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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백운산(2020.03.14.토요일)

새벽 5시에 제천에서 출발하여 전남 광양 읍내에 도착하니 아침 8시 30분이다. 설렁탕집에 들려 아침을 먹고 백운산 입구인 진틀마을 주차장에 오니 9시 10분쯤. 화장실도 가고, 등산준비를 하여 9시 30분부터 최단 코스로 등산을 시작했다. 산행을 해보니 오를때나 하산할때나 조망은 없고 거의 바위 너덜길이라 거리는 짧아도 다리에 부담은 엄청 많이 가는 등산로이다. 능선에 올라 신선대와 정상인 상봉에서나 조망이 트여 사방 팔방으로 조망을 볼수 있을 뿐이고. 나머지 등로에서는 조망이 전혀 없다. 산행 초반부터 바람이 불어 엄청추워서 산행내내 잠바를 입고 다녔고. 8부능선 위에서는 너무 추워서 얼굴도, 손가락도 얼얼했다. 100대 명산이라서 올랐을뿐이고, 별다른 감흥은 없다.

서울 도봉산(2020.03.08.일요일)

산행 코스: 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포대정상-Y계곡-신선대- 칼바위 삼거리-오봉-여성봉-송추계곡 (약8.5km / 7시간) 도봉산 산행코스중에서 제일 힘든 다락능선으로 오르니 전망이 너무 멋집니다. 선인봉-만장봉-자운봉-포대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신선대 정상 인증후 하산길에 있는 오봉과 여성봉도 멋지고요. 멋진 도봉산 산행코스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조망에 취해 산행을 했네요.

서울 수락산(2020.03.07.토요일)

산행코스: 장암역-노강서원-석림사-기차바위-정상-철모바위-코끼리바위- 하강바위-치마바위-도솔봉-노원골-수락산역 (약9.5km/6시간) 수락산을 종주산행을 해보니 너무 좋다. 멋진 바위가 많아 조망도 끝내주고. 등로도 편안해서 사람들도 엄청 많다 산행 속도는 의미가 없다. 조망 구경하고, 사진 찍는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맞은편의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도 멋지고, 도봉산의 자운봉,신선대등도 멋진데.. 날씨가 흐려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유감이다. ▼노강 서원▼

제천시 청풍면 청풍문화재단지 망월산성(2020.03.04.수요일)

월악산이 있는 한수면에 가로등 신설건이 있어서 설계를 하려고 현장에 가는길에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청풍문화재 단지내에 있는 망월산성에 들렸네요. LED 조명 설치공사인데 오늘로 지중배관, 배선작업은 다 끝냈고, 관급자재가 오는대로 설치하고 테스트하면 끝나는 공사네요. 청풍은 언제봐도 멋진 곳입니다. ▼저 멀리서 포크레인이 지중배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배선 작업중▼ ▼기초앙카 작업중▼ ▼배선 작업중▼ ▼망월루▼ ▼망월루 밑에 있는 바위▼ ▼망월루▼ ▼저멀리 청풍케이블카 정상인 비봉산▼ ▼청풍호▼ ▼청풍호▼ ▼청풍대교와 문화재 단지▼ ▼청풍읍내▼ ▼망월산성▼ ▼망월산성▼ ▼망월산성▼ ▼망월산성에 본 동산과 작은동산▼ ▼한수면 월악산/왼쪽부터 하봉-중봉-영봉▼ ▼한수면 월악산/왼쪽부터 하봉-중봉-영봉▼

여 행/충청도 2020.03.04

경기 양평 용문산(2020.03.01.일요일)

동두천 소요산을 가려고 소요산 입구에 있는 4만원짜리 모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신종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너무없어 난방을 안해서 덜덜 떨면서 잤네요. 아침에 모텔 근처에 있는 설렁탕집에서 아침을 먹자니 주인 아짐이 포천 막걸리를 한잔 공짜로 주어 얻어먹고 소요산 주차장으로 가니 신종코로나 때문에 산행금지라고 한다. 할수없이 내려오는 길인 양평에 들려 100대 명산인 용문산을 다녀왔네요. 용문산은 100대 명산에 속해서 할수없이 갔다가 왔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너덜길이고 힘든 코스라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산이더이다. 구경할것도 별로 없고, 등산로만 엄청 힘들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다니기엔 부적합한 산 같더이다. 하여튼 빡세고 힘든 산들은 출입통제를 안하고, 쉬운 산들만 출입 통제를 하니 눈가리고 아웅하는것처..

경기 파주 감악산(2020.02.29.토요일)

파주 감악산은 편하고 멋진 조망도 있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가볍게 산행하기에 적합한 산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악"자가 들어가는 100대 명산이라서 난이도가 좀 있는 산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산행을 해보니 편한 산이더이다~ ▼산행 들머리인 출렁다리 주차장▼ ▼산행 입구▼ ▼ 산행초입인 오르막길▼ ▼운계 출렁다리. 길이는 150m▼ ▼운계 출렁다리. 길이는 150m. 운계전망대와 법륜사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게 있네요▼ ▼출렁다리를 건너서▼ ▼밑에서 본 운계전망대▼ ▼왼쪽으로 내려가면 운계폭포가 나옵니다.오른쪽은 법륜사로 올라가는 포장길임▼ ▼운계폭포는 3단폭포입니다. 폭포둘레에 있는 자연석이 특이해 보인다는▼ ▼법륜사 입구▼ ▼운계전망대▼ ▼운계전망대에서 본 출렁다리▼ ▼운계..

강원 원주 치악산(2020.02.16.일요일)

친구와 둘이서 힘없는 노인들도 간다는 평탄한 코스인 오대산 진고개에서 출발해서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고출입 금지를 시키더이다. 할수없이 치악산으로 와서 구룡사에서 험하고 위험한사다리 병창길을 왕복하며 비로봉을 다녀왔지요. 병창이란 벼랑, 절벽을 의미하는거라고 합니다. 진고개에서 출발하여 구룡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20분. 늦게 시작하는거라 어둡기전에 내려와야 된다는 생각에 산에 다닌 이후로 처음으로 빨리 산행을 해 봤다. 눈도오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미끄럽기도 한데.. 사다리 병창길을 왕복으로 이 속도로 걸었으면토끼걸음 같은데. 아닌가요? 근데 옛날 사다리 병창길은 전부 없어지고 새로운 계단으로 전부 시설을 해 놓아서 편하더이다.

산 행/강원도 2020.02.17

강원 영월 태화산(2020.02.02.일요일)

산행지 : 100대 명산 영월 태화산산행코스: 흥교마을-태화산-고씨동굴산행거리: 약 9.5km산행시간 : 약 5시간 30분(휴식 1시간 포함) 산림청 기준 100대 명산인영월에 있는 태화산을 다녀왔지요. 산행 초입인 흥교마을부터는 코스도 편하고,상고대도 있어서 넘 멋지더이다. 태화산 정상찍고 내려오다가 헷갈리는 표지판 때문에큰골 코스로 내려가다가 다시 빽~ 600미터 정도 알바 산행도 했지요.ㅎ 산행중간에 라면에 청량고추, 오뎅, 쏘세지등이 들어간라면을 너무 많이 먹어 하산 길이 너무 힘이 들더이다. 앞으로는 라면은 취소하고, 부대찌게를 싸가지고 가서데워서 밥을 먹기로 했네요. 밀가루인 라면은 별로인거 같으니요. 태화산 전반적인 평은 상고대만 멋지고, 조망도 없고,능선에 오르고부터는 산허리를 질러 나가는..

산 행/강원도 2020.01.30

강원 평창 계방산(2020.01.27.월요일)

소백산 칼바람 못지 않은 계방산 칼바람을산행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내내 맞으며 걸었지요.손가락이 얼얼하여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주머니에 넣은 핫팩을 만지작 거리며 걸었네요.기온이 영상인데도 손가락이 얼얼한데.영하 10도 이상이였다면 손가락 때문에 산행을 포기했었을듯. 전망대에서 정상을 오를때도 눈에 발이 푹푹 빠져서 진행이 힘들었고,하산할때도 1시간정도 눈이 많아서 힘들었다는~ 연휴 마지막날이라 산악회에서 관광버스도 몇대 오고,개인적으로 오신분들도 간간히 있더이다.

산 행/강원도 2020.01.25

산악회

산악회 가입해서 6개월정도 따라 다녀보니 쫒기는듯 산행을 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김삿갓처럼 여유롭게 산행하며 이것저것 느껴가며,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다녀야 되는데 촉박한 일정에 맞추어 산행을 하다보면 즐거움은 달아나고 짜증만 나네요. 다들 등산을 빨리해서 금메달 따려고 다니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봤자 선두팀하고 후미팀하고 짧은 산행은 30분, 긴 산행은 1시간이내의 차이네요. 후미팀 기준으로 일정을 잡으면 되는데, 항시 보면 선두팀 기준으로 일정을 잡으니 탈이 나네요.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로 독선적으로 주장을 하는 소수 몇몇에게 끌려다니는것 같더이다. 나두 체력은 보통사람 이상은 되는것 같은데. 빨리 못 걸어서 그렇지 내 페이스대로 걸으면 하루종일도 걸을수 있지요. 한라산, 지..

일 상 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