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북 영양 일월산(2022.6.4. 토요일)

제천늘보 2022. 6. 4. 19:16

산행코스 :

KBS중계소 - 월자봉 - KBS중계소 - 일자봉 - 쿵쿵목이 삼거리 - KBS중계소 (원점회귀)

 

제천에서 아침 5시에 출발하여 일월산 KBS중계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쯤이다.

간단히 음료와 빵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먼저 월자봉으로 갔다.

월자봉 가는 능선 밑으로 황씨부인당 건물들이 보인다.

월자봉까지 7분정도 밖에 안 걸린다.

 

다시 중계소로 되돌아 나와 일자봉쪽으로 조금 진행하다 보면 윗대티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계속 일자봉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진행을 한다.

 

등로 대부분이 바위 너덜길이고, 바위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

큰 앵초가 많이 보이는 등로이고 일자봉까지는 조망이 한곳도 없다.

 

일자봉에 도착을 하니 정상 공군부대 쪽으로는 하늘이 맑은데,

동해안쪽 정상 밑으로는 구름이 껴 있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쿵쿵목이재를 거쳐 KBS중계소까지는 뛰어도 될 정도로 편한 길이다.

정상 - 쿵쿵목이 - 중계소까지도 조망이 하나도 없다.

 

내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일월산 정상부를 한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정답이다.

일월산 정상 한바퀴가 3.85km이면 산이 큰거 맞다.

 

하산하여 황씨부인 산신각에 들려보니 뭐 특별한거는 없다.

 

영양터널까지 내려와 윗대티쪽으로 가면 일월산 조망이 보일것 같아서

윗대티 마을에 있는 일월산 들머리까지 가 봤다.

 

윗대티로 가는 구불구불한 도로변에서 일월산 정상과 능선이 한눈에 조망이 된다.

 

밑에서 보는 일월산은 멋진데,

산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조망이 꽝이라 멀리서 보는게 더 좋은 일월산 같다.

 

일월산 중계소 들어가는 입구(영양터널 앞)
월자봉을 먼저 갔다가 옵니다
중계소에서 월자봉까지 7분 걸렸네요
월자봉에서 돌아와 중계소 옆으로 일자봉을 향해 갑니다
윗대티에서 올라오는 길
윗대티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큰 앵초
큰 앵초
세잎 종 덩굴
하늘은 맑은데 구름이 껴서 곰탕입니다
동해안쪽 곰탕 하늘
윗대티에서 정상으로 바로 올라오는 길
벌매나 자생화 공원에서 정상으로 올라오는 길
나의 애마
윗대티 마을에 있는 일월산 산행지도
윗대티쪽 도로에서 보이는 일월산 정상부 능선
윗대티쪽 도로에서 보이는 일월산 정상부 능선
윗대티쪽 도로에서 보이는 일월산 정상부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