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156

강원 삼척 대금굴(2023.7.29. 토요일)

대금굴과 환선굴이 있는 덕항산도 환종주하는 코스로 산행도 해보고, 환선굴도 구경을 했었는데 관람이 까다로운 대금굴을 여지껏 못 가봤었네요. 덕항산은 독사가 많은 산이라 여기저기에 뱀조심하라는 안내 표지판이 많이 있네요. 국내에 있는 동굴을 많이 가 봤지만 대금굴은 수량이 풍부한거로 기억이 됩니다. 특히 비룡폭포와 천지등이 기억에 남네요. 종유석등은 보통 동굴에 다 있는거라 비슷비슷합니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한 대금굴이라가 보기가 까다로운데 이번에 겨우 표를 예약을 할 수가 있어서 대금굴을 구경하고 왔네요. 동굴 내부는 미생물 보호와 관람시간 단축을 위해촬영 금지라고 합니다.

여 행/강원도 2023.07.31

강원 삼척 도계읍 하이원 추추파크(2023.7.23.일요일)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탓네요. 동굴을 통과하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춥더라고요. 여름에도 추운데 겨울에는 못 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추추파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통리역으로 올라와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추추파크로 내려갑니다. 레일바이크 거리는 7.5km정도로 국내에서 최장거리라고 합니다.내리막이라 속도가 빠릅니다.

여 행/강원도 2023.07.24

강원 영월 청령포(2023.7.23. 일요일)

"단종 애사" 세종대왕이 승하하시고 병약한 문종이 왕위에 올랐으나 재위 2년 만에 여러 신하들에게 어린 단종을 부탁하고 운명하신다.  문종의 아우이며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은 집현전 학자인 정인지, 신숙주, 최항 등을 포섭해 자기편으로 만들고, 한명회가 작성한 살생부에 따라 김종서, 황보인을 비롯한 정부 중신들을 일거에 처치하고 죄 없는 자신의 친동생 안평 대군을 역적으로 몰아 처단함과 동시에 어린 단종을 협박해 섭정에 자리에 오른다.  이것이 바로 계유정란(癸酉靖難)이다. 그러나 수양대군은 섭정에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왕위 찬탈을 노리자 이에 분개한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자들은 수양대군을 없애고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음모를 계획하지만 사전에 발각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이후 정인지와 신숙주 등..

여 행/강원도 2023.07.24

강원 삼척 도계읍 미인폭포(2023.7.23.일요일)

도로가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서 한참을 내려가야 미인폭포가 나옵니다. 300m는 더 되는것 같고요.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윗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네요. 장마기간이라 비가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하기도 하고, 물 색깔이 옥색이라 특이합니다. 오후가 되면 평범한 물 색깔로 변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하는 통리 협곡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낙동정맥인 백병산이 있어 백병산 산행후에 미인폭포를 많이 찿는다고 합니다.

여 행/강원도 2023.07.24

충북 영동 월류봉 - 충남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2023.7.08.토요일)

충북 영동에 있는 월류봉에 가려고 아침 8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빨리 출발을 했을텐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바람에 미적거리다가 출발을 했다. 월류봉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결론적으로 월류봉은 물이 많아서 들머리와 날머리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서 산행불가다. 할수 없이 월류봉에서 철수하여 근처에 있는 백화산 들머리와 날머리도 구경하고, 반야사 구경도 하고 월영산 출렁다리로 와서 한바퀴를 돌았다. 월류봉과 백화산도 1박 2일 코스로 와서 산행을 하면 딱 좋은 코스같다. 월영산 출렁다리 한바퀴를 도는것도 거리가 꽤 된다. 날씨가 더우니 땀이 많이 난다. 나중에 월영산 출렁다리 근처에 있는 월영산 모텔에서 숙박을 하며 갈기산-월영산과 자지산 - 부엉산을 1박 2일로 산행하면 딱..

여 행/충청도 2023.07.10

경북 문경 단산 모노레일(2023.6.24.토요일)

포암산 하산후 근처에 있는 단산 모노레일 주차장으로 왔다. 오후 2시 40분쯤에 도착을 했다. 다행히 혼자라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시간정도 기다린후에 3시 40분에 출발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활공장으로 올라갔다. 상부정류장 바로 옆에 활공장이 있는데. 활공장에서 보는 조망이 끝내준다. 얼마전에 수리봉-성주봉-운길산-조항령으로 환종주를 했는데. 그 코스도 한눈에 다 들어온다. 천주산과 공덕산도 보이고, 오전에 등반한 포암산도 보인다. 시간이 없어서 단산은 못갔다. 단산을 가려면 오전에 모노레일을 타야 갔다가 올 수가 있을것 같다. 단산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가기로 했다. 정상부만 한바퀴 돌고 내려오니 오후 6시가 넘었다. 점촌읍내에 있는 숙소로 들어가 씻고. 근처 삼계탕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

여 행/경상도 2023.06.26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2023.6.06. 화요일)

김해시 어방동에 있는 스위트모텔에서 일어나 바로 옆에 있는 집밥정식을 먹고 다시 모텔로 들어와 짐을 챙겨서 봉하마을로 출발했다. 봉하마을까지 50분정도 걸린다.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9시정도 되었네요. 오늘이 현충일이라 뜻깊은 방문일이 된것 같더이다. 생가와 묘역, 봉화산을 한바퀴 도는데약 2시간정도 걸리드라고요. 생전에 거주하시던 사저와 기념관 같은데를구경하면 3시간 이상은 걸리겠더이다. 봉화산을 한바퀴 돌고 하산을 하니 11시쯤 된것 같드라고요.아메리카노 아이스를 한잔 사서 마시며 제천으로 출발했네요. 집에 도착을 하니 오후 2시가 조금 넘었네요. 이로써 3박 4일간의 산행과 여행을 무사히 마쳤네요.

여 행/경상도 2023.06.08

강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2023.2.19.일요일)

당초 계획은 케이블카를 타고 하봉에서 내려서 중봉을 거쳐 정상까지 왕복 산행(10km)을 하려고 했는데.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 엄청 분다.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고, 하봉쪽을 쳐다보니 구름이 자욱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것 같아 산행은 포기하고, 케이블카만 타고 갔다가 오기로 했다. 정상까지 25분이 걸린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보다 더 긴것 같다.(3.2km)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거리는 3.5km이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3.7km. 하봉에 도착해서도 구름이 가득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여직원의 재촉때문에 하봉 전망대도 제대로 못보고 내려왔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케이블카가 운행이 중단되니 빨리 내려가라고 여직원이 옆에와서 보챈다. 커피도 한잔 못먹고 부리나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여 행/강원도 2023.02.20

경남 통영 미륵산(2022.9.12.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예전에 맛나게 먹은 시락국이 생각나서서호시장 1번 출입구에 있는 원조시락국 식당에 들려6천원짜리 시락국을 먹으니 속이 개운해 진다. 아침을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와 씻고, 통영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첫번째로 타고 미륵산으로 올라가니 아무도 없다. 느긋하게 인증샷도 찍고, 한산도 앞바다를 구경하다가 내려왔다. 통영 미륵산도 네번째인것 같다. 세번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한번은 배낭을 메고 관음암, 도솔암으로 걸어서 오르고하산은 용화사로 걸어 내려갔다. 11시 40분에 통영에서 제천으로 출발.집에 오니 오후 4시다.  집 근처 돈돈숯불갈비 식당에서 삼겹살로 이른 저녁을 먹고 4박 5일간의 여행을 마무리 했다. 4박 5일간 백만원 정도를 쓴것 같다.

여 행/경상도 2022.09.13

경남 거제 포로수용소(2022.9.11.일요일)

거제 포로수용소는 이번이 3번째다.2019년 3월과 6월에 두번이나 왔었다. 거제에 오면 포로수용소는 안들리고 싶은데.같이 온 일행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들리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포로수용소를 보면서 어떤 감상을 느끼는지 모르겠지만나는 민족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라 마음이 우울해진다. 같은 민족끼리 이념으로 나뉘어 죽이고 죽었던 처절한 현장이다. 타민족과의 전쟁으로 희생되어도 마음이 아픈데동족끼리 원수가 되어 싸우니 이런 비극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이런 유적지를 보면 애국심이 드는게 아니고민족의 아픈 역사에 마음이 우울해진다. 이런 상처를 딛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우리 한민족이 대단하지 아니한가? 수용소를 한바퀴 돌고 통영으로 나가 숙박을 했다.

여 행/경상도 2022.09.13

경남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2022.9.10.토요일)

사량도에서 통영 가오치항으로 나와 거제 학동 몽돌해변으로 오니 오후 6시다. 숙소부터 정하자는 마음에 길가에 있는 블루빌 모텔을 7만원을 주고 구했다. 객실은 담배 냄새도 안나고 깔끔했다. 배가 너무고파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는데 엄청 맛나게 먹었다. 이슬이도 거나하게 마셨으니 술도 깰겸 몽돌해변을 걸었는데 파도두 높게 치고 몽돌 해변이 환상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한번 몽돌해변을 걸었다. 아침엔 파도가 별로 안치는 잔잔한 해변이다. 몽돌 해변가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망산 날머리를 확인하려고 명사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여 행/경상도 2022.09.13

경남 거제 우제봉 해금강(2022.9.11.일요일)

학동 몽돌해변에서 아침을 먹고 망산 날머리에 있는 명사 해수욕장으로 갔다. 나중에 가라산. 망산 종주할때를 대비해 망산 날머리를 확인하러 갔다. 작은 명사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망산 날머리도 보고 나오다가 우제봉을 올라가려고 해금강 주차장으로 왔다 우제봉,신선대,바람의 언덕, 외도 보타니아등은 예전에 가봤던 곳이다. 모두 한군데 모여 있어서 전부 구경하기가 편하다. 우제봉은 트레킹 코스가 왕복 2km정도 밖에 안되어 걷기에 부담이 없다. 정상은 군사지역이라서 출입금지다. 따라서 정상석도 없다. 전망대에서 해금강이 아주 잘 보인다. 외도로 배타고 들어가다 보면 있는 멋진 섬이 해금강입니다. 하산하여 해금강 주차장을 빠져 나와 노자산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갔다.

여 행/경상도 2022.09.13

충북 단양 가곡면 사평리 "카페 산"

어제 단양에 있는 행글라이더 타는 곳에 다녀왔네요. 전망이 좋네요. "카페 산"에서 빵과 음료도 사 먹고, 멋진 전망도 보고. 장다리 식당에서 마늘 한정식도 먹고, 가족납골당이 있는 선산에도 들려 어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왔네요. 제천으로 와 전국 CGV 영화관중에서 시설이 최고로 좋은 제천 CGV에서 "그레이 맨"이란 영화도 봤는데 그런대로 재미나더이다.

여 행/충청도 2022.07.18

강원 삼척 여행 (2022.7.2~3. 토~일)

매주마다 149대 명산 산행을 하다보니 장마철과 더운 여름이 왔네요. 더운 여름인 8월 중순까지는 산행을 중단하고, 평일엔 헬스장을 다니며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주말엔 여행 위주로 다니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삼척 여행을 다녀 왔네요. 삼척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도 타고, 투명카누도 타고, 대게도 먹고, 숙소에서 일출도 보고, 용굴 촛대바위길도 걷고 왔네요. 삼척은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마음까지 맑아집니다.

여 행/강원도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