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고향에 다녀왔다.
고향이 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왕복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선산에 있는 가족납골당에도 들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왔다.
어릴적에 제천시내로 유학을 와서 학교를 다니며
방학때는 무조건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가서 일을 거들었다.
겨울방학때는 소백산을 보며 선산으로 올라 나무를 하러 다녔고.
여름방학때는 소꼴을 베러 다녔다.
지금은 배낭을 메고 산에 다니지만.
당시엔 지게가 필수였다.
지게지고 나무도 하고, 소꼴도 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