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79

충북 단양 도락산 내궁기 최단코스(2024.9.22. 일요일)

산행 코스 : 주차장 - 내궁기 삼거리 - 정상 - 내궁기 삼거리 - 주차장(약 3.4km) 어제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방콕을 했다. 오늘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늘이 화창하다.도락산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나온다. 간만에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여 아침을 먹고 도락산으로 출발을 했다. 도락산은 예전에 상선암 코스로 2번을 갔었는데 당시엔 조망이 멋지다고 별로 못느꼈다. 다른 분의 내궁기코스 산행기를 보니 조망이 너무 좋은 내궁기코스라 또 가게 되었다.  (內宮基.안쪽 궁궐 터) 내궁기 마을의 유래는 정확한게 없다. 고려말때 공민왕이 피난와서 잠시 머물렀다는 뜻에서내궁기란 명칭이 생긴것 같다는 정도다. 내궁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기예보대로 하늘이 흐리다. 주차장에서 도락산을 쳐다보니 조망이 끝내준다.최단코..

산 행/충청도 2024.09.23

체벌 유감

중학교때 일이다..사립 중학교였는데... 그 때 당시는 수업끝나고 하교할때 오후 5시에 애국가가 나왔다.... 그럼 그 자리에서 부동자세로 서서 학교 태극기를 향하여 거수경례를 해야만 할때인데.. 내 단짝인 친구하고 그날도 같이 하교를 하고 있었다.. 집에 지름길로 간다고 논두렁 길을 택해서 집에가고 있는데 애국가가 나온다.. 학교 마당가에 미류나무도 있고 거리도 멀어서 교무실에서 봐도 모를거란 생각에 둘이 잔머리를 굴렸다. 거수경례도 하고 계속 걸어갔다...어떻게 걸어 갔는냐 하면... 뒤로 슬금슬금 걸어갔다.. 조금 있다가 애국가 끝나고, 학교스피커에서 호랑이 선상님 말씀이 들렸다.. 3학년 지도반장!!!..지도반장!!!... 저기 논두렁에 걸어가는 두 놈들 당장 잡아오라고 한다..지랄났다.. 도망 ..

시 사 2024.09.20

강원 정선 석병산(2024.9.16. 월요일)

산행 코스 :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차장- 물치유길 - 백복령 삼거리 - 헬기장 - 두리봉 삼거리 - 정상 - 일월문 - 정상 - 물치유길 - 주차장 주차장 네비 주소 : 강원 정선군 화천동길 646 (301-306호쪽) 아침에 창밖을 보니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파랗다.날씨 예보상 제천은 좋은데 석병산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한다. 석병산은 기온이 26도정도라고 나온다. 전문 산꾼인 친구하고 같이 가기로 선약을 해서 친구를 태우고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정선으로 향했다. 전날 빈속으로 가산 산행을 하다가 너무 고생을 해서 오늘은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석병산을 산행을 하니 기진맥진 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제천에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차장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정선읍..

산 행/강원도 2024.09.19

경북 칠곡 가산(2024.9.15. 일요일)

산행코스 : 진남문 주차장 - 성벽길 - 남포루 - 삼거리 - 가산바위 - 삼거리 - 중문 - 정상 - 용바위 - 유선대 - 정상 - 할배할매바위 - 치키봉 - 휴게정자- 진남문 주차장 (약 11km) 날씨 예보를 보니 추석 연휴내내 덥기도 하고 맑은 날이 없다.추석인데도 이리 더우니 지구가 뒤집어 지려나 보다. 연휴 첫날인 어제 토요일은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풀었다. 뒹굴거리는것도 하루가 지나니 갑갑하다.대구 근처에 있는 가산이나 갔다가 오자는 마음이 들었다. 검색해 보니 가산은 별로 힘들지 않고 트레킹 코스같다고 하길래편한 마음으로 아침 8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명절이라 중앙고속도로에 차들이 꽤 많다. 진남문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화장실도 갔다가 오고,산행 안내판도 보..

산 행/경상도 2024.09.19

경남 통영 원조시락국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주 소 : 통영시 새터길 12-10 (서호시장 내)영업 시간 : 04:30~ 18:00까지(휴무일 없슴)전화 번호 : 055 - 646 - 5973가 격 : 6천원 엇저녁에 통영 밥상갯벌 식당에서 가마솥 굴밥정식으로 거나하게 먹고 마시고 잠을 푹잤다.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통영 올때마다 아침 식사를 하는 식당이 바로 이 집이다. 시락국을 먹으러 서호시장으로 걸어가서 보니변함없이 아침 일찍부터 손님들이 많다. 시락국으로 해장을 하니 속이 다 풀리는것 같다. 아침을 거하고 먹고 다시 모텔로 들어와 쉬다가 통영 미륵산에 가려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갔다.

맛 집 2024.09.13

강원 태백 백병산(2024.9.08. 일요일)

산행 코스 : 원통골 체육공원 - 병풍바위- 마고할미바위 - 정상 - 면산 삼거리 - 고비덕재 - 원통골 체육공원(약 7km) 토요일 저녁에 옥녀봉을 갔다가 집에 오니 인천에 사는 친구가 내려와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내일 벌초를 해야 되는데 나랑 저녁도 먹고 같이 자려고 미리 내려왔다고 한다고 한다. 혼자 사는 친구를 찾아주니 나로서는 감사한 일이다. 저녁으로 삼겹살과 이슬이도 마시고내 아파트에서 둘이 잤다. 새벽 6시에 친구는 벌초한다고 가 버렸다.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도 산행은 별로겠구나 하는 생각에 더 자다가 일어나니10시다. 또 창밖을 보니 안개가 슬슬 걷히는것 같다. 전국 날씨를 검색해 보니 그나마 태백 날씨가 제일 낮다.최고 기온이 26도라고 나온다. 백병산을 간다고 ..

산 행/강원도 2024.09.10

충북 제천 옥녀봉-성산 최단코스(2024.9.07.토요일)

산행 코스 : 주차장 - 진우육교 - 옥녀봉 - 진우육교 - 성산 - 진우육교- 주차장(2.8km)네비 주소 : 제천시 강명길 132 (명지동). 명지동 11-4번지 오늘은 아침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이고.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날씨가 왜이리도 더운지.ㅠ 내 옆에서 나를 도와주며 열일하는 직원 아들이 오늘 결혼을 한다고 해서산에도 안가고 집에서 뒹굴다가 헬스장에서 가서 10km정도를 걸었다. 오후에 결혼식장에 참석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 와서 쉬자니 몸이 근질거린다. 밖을 내다보니 햇빛도 창창하고 덥지만 늦은 오후라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동네 산으로 갔다. 옥녀봉과 성산은 제천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 가본 야산이다. 용두산에서 보는 제천시내 조망은 항상 역광이라서 사진을 찍어도 선명하게 나오..

산 행/충청도 2024.09.10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오늘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고향에 다녀왔다.고향이 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왕복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선산에 있는 가족납골당에도 들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왔다. 어릴적에 제천시내로 유학을 와서 학교를 다니며 방학때는 무조건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가서 일을 거들었다. 겨울방학때는 소백산을 보며 선산으로 올라 나무를 하러 다녔고.여름방학때는 소꼴을 베러 다녔다. 지금은 배낭을 메고 산에 다니지만.당시엔 지게가 필수였다.  지게지고 나무도 하고, 소꼴도 베고..

일 상 2024.09.04

과거사 사죄

식민지 지배와 위안부나 강제 징용등에 대해서일본에게 사죄를 하라고 한국에서 주구장창 주장을 하지요. ​일본에서는 정권에 따라서 사과와 유감 표명도 했다가,요즘은 근대화를 시켜주었으니 사과할게 없다고 주장을 하네요. 요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극우세력들이 발호를 하여근대화 논리를 주장하며 식민지배를 합리화 시키고 있네요. 일본 극우세력은 어쩔수없다 해도 한국 극우세력은 언젠가는 숙청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肅淸(혼란한 세상,그릇된 일을 엄하게 바로 잡음) 나는 일본의 사죄에 대해서 좀 다르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베트남 전쟁 당시에 저질렀던 전쟁범죄에 대해서베트남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도 하고, 보상을 해 주어야일본에게 당당하지 않을까요? 오랜세월 강제적인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와짧은기간의 전쟁 참여는 ..

시 사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