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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웰컴투 동막골(2022.6.12. 일요일)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내려와 제천으로 오다가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에 들려 봤다. 입구에 있는 광산 동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한참 더울땐 여기 들어가면 에어컨이 필요 없을것 같다. 촬영지에 올라가 보니 다른 영화를 찍을 준비를 하는라고 작업하는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촬영지로 올라가는 길가에 개복숭아와 산딸기가 엄청 많다. 웰컴투 동막골이란 영화는 재미나게 잘 봤는데.. 촬영지는 그닥 별로다.ㅎ 참고로 이 동네 이름이 진짜로 동막골이다. 난 영화 제목만 동막골인줄 알았는데.. 촬영지 자체가 동막골이란 동네다.

여 행/강원도 2022.06.13

강원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2022.6.12. 일요일)

낙산해변에서 아침을 먹고 집으로 오다가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들려 샤스타데이지란 꽃을 보자는 마음이 들어 청옥산으로 향했다. 샤스타데이지는 아직은 만개시기가 아니다. 아주 조금 피어있다.6월말쯤 오면 만개가 될 것 같다. 풍력발전기때문에 9부능선까지는 아스팔트 포장을 해 놓았는데마지막 1.5km정도가 비포장이라 흙먼지가 장난이 아니다.이왕에 하는거 육백마지기 능선까지 포장을 했으면 더 좋을것을.. 청옥산 정상은 주차장에서 400m정도 밖에 안된다.차를 타고 안 오르고 밑에서부터 걸어 올라와도 조망이 없는 정상이다.올라갈땐 등산로로 올라가고 내려올땐 무장애 나눔길인 데크길로 내려왔다. 데크길로 하산하며 전망대에서 본 풍력발전기와 육백마지기 능선이 멋지다.

여 행/강원도 2022.06.13

강원 양양 낙산사(2022.6.12.일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점봉산쪽과 바다쪽을 보니 구름이 꽉 차 있다. 구름이 많아서 낙산해변에서 일출도 못 보았다.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점봉산 산행은 포기하고 낙산사를 구경하기로 했다. 낙산사는 이상하게도 여지껏 한번도 구경을 안 한 사찰이다. 그동안에 속초를 오가는 날이 많았지만 그냥 지나쳐 가기 바빳다. 숙소에서 7시 20분쯤에 나와서 7시 30분부터 낙산사 관람을 시작했다. 아침식사는 낙산사 구경을 다 하고 내려와서 먹기로 했다. 낙산비치 호텔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낙산사를 구석구석 다 구경하며 한바퀴 환 종주를 했다. 환종주하며 낙산사를 구경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주차비 4천원과 개인당 4천원. 입장료를 받는다. 2005년에 큰 산불이 나서 절도 다 타고, 종도 다 녹..

여 행/강원도 2022.06.13

강원 양구군 대암산 용늪(2022.6.11.토요일)

산행 코스 :서흥리 용늪생태학교 - 승용차 이용 탐방 안내소 - 큰용늪 - 대암산 정상 - 갈림길 삼거리 - 탐방 안내소 2주전에 대암산 용늪 탐방신청 예약을 했다. 제천에서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여 인제군 북면 원통리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도 먹고, 깁밥도 사서 용늪 생태학교에 도착하니 9시 30분이다. 안내자가 각자 차를 끌고 7km정도 걸리는 탐방 안내소까지 따라 오라고 한다.한참을 따라 올라가니 용늪 탐방로 입구가 나온다. 주차장이 꽤 넓다. 대형버스들도 주차가 가능하다. 트랭글을 켜려고 스맛폰을 열어보니 먹통 구역이라 모든 통신이 불가하다.트랭글이 안 켜지는 유일한 양구 대암산이다. 여기 들머리부터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샘물 삼거리도 나오고 큰 용늪도 나온다. 전국이 가뭄으..

산 행/강원도 2022.06.13

경북 봉화 문수산(2022.6.4.토요일)

산행 코스 : 축서사 - 오른쪽 능선 - 정상 - 왼쪽능선 - 원점회귀 일월산에서 내려와 축서사로 오다보니 문수산이 엄청 높아 보인다.저기를 언제나 올라가나 하는 마음이 든다.ㅎ 밑에서 보는 문수산은 엄청 높아 보이고 멋지게 보인다. 하지만 산행을 시작해 보니 조망이 보이는 곳이 한곳도 없다.정상에서 그나마 조금 보이는데 너무 부족한 조망이다. 축서사에서 오른쪽방향으로 물탱크 뒤로 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타 블로그님들 글을 보면 알바를 했다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올라보니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알바할 곳이 없어 보인다. 등로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역력하고, 시그널도 있고, 광케이블 매설 표지판도 있고,더구나 산세를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산행을 하면 알바할 일은 없는 문수산이다. 정상에 올라 멋진 조망이 있..

산 행/경상도 2022.06.04

경북 영양 일월산(2022.6.4. 토요일)

산행코스 :KBS중계소 - 월자봉 - KBS중계소 - 일자봉 - 쿵쿵목이 삼거리 - KBS중계소 (원점회귀) 제천에서 아침 5시에 출발하여 일월산 KBS중계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쯤이다.간단히 음료와 빵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먼저 월자봉으로 갔다. 월자봉 가는 능선 밑으로 황씨부인당 건물들이 보인다.월자봉까지 7분정도 밖에 안 걸린다. 다시 중계소로 되돌아 나와 일자봉쪽으로 조금 진행하다 보면 윗대티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난다.여기서 계속 일자봉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진행을 한다. 등로 대부분이 바위 너덜길이고, 바위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큰 앵초가 많이 보이는 등로이고 일자봉까지는 조망이 한곳도 없다. 일자봉에 도착을 하니 정상 공군부대 쪽으로는 하늘이 맑은데, 동해안..

산 행/경상도 2022.06.04

경기 강화도 마니산(2022.6.1.수요일)

산행 코스 : 정수사 - 암릉 - 함허동천 삼거리 계단 - 암릉 - 정상 - 참성단 - 단군로 - 마니산 주차장 택시로 원점회귀 (택시요금 약 11,000원) 마니산은 이번이 두번째 산행이다. 2년전 진달래가 만개할때 친구와 단군로로 올라서 정상을 찍고 빠꾸하여 계단로로 내려갔었다. 이번에는 마니산을 제대로 느껴 보자는 마음이 들어 정수사에서 올라 단군로로 내려왔다. 곧 암릉 구간의 등로가 보수정비 사업으로 폐쇄가 된다고 한다. 폐쇄되기 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등산로 보수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마니산을 즐기게 되길 기대해 본다. 12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길상면에 있는 송화삼계탕에서 점심으로 누룽지 삼계탕도 먹고, 배가 부르니 졸립기도 하지만, 이겨내고 산..

경기 강화도 고려산(2022.6.01. 수요일)

산행 코스 : 적석사 - 낙조대 - 낙조봉 - 고인돌 1.2 - 정상(진달래군락지) - 백련사 - 구 정상(헬기장) - 정상(진달래 군락지) - 적석사 (원점회귀) 고려산은 진달래와 낙조대 일몰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었다. 올해도 강화군에서 진달래 피는 시기에 모든 등산로를 폐쇄를 한다고 해서 진달래도 못 보고, 일몰도 못 보았다. 진달래 축제와 행사만 안하면 되지. 등산로까지 폐쇄하는 강화군의 처사가 너무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화군내에서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너무 착한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진달래를 보러 타지역 사람들이 많이 와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것 같은데 강화군의 정책이 너무 후진적이다. 강화군은 영남알프스를 주관하는 울주군에 가서 많이 배우고 와야 될듯 하다. "월간산"에서 지정하는 1..

경남 창원 천주산 (2022.5.29. 일요일)

산행 코스 : 천주암 - 천주암 약수터 - 만남의 광장 - 헬기장 1.2.3 - 전망대 - 정상 - 천주암 (원점회귀) 창원역 앞에 있는 최고급인 아바 호텔에서 자고, 아침 5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천주암 바로 밑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계속된 산행으로 피로가 누적 되어서인지 몸이 무겁다. 천주암에서부터 만남의 광장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이고, 만남의 광장부터 헬기장 1 까지는 경사도가 조금 더 쎈 오르막이다. 헬기장 1부터 정상까지는 능선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천주산은 진달래가 만개했을때 오면 진짜 이쁠것 같다. 정상에 오르니 마산시내, 창원시내, 무학산도 보이고, 남해바다도 보인다. 김해 봉화산쪽도 어림 짐작으로 보고만 왔다. 창원 시민들의 멋진 동산인 천주산이다. 천주산 하산..

산 행/경상도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