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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미륵산(2022.9.12.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예전에 맛나게 먹은 시락국이 생각나서서호시장 1번 출입구에 있는 원조시락국 식당에 들려6천원짜리 시락국을 먹으니 속이 개운해 진다. 아침을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와 씻고, 통영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첫번째로 타고 미륵산으로 올라가니 아무도 없다. 느긋하게 인증샷도 찍고, 한산도 앞바다를 구경하다가 내려왔다. 통영 미륵산도 네번째인것 같다. 세번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한번은 배낭을 메고 관음암, 도솔암으로 걸어서 오르고하산은 용화사로 걸어 내려갔다. 11시 40분에 통영에서 제천으로 출발.집에 오니 오후 4시다.  집 근처 돈돈숯불갈비 식당에서 삼겹살로 이른 저녁을 먹고 4박 5일간의 여행을 마무리 했다. 4박 5일간 백만원 정도를 쓴것 같다.

여 행/경상도 2022.09.13

경남 거제 포로수용소(2022.9.11.일요일)

거제 포로수용소는 이번이 3번째다.2019년 3월과 6월에 두번이나 왔었다. 거제에 오면 포로수용소는 안들리고 싶은데.같이 온 일행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들리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포로수용소를 보면서 어떤 감상을 느끼는지 모르겠지만나는 민족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라 마음이 우울해진다. 같은 민족끼리 이념으로 나뉘어 죽이고 죽었던 처절한 현장이다. 타민족과의 전쟁으로 희생되어도 마음이 아픈데동족끼리 원수가 되어 싸우니 이런 비극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이런 유적지를 보면 애국심이 드는게 아니고민족의 아픈 역사에 마음이 우울해진다. 이런 상처를 딛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우리 한민족이 대단하지 아니한가? 수용소를 한바퀴 돌고 통영으로 나가 숙박을 했다.

여 행/경상도 2022.09.13

경남 거제 계룡산(2022.9.11.일요일)

산행 코스 : 모노레일 - 상부 전망대 - 통신기지 - 정상 - 계룡사 - 포로수용소 노자산에서 하산하여 거제 포로수용소로 이동했다. 보통 계룡산이라고 하면 공주에 있는 계룡산만 생각한다.공주 계룡산도 멋지지만 거제 계룡산도 조망이 좋다. 거제 계룡산 모노레일은 3번째 타는것 같다. 모노레일을 타고 계룡산 전망대에 들리고 나서정상을 향하여 가는데 등로가 엄청 거칠다. 거의 다 암릉이다. 정상에 들려 사진을 찍자니 오후라 역광이다.나중에 오게되면 오전에 다시 한번 올라야겠다. 계룡산 능선에서는 거제시내가 한눈에 다 보인다. 하산하는 길에 샘터를 보았는데 물이 맑고 엄청 시원하다. 계룡사쪽으로 내려와 포로수용소에 들려 한바퀴 돌며 구경을 하고 통영으로 나갔다.

산 행/경상도 2022.09.13

경남 거제 노자산(2022.9.11.일요일)

학동 몽돌해변에서 아침을 먹고,망산 날머리에 있는 명사 해수욕장에 들렸다가해금강 주차장에 들려 우제봉을 올라서 해금강을 보고 노자산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보이는 조망도 멋지고,상부정류장에서 내려 한참을 내려갔다가 올라가니 노자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도 사방팔방으로 환상이다. 나중에 가라산-망산 종주할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노자산은 패스하고 바로 가라산쪽으로 진행하여 망산을 거쳐 명사해수욕장에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택시로 원점회귀할 생각이다.

산 행/경상도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