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충청도

충남 아산 영인산(2024.6.02. 일요일)

제천늘보 2024. 6. 4. 16:44

산행코스:

야외무대 주차장  - 상투봉 - 닫자봉 - 신선봉(정상) - 깃대봉 -

연화봉(영광의탑) - 산림박물관 - 수목원 - 야외무대 주차장

 

아산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는 라그라스 호텔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영인산 휴양림으로 출발했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출입통제 차단기가 올라가 있다.

 

난 나올때 돈을 내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들어올때 내는거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아침 일찍 온 덕분에 주차비와 입장료를 안 냈다.

 

아침 일찍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다.

 

맨발로 상투봉을 거쳐 닫자봉을 찍고

수목원으로 내려온다는 맨발 산악회분들과

개인적으로 오신 등산객들로 주차장은 거의 만차가 되어간다.

 

주차장에서 상투봉으로 오르는 길은 동네 뒷산같다.

상투봉에 도착하니 맨발 산악회분들로 왁자지껄하다.

 

이 분들 피해서 흔들바위로 먼저 내려 갔다가

오니 다 가고 아무도 없다.

 

한적하게 조망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좋았다.

 

상투봉 - 닫자봉 - 신선봉까지는 W자 형태의 등로이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올라가고의 반복이다.

 

이것도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왕복을 하시는 분을

등로에서 만나니 존경스러웠다.

 

정상 가기전 신선봉 소나무 표지석이 있는곳이

내게는 조망 명소였다.

 

여기서 한참을 쉬다가 정상으로 올라갔다.

 

영인산 정상부터는 하산길 내내 편안한 등로인데

그늘이 별로 없는 등로가 대부분이다.

 

영인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닫자봉쪽의  힘든 W자 코스는 말고,

상투봉-수목원-연화봉-깃대봉-정상까지만 주로 다니는것 같다.

 

영인산도 조망이 좋은 편이다.

 

현충사에 들려 이순신장군 사당에 참배를 하고 갈까 하다가

햇볕이 너무 뜨거워 포기하고 바로 천안 흑성산으로 달렸다.

 

대부분 사람들은 상투봉-닫자봉-정상(신선봉)코스는 안 다닙니다
휴양림 야외무대 주차장입니다.
상투봉 들머리 입구
상투봉까지 거리도 짧지만 코스도 완만해서 금방 갑니다
편안한 등로
상투봉이 보입니다.
상투봉 오르는 계단
계단에서 뒤돌아 보니 올라온 길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상투봉 정상 데크에 도착했네요. 정상석 뒤로 내려가면 흔들바위가 나옵니다. 흔들바위로 먼저 내려갔다가 다시 여기로 옵니다
흔들바위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삼각형 바위
흔들바위라고 하는데 전혀 흔들리지 않네요.
아까는 맨발로 뛰는 마라톤 팀들이 잔뜩 있길래 흔들바위로 갔다가 왔더니 다 가고 없네요
상투봉 정상 데크에서 진행할 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바로 앞 닫자봉은 보이는 암릉 밑으로 해서 우회하여 올라갑니다
계곡을 향해 내려갑니다
거의 다 내려오니 습지가 나옵니다
닫자봉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밧줄 바위구간을 올라가지만 거리가 짧으니 별로 힘든줄 모르겠네요
닫자봉에 도착했네요. 조망은 없고요. 여기서 바로 수목원으로 하산할 수도 있네요
또 계곡 바닥까지 내려 갔다가 신선봉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정상-깃대봉-연화봉-산림박물관이 보입니다
천천히 내려갑니다
조심조심
여기서 왕복 산행을 하는 분을 만났네요. 상투봉과 신신봉을 왕복했다가 내려갈거라고 합니다
정상을 향해 또 올라갑니다
지칠때쯤 쉼터의자가 나와 한참을 쉬었다가 올라갑니다
빡세게 오릅니다
혓바닥이 일미터는 기나와 바위를 쓸고 다녔네요
너무 빡센거 아니여?
기절 직전입니다
마침 신선봉 소나무란 표지석이 있는 안부에 도착해서 한참을 쉬었다가 또 올라갑니다
밑으로 보이는게 세심사란 사찰이라고 합니다.
걸어온 상투봉과 닫자봉이 잘 보입니다
위를 쳐다보니 신선봉 정상부가 보입니다
또 낑낑대면서 올라갑니다
철탑 중간쯤 안부에서부터 올라왔네요
하늘이 보이는걸 보니 정상에 다 온가 봅니다.
만세이~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네요
여기까지 올라오는라고 옷도 다 젖고,지쳤습니다.
정상옆 그늘밑 쉼터에서 간식을 먹고, 한번 누웠다가 다시 갑니다
신선봉 전망대라고 해서 올라가 봅니다
신선봉 전망대입니다
산림박물관도 보이고, 오른쪽 끝으로 상투봉도 보입니다
시멘트 계단과 옛날 전봇대가 나옵니다. 6.25때 미군이 사용하던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
뒤돌아 보니 정상인 신선봉이 보입니다
산림박물관과 상투봉, 닫자봉이 보입니다
깃대봉입니다
깃대봉에서 본 조망인데 내눈에는 아산만 방조제로 보입니다
연화봉에 있는 시련과 영광의 탑. 우측으론 산림박물관
연화봉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쉼터
이런 돌길로 산림 박물관까지 내려갑니다
왼쪽 상투봉, 가운데 닫자봉
땡볕이라 덥네요
부엉이 음수대
스카이 어드벤쳐 탑승장이네요
신선봉-깃대봉- 영광의 탑이 보입니다
여기서 왼쪽길로 내려갑니다
계단도 나옵니다
무장애 나눔길 갈림길에 도착했네요
이런 길로 쭈욱 주차장까지 내려갑니다
애인이 있으면 앉혀놓고 찍어 주고 싶은 장소네요
주차장에 다 왔네요. 산행 종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