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전라 제주

전북 정읍 내장산(2021.11.05.금요일)

제천늘보 2021. 11. 8. 12:36

산행코스 :

제 1주차장- 동구리-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삼거리- 신선봉(정상)-

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서래삼거리-서래봉-벽련암-내장사-우화정-제 1주차장

 

내장사까지는 단풍 구경하러 몇번 가 봤지만,

본격적으로 산행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종주 코스로 산행을 하다보니 거리가 길기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걷는게 조금은 지치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히 능선에서는 조망이 멋지게 보이고,

계곡에서는 단풍이 멋지니 멋진 산행을 한것 같다.

 

다음에 내장산 산행을 또 한다면 벽련암으로 올라 까치봉을 찍고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하고 싶다.

 

서래봉에서 불출봉-망해봉 구간이 제일 멋진것 같다.

 

동구리에서 장군봉까지는 볼것도 없고, 힘만 들지만,

장군봉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연자봉까지는

맞은편으로 서래봉이 보여서 조망이 좋다.

 

연자봉에서 정상인 신선봉 구간이 제일 볼게 없다.

 

항시 단풍철에만 내장사를 오다보니 매번 차량과 사람으로 인산인해였는데.

 

이번엔 전날 저녁에 미리와서 상가단지에 있는

서울 민박집에서 5만원을 주고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부터 산행을 시작하니 다른때보다는 수월했다.

 

새벽 5시까지 상가단지 주차장까지 와야 주차도 가능할것 같다.

 

이번 산행으로 큰 숙제 하나를 해결한것 같은 느낌이다.

 

단풍철이라 상가단지까지 진입문제도 걱정이 되었고,

산행거리도 길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이번에 무난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서 다행인것 같다.

 

이번에 환종주 코스로 내장산을 샅샅이 다녀봤으니

앞으로 내장산은 가볍게 다녀도 될것 같아서 홀가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