산 못지않게 진달래가 엄청 많더이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도 유명한데 아예 주차장, 등산로 입구등등을 다 폐쇄하였네요. 하여 고려산쪽은 갈 생각도 않았지요. 산행중간에 막걸리를 먹는라고 30분정도 소비하고, 정상에서 점심 먹는라고 소비하고.ㅎ 한시간 정도는 노는라고 소비한것 같네요. 단군로는 거리는 약간 길지만, 완만해서 오르기도 좋고 하산코스에도 좋은것 같네요. 계단로는 거리는 짧지만, 가파..

전남 영암 도갑사(2020.4.04. 토요일)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도갑사 아래가 태어난 동네인데.어릴적에 도갑사내에 있는 밤을 따다가 주지스님에게들켜 혼났던 얘기를 하며 지금도 도갑사 땡중늠들이라고욕을 합니다.당시에 주지 땡중이 벌로 108배를 하고 가라고 해서,108배를 하고나니 어두컴컴도 하고 다리가 풀려걷지도 못할 정도인데 집까지 억지로 왔다고 하더이다.지금 도갑사 가보면 밤나무가 없던데.어찌된 일이냐고 물어보니 예전엔 밤나무가 있었다고 합니다.어린애들이 밤좀 따 먹었다고 108배를 시킨 주지스님도 좀 심한 처사인것도 같네요.108배도 장난이 아닌데,삼천배 하는 사람들은 신이 아닐까요?

전남 영암 월출산(2020.04.05.일요일)

산행 코스 :천황탐방지원센터-바람폭포-통천문-천황봉-바람재-베틀굴-구정봉-미왕재-바람재-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약10.5km/8시간40분)월출산 산행코스중 제일 쉬운 코스인 바람폭포쪽으로올라보니 진짜 힘도 안들고 편하게 산행을 했네요.구름다리쪽으로 오르면 통천문 삼거리까지는 너무 가파르고너덜 바위길이고 ,길어서 올라갈때도 힘이 들지만 내려올때도 엄청 힘이 듭니다.산악회분들은 고행차원에서 일부러 이 코스로 계획을 하여 다닙니다.ㅠ나도 하산길에는 이 코스로 내려왔는데 진짜 힘들고.무릎에도 안좋은 코스라 이 등로는 피하고 싶더이다.

전남 해남 달마산(2020.03.29.일요일)

숙소인 땅끝마을 하얀집 모텔에서 나와 송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본동 기사식당에서 백반과 된장찌게로 아침을 먹고 달마산 미황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네요. 전라도 음식은 다른건 다 괜찮은데 김치같이 젓갈종류가 들어간 반찬은 못먹겠더이다. 어릴때부터 담백한 김치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젓갈이 들어간거는 못먹겠더라고요. 미황사-불썬봉-작은금샘-떡봉-도솔암-도솔암 주차장코스로 종주를 못하고 코스를 두군데로 나누어 산행을 했네요. 1.미황사-작은금샘-문바우재-불썬봉(정상)-헬기장-미황사(2.7km /2시간 20분)2.도솔암 주차장-도솔암-삼성각-도솔암 주차장(약 1.6km / 1시간) 작은금샘으로 올라가 불썬봉 정상 코스로 짧게 돌고,하산하여 차로 도솔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도솔암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로 산행을 했..

전남 해남 두륜산(2020.03.28.토요일)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해남으로 출발하여 대흥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밤 12시 30분이다. 씻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모텔앞에 있는 식당에서 보리밥으로 아침을 먹고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9시부터 운행을 하는데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우리가 첫손님이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고계봉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자니 춥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내려와 대흥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남부지방이 북부지역인 제천보다 더 춥다.손도 시리고, 찬바람이 씽씽분다. 대흥사 경내에 표충사가 있는데 표충사는 절이 아니다.서산대사를 모신 사당이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인것처럼~ 처음에 지도검색을 해보니 한곳에 대흥사와 표충사가 있어서한 장소에 절이 두개가 있는줄 알았다. 대흥사-북..

경기 성남 청계산(2020.03.22.일요일)

산행코스는 정토사-어둔골-깔딱고개-거북바위-이수봉-망경대-혈읍재-매봉-매바위-돌문바위-정토사(원점회귀) 산행거리는 약 9.5km입니다. 어느 산객이 청계산은 눈 감고도 갈수 있을 정도로 쉽다고 했는데. 실제로 산행을 해보니 혓바닥이 일미터 정도는 아니고, 오십센치 정도는 나올 정도로 힘이 조금 든다. 환종주 산행이라 산행거리가 길어서 힘들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 산이나 한두시간 정도 능선에 오를때까지는 힘이 당연히 든다. 청계산도 마찬가지로 깔딱고개에서 이수봉까지 한시간 30분정도만 오르면 이후로는 무난한 코스로 느껴졌지요. 깔딱고개에서 올라와 쉼터에서 조금 쉬다가 거북바위 안내 표지판에 마음을 뺏겨 능선에서 계곡물이 있는 바닥까지 400m를 내려가서 거북같지도 않은 거북바위를 보고 다시 올라 오..

서울 관악산(2020.03.21.토요일)

산행코스는 사당역-관음사-연주대-연주암-과천 향교로 했다. 조망이 좋아서 힘든 줄도 모르고 산행을 이어간다. 연주대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정상옆에 있는 작은 암자에 들려 기원도 하고,석가탄신일이 아직도 멀었는데도 연등이 마당에 한가득이다. 과천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엄청 순하고, 짧고 편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천향교를 들머리로 하여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2020.3.15.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고 밖을 내다 보자니 하늘이 화창하다일기 예보로는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온다고 했는데. 지리산온천 관광단지내에 있는 호텔에서 8시에 나와 근처 식당에서 해물순두부로 아침을 먹고 축제장으로 가니 일반인들은 거의 없고, 공무원 같이 보이는 현장 통제 요원들만 많이 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산수유 축제가 취소되어 한적하니 나 같은 상춘객들에겐 오히려 더 좋은것 같다.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여기저기 산수유를 구경하며 사진도 찍자니 시간이 너무 잘간다. 산수유 꽃은 매화나 벚꽃처럼 화력하지는 않고,온통 노랑색 일색이다. 9시쯤 산수유 구경을 마치고 동네를 나오면서 보니4차선 도로옆에도 산수유가 엄청많다. 가을이나 겨울에 빨간 산수유 열매에 눈..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2020.03.14.토요일)

박경리의 "토지"라는 소설의 주무대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의 집도 구경하고, 동네도 구경을 하자니 최참판댁 집터가 명당처럼 느껴지더이다. 뒤로는 지리산 자락인 신선대와 형제봉. 앞으로는 칠성봉과 구재봉. 오른쪽 섬진강 건너편에는 백운산. 집 앞으로는 넓디넓은 평사리 들판이 펼쳐지네요.

여 행/경상도 2020.03.17

전남 광양 매화마을(2020.3.14. 토요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인 섬진마을에 들려보니 매화가 만개가 되어있다. 산허리 아래인 도로변으로는 거의 지는 추세이고,산허리 위로는 매화가 절정이라 너무 아름다웠다. 매화는 이번주가 절정이고,다음주부터는 꽃이 다 떨어져서 볼것도 없을것 같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 매화마을▼

전북 진안 마이산(2020.03.15.일요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남부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20분쯤이다. 등산 준비를 하고, 편의점에 들려 빵과 우유도 사고.커피 한잔 마시고 드디어 산행시작이다.10시 40분이다. 조금 걷자니 길가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으라고 한다. 일인당 3천이다.  매표하고 바로 좌틀하여 고금당 방향으로 올라갔다. 오늘 산행 코스는 남부주차장-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 우회-암마이봉 정상-천왕문-화엄굴-은수사-탑사-금당사-남부주차장이다. 마이산을 구석구석 다 헤집고 다니는 코스로 택했다. 짧은 오르막 내리막이 좀 있지만 다리에 부담가는 등산로는 아니고 대체로 편안한 코스다. 암마이봉 우회할때와 정상으로 오를때만 약간 헐떡일 정도고 대체로 산책코스 같다. 비룡대에 오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싸래기 눈도 흩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