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전라 제주 47

전남 보성 제암산(2022.4.3.일요일)

산행코스:휴양림 주차장 - 전망대 - 정상 - 헬기장 - 전망대 - 돌탑 - 가족바위 -곰재사거리 - 곰재화장실 - 곰재주차장 - 휴양림 주차장. 기대하고 간 산은 아니였는데도 조망이 너무 좋은 제암산이다.  특히 정상인 임금바위에서 보이는 조망은 너무 좋았다. 장흥읍내도 보이고, 바다와 천관산도 보인다.  오를땐 진달래 천국.정상 부근에서는 철쭉 군락지라 개화시기에 맞추어 오면 이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남 강진 덕룡산(2022.4.2.토요일)

산행코스 : 소석문 - 동봉(420m) - 서봉(433m) - 덕룡봉(475m) - 작천소령 설악산 공룡능선보다 더 힘들었던 느낌이 드는 덕룡산이다.     마지막 475m 주작산 덕룡봉 근처에서 왼쪽 허벅지 앞쪽 부분에서 쥐가 날 조짐이 보여서 아스피린도 먹고 조금 쉬다가 내려오니 괜찮다.     진달래가 80%정도 피어서 산행내내 눈이 즐거웠다.    건너편 주작산 능선도 밑으로 보이는데 진달래로 붉그스레한게 멋지다.     두륜산 노승봉.가련봉.두륜봉.고계봉. 케이블카 상부정류장도 보인다.    등로에서 월출산도 보이고, 가우도 출렁다리도 보인다.     대부분 덕룡산과 주작산을 이틀에 나누어서 등반을 한다.     거리는 짧아도 암릉이라 빨리 진행이 안되기에 하루에 두산을 하기에는 지치기도 하고 ..

전북 완주 모악산(2021.11.07.일요일)

산행 코스: 모악산호텔 주차장- 선녀폭포- 대원사- 수왕사- 가주봉- 우제봉- 정상- 남봉(헬리콥터)- 전망대- 신선바위- 천일암- 사랑바위- 모악산호텔 주차장 백암산 하산후 김제쪽에 있는 금산사를 구경하고, 완주쪽에 있는 구이주차장으로 오니 모악산 호텔이 보인다. 객실이 있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있다고 한다. 6만원 달라고 한다. 객실에 들어가 보니 넓고 깔끔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조망도 좋다. 샤워하고 모악산 입구쪽에 있는 식당에 가서 두부 두루치기로 저녁을 먹으며 소주도 한잔했다. 식당도 깔끔하고 맛도 있다. 숙소도 마음에 들고, 식당도 맛나고 깔끔하니 완주쪽 모악산 상가단지가 마음에 든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출출하다. 평소엔 아침을 안 먹고 산행 시작을 했는데, 이날은 아침을 먹고 싶어진다. 모..

전남 장성 백암산(2021.11.06.토요일)

산행코스: 백양사 제1주차장-백양사-약사암-영천굴-백학봉-기린봉-상왕봉(정상)- 사자봉-운문선원-백양사-제 1주차장 내장산 산행을 마치고 한참을 구불구불한 길로 추령으로 올라오니 평지가 나온다. 보통 고개를 올라오면 다시 내리막이 있는게 정상인데. 고개마루인 추령부터는 평지다. 신기했다. 도로를 한바퀴 도는 전망대를 지나 백양 관광호텔로 와서 객실이 있냐고 물어보니 성수기라서 없다고 한다. 백양사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며 모텔이나 펜션이 있는지 찾아보니 없다. 다시 백양관광호텔 맞은편으로 나오니 그린하우스 무인텔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객실이 있다. 성수기라 8만원을 달라고 한다. 여기 모텔에 방을 잡고 근처 식당에서 더덕불고기로 저녁을 먹으며 소주도 마셨다. 관광지라 뭐든지 다 비싼 느낌이다. 자고 5시에..

전북 정읍 내장산(2021.11.05.금요일)

산행코스 : 제 1주차장- 동구리-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삼거리- 신선봉(정상)- 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서래삼거리-서래봉-벽련암-내장사-우화정-제 1주차장 내장사까지는 단풍 구경하러 몇번 가 봤지만, 본격적으로 산행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종주 코스로 산행을 하다보니 거리가 길기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걷는게 조금은 지치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히 능선에서는 조망이 멋지게 보이고, 계곡에서는 단풍이 멋지니 멋진 산행을 한것 같다. 다음에 내장산 산행을 또 한다면 벽련암으로 올라 까치봉을 찍고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하고 싶다. 서래봉에서 불출봉-망해봉 구간이 제일 멋진것 같다. 동구리에서 장군봉까지는 볼것도 없고, 힘만 들지만, 장군봉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연..

전남 순천 조계산(2021.03.14.일요일)

산행코스 : 선암사 주차장 - 선암사 - 대각암 - 행남절터- 장군봉(정상)- 배바위 - 작은 굴목재 - 큰 굴목재 - 아래 보리밥집 - 배도사 대피소 - 천자암- 운구재- 송광사 주차장(약 15.5km / 10시간)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근처 기사식당에 가서 백반으로 아침을 먹었는데 전라도답게 음식이 맛나다. 선암펜션 마당에서 바라본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이 엄청 높아 보여서 저길 언제나 올라가나 하고 한숨이 나왔다. 걱정과 달리 장군봉을 직접 올라보니 별로 거칠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다. 편안한 등로라고 느꼈다. 선암사는 신라 진평왕(542년)때 창립이 된 태고종 총림이고,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분이 어릴적에 살았던 절이라고 합니다. 선암사에는 전문 사진작가들이 많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더이다..

전남 고흥 팔영산(2021.03.13.토요일)

산행 코스 : 강산주차장-선녀봉-유영봉-성주봉-생황봉-사자봉-오로봉- 두류봉-칠성봉-적취봉-깃대봉-적취봉 삼거리-탑재-능가사(약9.6km / 8시간) 작년에 고흥까지 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팔영산과 조계산을 산행을 못하고 온게 너무 아쉬워 올해 다시 갔다. 금요일 저녁 퇴근후 제천에서 출발하여 고흥 과역면에 있는 진영각이란 숙소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다. 친구와 간단히 소주 1병만 마시고 잤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근처에 있는 과역 기사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었는데 아침부터 삼겹살을 준다. 아침을 맛나게 먹고 강산주차장에 들려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 8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팔영산이 남도 끝이라 그런지 날씨도 포근하고, 냄새가 고약한 사스레피나무, 진달래등이 만발하다. 코로나땜에 선녀봉 코스..

전북 무주 덕유산(2021.03.07.일요일)

산행 코스 : 곤도라-설청봉-향적봉-대피소-백련사- 구천동계곡-구천동탐방지원센터.. 약 10KM / 6시간 숙소에서 일어나 구천동 삼거리로 가서 아침을 먹고, 곤도라 승강장에 와서 9시 20분에 매표를 했다. 사람들이 없어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탈수가 있어서 좋다. 설천봉에 내려보니 스키타는 젊은 사람들만 있고, 등산하는 사람들은 안 보인다. 천천히 향적봉을 오르며 설경도 즐기고, 사진도 찍다보니 어느새 정상인 향적봉이다. 정상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인증샷을 맘껏 많이 찍었다. 바람도 안부니 춥지도 않고, 따스하다. 덕유산 갈때마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머리가 띵할 정도였는데. 이렇게 따스한 향적봉은 처음이다. 바로 밑 대피소로 내려와 스틱도 꺼내고, 옷도 가벼운거로 갈아입고, 간..

전북 완주 대둔산(2020.11.08.일요일)

작년 10월에 갔을땐 부슬비도 오고, 안개도 자욱해서 뭘보고 왔는지 기억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하늘이 맑아서 제대로 구경을 하고 왔다.  정상에 있는 마천루 개척탑은 여전히 흉물로생각이 된다. 빨리 철거했으면 좋겠다.   작은 정상석이면 충분하다. 산 위에는 단풍이 없었는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밑으로는 단풍이 한창이다.  칠성봉은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마천루가 보이는 건너편 봉우리에 올라가 보는 것도 멋지더이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때는 50분을 기다려서 타고 올라갔다.내려올때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그냥 걸어 내려왔다.내장산,강천산, 대둔산.세곳 모두 사람과 차들로 인산인해다.코로나고 뭐고 다 잊어 버리고 단풍구경 하는라고다들 혼이 나간것 같다.나부터~ㅎ

전남 영암 월출산(2020.04.05.일요일)

산행 코스 :천황탐방지원센터-바람폭포-통천문-천황봉-바람재-베틀굴-구정봉-미왕재-바람재-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약10.5km/8시간40분)월출산 산행코스중 제일 쉬운 코스인 바람폭포쪽으로올라보니 진짜 힘도 안들고 편하게 산행을 했네요.구름다리쪽으로 오르면 통천문 삼거리까지는 너무 가파르고너덜 바위길이고 ,길어서 올라갈때도 힘이 들지만 내려올때도 엄청 힘이 듭니다.산악회분들은 고행차원에서 일부러 이 코스로 계획을 하여 다닙니다.ㅠ나도 하산길에는 이 코스로 내려왔는데 진짜 힘들고.무릎에도 안좋은 코스라 이 등로는 피하고 싶더이다.

전남 해남 달마산(2020.03.29.일요일)

숙소인 땅끝마을 하얀집 모텔에서 나와 송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본동 기사식당에서 백반과 된장찌게로 아침을 먹고 달마산 미황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네요. 전라도 음식은 다른건 다 괜찮은데 김치같이 젓갈종류가 들어간 반찬은 못먹겠더이다. 어릴때부터 담백한 김치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젓갈이 들어간거는 못먹겠더라고요. 미황사-불썬봉-작은금샘-떡봉-도솔암-도솔암 주차장코스로 종주를 못하고 코스를 두군데로 나누어 산행을 했네요. 1.미황사-작은금샘-문바우재-불썬봉(정상)-헬기장-미황사(2.7km /2시간 20분)2.도솔암 주차장-도솔암-삼성각-도솔암 주차장(약 1.6km / 1시간) 작은금샘으로 올라가 불썬봉 정상 코스로 짧게 돌고,하산하여 차로 도솔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도솔암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로 산행을 했..

전남 해남 두륜산(2020.03.28.토요일)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해남으로 출발하여 대흥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밤 12시 30분이다. 씻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모텔앞에 있는 식당에서 보리밥으로 아침을 먹고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9시부터 운행을 하는데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우리가 첫손님이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고계봉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자니 춥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내려와 대흥사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남부지방이 북부지역인 제천보다 더 춥다.손도 시리고, 찬바람이 씽씽분다. 대흥사 경내에 표충사가 있는데 표충사는 절이 아니다.서산대사를 모신 사당이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인것처럼~ 처음에 지도검색을 해보니 한곳에 대흥사와 표충사가 있어서한 장소에 절이 두개가 있는줄 알았다. 대흥사-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