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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와 우미인

우미인(우희)은 초나라 우공의 딸인데 항우의 황후다. 항우에게 부인은 처음 결혼한 우희뿐이었다. 미인은 관직 이름이다.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뒤덮을 만하고.. 천하를 호령하던 항우.생의 마지막 전쟁터에서 사방을 적에게 포위당한 채 몇 남지 않은 군사를 이끌고 생사를 건 필사의 탈출을 해야 하는 급박한 처지에 이르자 최후의 이별을 준비하는 술자리를 마련한다. 자신의 처지가 마지막에 이르렀음을 직감한 항우는 시운이 다했음을 탄식하며 뒤에 떨어지게 될 사랑하는 부인 우미인의 안전을 걱정하며 나아가길 망설이게 된다. 항우의 초췌해진 모습에 마음 아파하던 우미인은 항우의 분발을 자극하며 자신으로 인해 항우의 탈출에 짐이 될까 하여 항우의 칼로 자진하여 생을 마감하게 된다. 우미인의 죽음에 오열하..

시 사 2016.04.27

변전 전기원

딸랑구가 변전전기원 양성교육을 가서 연습하는 결선도네요. 요즘 겨울이라 전선 까는게 힘든데 잘하고 있는것 같네요. 2시간내로 전선을 까고,터미널찍고, 튜브 끼워서, 회로도에 있는데로 저리 결선을 해야 합격입니다. CT. PT비를 잘 계산해서 결선도 해야 되지요. 2시간내로 저리 결선을 하는게 잘하는 사람들도 벅찹니다. 저거 딸랑구가 지금 막 보낸 사진입니다. 지의 작품인디 다음엔 더 잘할것 같다고 하네요.

일 상 2016.01.22

천도제 2제를 지내고

오늘은 천도제 중 두번째로 제사를 지내는 날인데.형님과 아버님은 안동으로 시제를 지내러 가시고, 바로 밑의 동생은 제주로 단체 여행을 가고, 막내동생은 멀리 서울에 살기에 못 오니 할 수 없이 늘보랑 딸랑구랑 둘이서 지냈네요.  늘보는 무릎이 아직 불편하여 늘보 대신 딸이 절을 다하였네요. 절에서 점심도 먹고, 싱싱한 표고버섯도 얻어오고,보살님이 김치랑 음식을 한보따리 싸주어서 가지고 왔네요.

일반 사진 2015.11.21

강원 영월 구봉대산(2011.03.01.화요일)

산행 코스: 일주문-법흥사-적멸보궁-법흥사-재골-널목재-1봉-정상-9봉-칼바위삼거리-음다래골-일주문(약 8.3km/6시간 30분) 비도 온다는데 뭘할까 생각하다가 기냥 집에서 뒹굴지 말고, 산에나 가야지 하고 배낭을 챙기며 동태군한테 내일 자네 집 근처에 있는 구봉대산을 갈꺼니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이 늠이 튕긴다.. 비가 안오면 일을 해야하니 못 가고,  비 오면 밖에서 일을 못하니 같이 간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시적시적 내린다.잘 되었다 ... 홀로 산행은 넘 심심한데 동태군이 같이 갈 수가 있어서리.. 아침에 가자고 전화를 하니 엉뚱한 소리를 한다..아니 비가 오는데 뭔 산을 가냐고~!  안 간다고 한다..ㅠ 기럼 늘보 혼자라도 간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조금 뒤에 전화가 와서..

산 행/강원도 2015.09.26

딸랑구 야단치기

엇저녁에 퇴근하여 집에 가보니 집안꼴이 돼지 울간이더이다. 샤워하고 나서 대청소를 하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싱크대,가스렌지,압력밥솥,베란다,화장실등등 엄청 지저분하네요 대청소를 하고나도 딸랑구는 귀가를 안하고 있어서 문자로 왜 안들어 오냐고 하니,카톡으로 이 사진을 보내 왔네요. 지 친구인 아영이란 가시나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하네요. 염병들 한다고 문자를 보내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하니 11시쯤 기어 들어왔네요. 집에 들어온걸 잔소리를 10분정도 했네요. 너 나이가 24살이면 옛날 같으면 결혼해서 애를 낳을 나이인데, 집안꼴이 이게 뭐냐고?~! 하루종일 잠만자고, 저녁때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어디 술집 다니냐고 했네요. 전기기사 실기시험 끝나고 한 보름동안 놀기만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지만..

일 상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