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영

산행 코스 : 청량리 마을 - 원넘이재 - 정상 - 원넘이재 - 청량리 마을(원점회귀) 제천에서 2시간 가까이 운전을 해서 들머리에 도착을 했다. 들머리는 청량저수지를 지나서 마을 끝까지 진행을 하다보면 돌탑정원이란곳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안내 표지판대로 진행을 하면 된다. 들머리부터 원넘이재까지는 등로가 유순하다. 원넘이재부터 정상까지 1km정도는 된비알이다. 하지만 조망처가 곳곳에 있어 조망 구경을 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면 어느새 정상이다. 오지 산행이니만큼 반바지와 반팔은 금물이다. 모기와 각종 벌레. 잡풀들이 무성하다. 원넘이재에서 정상쪽으로 가다가 보니 후미에서 사람들 소리가 난다. 한참 기다려 어디서 오신분들인지 물어보니 전라 광주에서 한강기맥 종주를 하러 21명이 오셨다고 한다. 이 더운날..

산행코스 : 주차장 - 등잔봉 - 천장봉 - 산막이 선착장. 괴산 산막이옛길은 이번이 3번째이다, 친구들이 산막이 주차장에 9시쯤 도착을 한다고 해서 난 7시 50분에 미리 도착을 해서 산행을 혼자 시작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내차 말고는 차가 한대도 없었다. 등잔봉에 오르니 주차관리원에게서 전화가 온다. 내 차 때문에 관광버스가 주차를 못하니 빼달라고 한다. 등잔봉을 지나 천장봉을 향해 열나게 능선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트케 빼냐고요?ㅠㅠ 나중에 하산하고 보니 관광버스가 꽉차 있더라는~ㅠ 등잔봉 능선까지 거리가 짧은 대신에 된비알을 1시간정도 올라야 한다. 등잔봉부터 천장봉까지는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이고, 천장봉에서 하산길도 마찬가지로 가파른 내리막이다. 하산후에 산막이 선착장 근처 주막집에서..

산행 코스 : 동잠교 주차장 - 영수사 - 정상 - 전망대 - 팔각정 - 동잠교 주차장(원점회귀)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멀뚱멀뚱하고 있다. 두타산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마음의 갈등을 겪다가 7시에 집을 나섰다. 동잠교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8시 30분이다. 주섬주섬 산행준비를 하여 영수사를 향해 가다보니 2차선 도로가에 옛날에 다니던 들머리가 보인다. 요즘은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다. 영수사까지는 2km정도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걸어야 한다. 영수사부터 능선까지 약 1km정도만 된비알이고.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달려도 될 정도로 등로가 좋다. 정상에서는 별로 조망도 없고, 정상석도 두개가 있는데 두개 다 조그맣다. 동잠교로 하산하다가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가 정상..

산행 코스 : 주차장 - 은하사 - 천진암 - 헬기장 - 서봉 -헬기장 - 출렁다리 - 영구암 삼거리 - 정상 - 동봉 -삼거리 - 동림사 - 주차장 (원점회귀 약 6.5KM) 트랭글이 에러가 나서 산행 지도로 대신하네요. 숙소인 스위트 모텔에서 샤워하고, 핸폰밧데리를 챙긴후 12시쯤 나와 신어산 주차장으로 향했다. 신어산 주차장에서부터 천진암 주차장까지는 가파른 아스팔트 도로이다. 천진암 주차장부터 헬기장까지는 깔닥고개라고 보면 정답이다. 천진암에서 보는 조망이 멋지다. 헬기장에 도착후 서봉을 가니 등로도 좁고, 정비가 잘 안되어 있다. 서봉은 비추천 코스이다. 조망도 별로이다. 헬기장으로 다시 와서 정상을 향해 걸었다. 헬기장부터 정상까지는 편안한 육산이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도 멋지고, 동봉에서 보..

산행코스 : 주차장 - 석굴암 - 모은암 - 무척폭포 - 천지(기도원) - 정상(신선봉) - 삼쌍연리목 - 흔들바위 - 석굴암 - 주차장 무척산은 김해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한다. 정상부에 천지라는 호수가 있어서 습해서 그런지 산행시작부터 하산할때까지 모기가 계속 달라 붙는다. 모기에 물려서 집에 와서도 엄청 가렵고 고통스럽다. 무척산도 조망이 좋다. 정상에 오르는 동안 한사람도 못 보았다. 정상에 도착해서 셀카를 찍다보니 김해에 사신다는 분이 혼자 올라 오셔셔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본인은 매일 올라온다고 한다. 배낭도 없이 물 한병만 가지고 올라오셨다. 사진찍고 주변 조망을 구경하다보니 이분은 벌써 내려가고 없다. 하산을 하다보니 한분, 두분 올라오는 분들이 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이 ..

산행코스 : 지양곡 주차장 - 연대봉 - 지양곡 주차장 (원점회귀) 승학산에 이어 1일 2산을 하는거라 최단코스로 연대봉을 갔다가 오기로 했다. 연대봉도 오르며 보니 조망이 환상이다. 거가대교, 저도. 해저터널 입구도 보인다. 연대봉 정상에서는 승학산,구덕산도 보이고 해운대도 보인다.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설 국수봉도 멋지게 내려다 보인다. 연대봉 하산후 김해시 어방동에 있는 스위트 모텔로 와서 투숙을 했다. 2틀간 예약을 했다. 하루 방값이 45,000원인데 시설은 웬만한 호텔보다 좋다.

산행코스 : 동아대 낙동주차장 - 묘지봉 - 승학산 - 억새밭 - 헬기장 - 구덕산 - 시약산 - 대티역. 택시로 원점회귀함 (택시비 6,000원) 전날 다대포 몰운대가 차들로 너무 막혀 동아대 근처에 있는 발리모텔에 투숙을 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승학산도 산행을 해보니 조망이 멋진 산이다. 가덕도.울숙도.낙동강.해운대. 부산시내. 김해비행장등이 보인다. 시약산에서 대티역으로 내려오다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올라온다. 승학산,구덕산이 장산과 함께 부산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는것 같다. 다만 시약산까지는 등로가 뚜렷한데. 시약산에서부터 내려오는 하산길은 갈림길이 많다. 신경써서 하산을 해야 엉뚱한 길로 안 갈것 같다. 멋진 승학,구덕,시약산을 하산하고, 가덕도 연대봉 지양곡 주차장으..

산행코스 : 공영주차장 - 대천공원 - 옥녀봉 - 중봉 - 정상 - 억새밭 - 모정원 - 체육공원 - 양운폭포 - 폭포사 - 대천공원 - 공영주차장 (원점회귀) 집에서 새벽 4시에 부산으로 출발을 했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일어나니 컨디션이 별로인것 같다. 공영 주차장에 도착하니 졸립다. 졸리운걸 이겨내고 산행준비를 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잠이 다 달아났다. 장산을 등반하면서 멋진 해운대와 광안대교, 부산시내가 다 보여서 가슴이 뻥 뚫린것 같았다. 부산사는 분들은 가끔 장산을 등반하면 운동도 되고, 눈도 시원해지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대천공원 호수에서 옥녀봉을 오르는 이정표가 없어서 외지인들은 들머리를 찾을때 약간 헤맬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장산을 내려와 다대포에..

산행 코스 : 당포리 주차장 - 수리봉 - 성주봉 - 운달산 - 석봉산 - 조항령 - 당포리 주차장 (환종주) 다리가 땡기도록 빡세게 걸었네요. 하루종일 흐리다는 날씨예보를 믿고 갔더니 운달산 정상에서부터 비가 내려서 하산길 7km정도 우비를 입고 걸었네요. 빡센 산인줄 알고는 갔지만. 생각보다 더 힘든 산이더라고요.

산행코스 : 이마트앞 한진택배 주차장 - 배부른산 - 감박산 - 가마바위 - 봉화산 - 원주시 의회 원주사는 친구가 봉화산 - 배부른산을 자주 갔는데 엄청 힘들다고 한다. 얼마나 힘든 코스인가 궁금하여 갔다가 왔다.. 내 기준으로는 원주 분들이 가볍게 산책삼아 다닐수 있는 코스로 느꼈다. 대체로 조망은 별로 없는 산이고, 배부른산이 조금 경사도가 있지만 짧기에 무난한것 같고, 나머지 코스는 완만하여 걷기 좋다고 느꼈다. 빨리 걸으면 2시간이면 될 것 같고, 나처럼 여유있게 천천히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한 코스라 원주 시내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다니는것 같아 보였다.

산행 코스 : 백련사 - 제천 감악산 - 원주 감악산 - 감악고개 - 백련사 쉬는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너무 따분하여 가볍게 산책이나 갔다가 오자는 마음이 들어 봉양읍 명암리 감악산 밑에 있는 백련사로 갔네요. 백련사에서 올려다보면 감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감악산은 정상석이 제천쪽에도 있고, 원주쪽에도 있는데.. 실질적인 정상은 제천쪽입니다. 조망도 제천쪽이 더 멋집니다.

광양 매화마을은 이번에 세번째로 갔다가 왔다. 맨 처음엔 산악회를 따라가서 매화마을과 화개장터만 보고왔다. 당시에도 버스가 막혀서 하동읍내 초입부터 매화마을까지 6km이상을 걸어서 갔다. 그때도 왕복 10시간이상을 버스 타는라고 고생,걸어서 매화마을까지 가는라고 고생.고생만 하다가 왔다. 두번째는 나,석희형, 낙경이.. 셋이서 내 차를 몰고 1박 2일로 갔다. 광양 백운산도 오르고, 매화마을,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도 가고,이튿날 구례 산수유마을도 가고, 진안 마이산 산행도 했다. 엄청 여유있게 산행과 여행을 하니 충만했다.역시 여행은 자가운전으로 갔다가 오는것이 좋다. 이번에는 안 가려고 했는데 절친인 친구가 주관하는산행이고 45인승 버스에 사람이 모자란다고 하길래 머리수 채워주는 차원으로 어쩔수 없이 ..

발왕산 케이블카가 있는 용평 스키장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도 만차이고, 스키어들도 엄청 많고, 바람도 엄청 분다. 주차할곳을 찾아 한참을 돌다가 케이블카 탑승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겨우 주차를 했다. 케이블카 요금이 왕복 일인당 2만5천원이다. 총 10만원인데 농협카드로 결제를 하니 2만원을 할인해 준다. 발왕산 케이블카(3.7km) 거리가 길어서 그런지 요금이 꽤나 비싸다. 상부정류장에 들려 핫앤쿡 즉석 비빔밥도 처음으로 먹어보고, 일행이 가지고 온 맛나는 음식도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다. 커피한잔 하고 한참을 쉬다가 정상을 향하여 산책하듯이 걸었다. 정상까지 왕복 1km정도 밖에 안되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부니 정신이 없다. 옛날에는 정상석이 없었고 나무 표지판만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보니 이..

등산 코스 : 마즈막재 - 정상 - 원점회귀 태백 연화산 산행후 두달동안 산행을 안하다가 등산을 하려니 몸이 무겁다. 산행거리는 짧은데 등로가 상당히 가파르다고 느꼈네요. 평지에서는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전망대부터 운해가 깔린 청풍호와 월악산을 보는것도 나름대로 멋지더이다. 올라갈때는 땅이 질지를 않았는데, 내려올때는 땅이 녹아서 질퍽질퍽한 길이라 등산화가 엉망이 되었네요. 중복 산행한 명산 빼고 191번째 완등을 했네요. 이제는 완등한 산 숫자가 별로 중요하지도 않네요. 그저 산이 좋아서 갈 뿐이네요.

2023년 검은 토끼해 첫날.. 원주사는 친구와 기차를 타고 청량리 역으로 갔다. 청량리역 앞에 있는 현대 콜라텍에 들어가 보니 막 영업을 시작을 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다. 친구를 살살 꼬셔서 인왕산을 갔다가 오자고 했다. 짧은 산행코스이고 빡세지도 않으니 얼렁 갔다가 와서 춤 구경을 하자고 하니 별말없이 따라 나선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로 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독립문역에서 내렸다. 3-1번 출구로 나와 무학 현대아파트쪽으로 올라가자니 조금 가파른 계단이다. 친구늠은 계단이 나오니깐 죽어도 못간다고 한다. 그럼 들머리까지만 갔다가 오자고 했는데.. 그것도 힘이들어 못 걷는다고 한다. 그럼 잠깐 기다리라고 해놓고 들머리까지 부리나케 갔다가 왔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900m밖에 안되는데.. 기..

오늘 우편으로 도착을 했는데.. 엄청 작네요.ㅎ

산행코스 : 연화산 유원지 - 산소길 - 여성회관 갈림길 - 투구봉 - 잠봉(비녀봉) - 연화산 정상 - 대림아파트 삼거리 - 송이재 산행거리가 짧다고 공부를 대충하고 가서 알바를 톡톡히 했네요. 어느 분이 유원지에서 충혼탑쪽으로 들머리를 잡고 환종주를 했다고 등산 지도까지 올려 놓았길래. 나도 그리로 진행을 했지요. 산소길로 송이재를 거의 다 가도록 연화산으로 오르는 표지판을 발견을 못하고 다시 연화산 유원지로 빽을 하였네요. 왕복 4km이상을 알바를 하였네요. 연화산 유원지로 다시 와서 관리사무소에 계신 아저씨께 문의를 해 보니 그쪽 길은 표지판도 없고, 아는 사람만 올라가는 길이라고 하네요. 정규 탐방로도 길이 까칠합니다. 낙엽도 많이 쌓여있고, 경사가 가파릅니다. 한겨울인데도 투구봉과 연화산 정상..

산행 코스 : 청태산 휴양림 - 임도 - 1코스 - 헬기장 - 정상 - 참재 - 임도 - 1-3 안부 - 3코스 - 임도 - 청태산 휴양림 원래는 1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내려 오려고 했는데.. 정상에서 가지말라고 막아놓은 대미산쪽으로 직진하는 바람에 하마트면 조난을 당할뻔 했네요. 헬기장으로 빽하여 2코스쪽으로 진행을 했어야 되었는데... 정상에서 참재까지는 조릿대가 엄청 많고, 길도 희미합니다. 참재에 도착해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보니 조난위험 때문에 되돌아 가라는 표지판이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트랭글 지도를 보니 길을 잘못 든거 같아서 계속 트랭글 지도를 확인하며 내려 왔네요. 산세를 아무리 봐도 3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아닌것 같아서 트랭글 지도를 살피며 내려오다가 3코스처럼 보이는 작은 ..

산행 코스 : 천주사 - 정상 - 천주사 (원점회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고, 날씨도 안좋다고 해서 산행을 갈까 말까 하다가, 산행 거리가 짧은 천주산이나 갔다가 오자하는 마음이 들어서 아침 8시에 제천에서 문경 천주산으로 출발했다. 천주산과 공덕산을 종주하려고도 생각해 봤지만 택시가 없어서 차량회수가 안될것 같아 포기하고 공덕산은 따로 산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 중부지방은 눈이나 비가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는 예보다. 아랫도리 내복까지 입고 완전 무장을 하니 몸이 너무 둔하다. 다리가 잘 안 올라간다. 몸이 둔하거나 말거나 천주산은 산행거리가 짧으니 그냥 올라 갔다가 오자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먼저 천주사를 천천히 둘러보고 오르자니 산행거리가 짧으면 가파르기는 비례한다는 원칙에..

산행코스 : 휴양림 - 암벽등반로 - 바위속샘물 - 성주봉 - 남산 - 고인돌 바위 - 마당바위 - 눈사람 바위 - 대포바위 - 휴양림 제천에서 7시에 출발하여 휴양림에 도착하니 9시 10분쯤이다. 산행 준비하여 9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청화산,조항산, 대야산, 둔덕산, 구왕봉, 희양산이 보이는 성주봉 능선인데. 미세먼지가 심해 안 보여서 안타까웠다. 성주봉의 백미인 암벽길에는 튼튼한 밧줄을 설치해 놓으면 좋을것 같네요. 바위속샘물 구간에 계단을 설치해 놓았지만 백미는 암벽길이니요. 남산은 성주봉에서도 안보이고, 내려와서 도로에서도 안 보인다. 오직 남산 삼거리 근처에 가야 보인다. 남산은 걷는 의미 빼고는 굳이 가야 할 의미가 없는것 같다. 4시 20분에 하산하여 제천으로 와서 삼겹살로 저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