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백양사 제1주차장-백양사-약사암-영천굴-백학봉-기린봉-상왕봉(정상)-
사자봉-운문선원-백양사-제 1주차장
내장산 산행을 마치고 한참을 구불구불한 길로 추령으로 올라오니 평지가 나온다.
보통 고개를 올라오면 다시 내리막이 있는게 정상인데.
고개마루인 추령부터는 평지다. 신기했다.
도로를 한바퀴 도는 전망대를 지나 백양 관광호텔로 와서
객실이 있냐고 물어보니 성수기라서 없다고 한다.
백양사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며 모텔이나 펜션이 있는지 찾아보니 없다.
다시 백양관광호텔 맞은편으로 나오니 그린하우스 무인텔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객실이 있다.
성수기라 8만원을 달라고 한다.
여기 모텔에 방을 잡고 근처 식당에서 더덕불고기로 저녁을 먹으며 소주도 마셨다.
관광지라 뭐든지 다 비싼 느낌이다.
자고 5시에 일어나 씻고 차를 몰고 백양사 입구에 오니 6시쯤이다.
주차장에서 차에서 한참을 있다가 근처 간이식당에서
오뎅탕을 한그릇 먹고 7시가 넘어서 산행을 시작을 했다.
백양사 쪽으로 올라오니 호수에 비치는 쌍계루와 백학봉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게 많이 있다.
이 사람들은 깜깜할때인 6시부터 가방을 둘러메고 올라온 사람들이다.
사진이 뭔지 참 대단하신 분들이다.
백양사 절 구경을 하고 약사암쪽으로 올라 오자니
백학봉이 단풍과 어울려서 너무 멋지게 보인다.
약사암-영천굴-백학봉까지가 백암산에서 제일 멋진것 같다.
정상인 상왕봉 못미쳐서 기린봉이란 암봉이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는 다 패스하고 암봉 옆으로 난 편한 길로만 다닌다.
여기를 일부러 올라가서 조망을 보니 내장산이 한눈에 다 보인다.
내장산도 보이고, 정상인 상왕봉과 사자봉도 바로 앞에 보인다.
그냥 직진해서 내려오면 편하게 다니는 우회로와 만난다.
상왕봉 전망대에서는 방장산도 보인다.
사자봉을 갔다가 다시 빽하여 운문암 삼거리로 내려오니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온다.
운문암 삼거리에서 백양사까지는 콘크리트 포장길 계곡이다.
계곡 단풍이 너무 멋지다.
천천히 단풍 구경을 하며 백양사로 내려오니 오후 1시 20분이다.
너무 빨리 내려온것 같아 모악산 김제쪽에 있는 금산사를 구경하고,
이튿날은 완주 구이주차장쪽에서 모악산을 등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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