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전라 제주

전남 광양 백운산(2024.3.17.일요일)

제천늘보 2024. 3. 19. 13:23

산행코스:

백운사 - 임도 - 중백운암터 - 상백운암- 헬기장 - 정상 - 상백운암 - 임도 - 백운사

 

백운산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2020년 3월 이맘때 진틀마을에서 올라 진틀마을로 하산했다.

 

오늘은 진틀마을 반대편인 백운사에서 올라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를 하기로 했다.

 

광양읍내에 있는 블랑쉬 모텔에서 6시에 일어나 씻고

시내에 있는 24시 전주콩나물국밥 식당에서 김치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백운사로 향했다.

 

광양읍내에서 백운사까지 50분정도 걸린다.

 

백운사로 가다가 백운산쪽을 보니 하늘이 괜찮아

조망이 좋을것 같았다.

 

그러나 정상에 올라보니 세찬 바람이 안개를 몰고 와

아무것도 안보이는 곰탕을 만들어 놓았다.

 

국도에서 백운사로 올라가는 도로는 엄청 가파르다.

4륜 저속으로 겨우 올라갔다.

눈이 쌓이면 절대로 못 올라가는 길이다.

 

오히려 백운사에서 상백운암까지 임도가 더 좋다.

 

백운사에서 상백운암까지 차량 통행만 허용한다면

상백운암까지 올라가면서 군데군데 주차를 할 곳이 6곳쯤 된다.

 

임도를 걸어 상백운암 올라가다가 중간에

산길로 진행하라는 안내표지판이 나온다.

 

임도로 계속 올라갈수도 있지만 빙빙 돌아가는

임도라서 거리가 꽤 길다.

지름길인 산길로 올라가는게 빠르다.

 

이 산길로 진입하여 오르다보면 중백운암 터가 나온다.

중백운암터를 지나면 금방 상백운암이 나온다.

 

상백운암까지 차를 몰고와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할것 같다.

 

상백운암에서 능선까지 약 2백미터가 엄청 가파르고

이후로 정상까지는 유순한 등로다.

 

백운사에서부터 산 위에서 부는 바람소리가 대단하다.

 

예전에도 정상에서 춥더니 이번에도 정상에서

세찬 바람에 중심을 못잡고 날러갈것 같다.

 

바람과 싸우며 정상석에서 사진도 힘들게 찍었다.

 

하산 완료하니 11시쯤이다.

일찍 집에 갈수가 있어서 좋다.

 

제천에 오니 오후 4시다.

씻고 배달 음식에다가 소주한잔 마시고 떨어져 잤다.

 

1박 2일동안 운전도 많이 하고,

여러 군데를 돌아 다녀서 피곤했다.

 

 

 

백운산 가다가 국도에서 본 백운산 정상부.
백운사 주차장.
사람 얼굴과 비슷한 바위
산길로 접어드는 삼거리.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상백운암까지 4백미터인데 실지로 걸어보면 엄청 길게 느껴집니다. 경사가 가파릅니다
바위 너덜 비탈길이네요
중백운암터에 도착을 했네요
여기가 중백운암 터입니다.
중백운암터에서 본 조망
중백운암터에서 본 조망
중백운암터에 있는 돌탑
중백운암터 탑이라고 합니다
중백운암 터
고로쇠 수액 받는건데 보기가 흉합니다
상백운암에 도착했네요
상백운암에서 보는 조망
백운산 들머리. 여기서부터 200m가 아주 가파른 비탈길입니다
상백운암에서 200m정도 제일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왔네요.
여기서 정상까지 1.4km정도는 길이 좋네요
헬기장에 도착했네요
안개가 자욱하여 정상부가 안 보입니다
얼음이 있네요. 조심조심
두번째 공터에 왔는데 안개때문에 정상이 보이다가 안보이다가 합니다
진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쉼터네요
정상가기전 조망터 겸 쉼터네요
매봉으로 가면 쫓비산 청매실농원 매화마을을 갈수 있습니다
신선대 가는 쉼터
하산하는 길
하산 길. 여기부터 200m가 아주 가파른 바위 너덜길입니다
상백운암에 도착했네요
상백운암 들머리에 차가 두대나 올라와 있네요
백운사로 내려가는 임도길
상백운암으로 올라오다가 군데군데 주차할 곳이 6군데 정도 있네요
여기도 화물차가 올라와 있네요
중백운암터로 올라가는 산길 들머리
백운사로 다 내려왔네요
백운사 연화당
주차장에 내차 말고도 2대나 더 올라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