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서울 경기

인천 중구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2024.7.21. 일요일)

제천늘보 2024. 7. 23. 14:23

산행 코스:

무의대교 공영주차장  - 당산 - 봉오리재 - 국사봉 -

구름다리 쉼터 - 호룡곡산 - 광명항(약 7.4km)

(시내 버스로 원점회귀)

 

인천 석남역 근처에 있는 소피아 모텔에서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 온다.

엇저녁에 모텔에서 잠을 푹 잤더니 어제보다는 몸이 가볍다.

 

날씨 예보를 보니 10시정도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한다.

 

8시 30분에 모텔을 나와 친구아파트로 가서 친구를

태우고 무의대교 공영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친구가 사는 아파트에서 주차장까지 한시간정도 걸린다.

 

무의도는 작년 가을에 친구 4명과 함께 와서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던 곳이기도 하다.

 

그땐 영종도 바다낚시터에 들려 친구들 낚시하는거 구경하다가

저녁에 무의도로 들어와 펜션을 힘들게 구해서 숙박을 했었다.

 

밤에 술만 잔뜩먹고 아침에 일어나 소무의도를 트레킹하고

나오다가 해장 칼국수를 아침으로 먹고 제천으로 온 기억이 있다.

 

친구들 만남을 거의 이런 식으로 하니

나는 친구들을 만나도 별 재미가 없다.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산행을 하고 친구 부부와

뒷풀이를 할 계획이니깐 난 너무 좋다.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산행을 해보니

아기자기한게 트레킹 코스로 딱 좋은 산이다.

 

나처럼 종주 산행을 안하고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따로 산행을 해도 좋겠더이다.

 

인천쪽은 내가 지리를 잘 모르는데 산행을 여기저기

하다보니 조금씩 지리가 눈에 들어온다.

 

국사봉에서 내려와 구름다리에 도착하여 재빼기 쉼터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파전을 먹었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다.

 

갈증이 나던 참에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니

술술 잘 들어간다.

 

각자 시원한 막걸리를 한병씩 마시고

호룡곡산을 오르니 힘이 절로 나는것 같다.

 

호룡곡산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이 환상이다.

 

인천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 길목이라

비행기도 자주 보인다.

 

광명항으로 하산을 하니 시내버스가 주차를 하고 있다.

 

20분후에 출발을 한다고 해서 산행 마무리를 하고

버스를 타니 하나개 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서 나간다.

 

큰무리 선착장에서 내려 원점회귀를 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시내버스를 타고 원점회귀를 했다.

 

친구가 카드로 버스비를 내니 버스비도 모르지만

시내버스를 몇십년만에 타는것 같아 신기하다.

 

인천으로 나와 친구를 집에 내려주고 한시간 후에

나의 숙소가 있는 석남역 근처에서 다시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소피아 모텔에 다시 투숙을 하니 오늘은 35,000원을 달라고 한다.

현금은 3만원. 카드 결제라 3만5천원이라고 한다.

 

어제 토요일은 현금 6만원. 카드결제는 6만5천원.ㅎ

 

우트케 된기 시골 촌구석보다 모텔비가 더 싸다.

시설도 괜찮은데 이래 가지고 운영이 되려나 모르겠다.

 

샤워하고 친구 부부를 만나 돗돔회에 소주를 마시고

숙소로 다시 들어가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 씻고

제천으로 내려오는데 차가 엄청 밀린다.

 

인천 사람들 참 부지런한것 같다.

새벽 6시전부터 그 넓은 차로가 꽉 막혀있다.

 

인천을 빠져 나오는데 2시간 30분정도 걸렸다.

 

겨우 9시전에 사무실에 도착했다.

 

장마철이지만 이틀 연속 행복한 산행도 하고,

당숙 칠순잔치에도 참석하고, 친구를 만나 같이 산행도 하고

뒤풀이로 친구 부부와 회도 같이 먹으니 주말을 알차게 보낸것 같다.

 

친구를 만나 모임을 해도 이런식으로 하면 참 좋으련만

나만 좋으면 안되는거 아니깐 희망사항일뿐...

 

"트랭글이 에러가 나서 기록이 정확하지 않네요"

"정확한건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입니다"

무의대교 공영주차장. 종일 주차요금이 4천원입니다
무의대교 공영주차장.등산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도 차들이 많네요. 낚시하는 사람들인가?
주차장에서 나와 차도를 조금 따라 걷네요
들머리입니다
짧은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트레킹 둘레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국사봉쪽으로 올라갑니다
당연히 국사봉쪽으로 진행합니다
등로가 평탄하고 좋네요.
등로옆에서 게를 발견했네요.
당산에 도착했네요.
당산에는 표지석이 없네요
당산으로 올라왔으니 당연히 또 내려갑니다.
데크가 나오는데 나무에 가려서 조망은 없네요
나무에 가려 조망이 없네요
당산에서 내려와 실미 고개에 도착했네요
도로를 건너서 표지판 옆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여기 실미고개에서 실미도로 갈수도 있네요
당산에서 내려왔으니 당연히 또 국사봉으로 올라갑니다
등로 옆에 쉼터가 자주 나와서 좋네요
실미도로 가는 삼거리가 또 나오네요
큰 광장이 나오네요. 봉오리재인가 봅니다
봉오리재 광장. 헬기장도 표시도 되어있고, 캠핑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헬기장에서 국사봉 정상이 보이네요
봉오리재 주변이 사유지인가 봅니다
국사봉까지 거리가 짧네요.
본격적인 국사봉 들머리네요
완만한 계단을 올라갑니다
완만한 계단을 쭈욱 올라갑니다
쉼터도 나옵니다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조망 바위
풀등이 보입니다
전망 바위에서 실미도와 봉오리재 캠핑장이 보입니다
실미도와 봉오리재 캠핑장이 보입니다
용유 해수욕장과 을왕리 해수욕장 쪽입니다
국사봉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정상까지 3백미터 남았네요
힘내어 올라갑니다
이런 길도 있어야 산행 맛이 나지요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데크 조망처가 보입니다. 여기서 실미도가 잘 보입니다
데크 조망처입니다
지도를 보며 섬 공부를 합니다
실미도가 한눈에 보입니다
실미도 사건과 영화로 유명해진 실미도네요
하나개 해수욕장과 풀등도 보이네요
하나개 해수욕장을 당겨 보았네요
국사봉에 다 왔네요
이 계단만 올라가면 국사봉 정상입니다
친구와 둘이 인증
무의대교, 잠진도. 용유 해수욕장. 인천국제공항이 보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도 잘 보이네요
등로 옆에 큰 바위가 있네요
국사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네요
호룡곡산이 운무에 쌓여 있네요
가파른 내리막길
숲길을 빠져 나왔네요. 여기서 내려가지 말고 임도를 올라가야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구름다리에 다 왔네요
하나개 해수욕장 가는 도로 위에 있는 구름다리
구름다리에서 본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
본격적으로 호룡곡산 올라가는 들머리
호룡곡산 올라가기전에 재빼기 쉼터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고 가자고 해서 가게로 들어갑니다.
인테리어를 잘해 놓았네요
시원한 막걸리도 두병 마시고, 파전도 먹었네요. 속이 든든해지네요
막걸리와 파전을 먹고 재빼기쉼터에서 호룡곡산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이 있어도 가파르지 않아서 별로 힘은 안듭니다
막걸리 기운에 완만한 계단을 기분좋게 올라갑니다.
평지도 나오고
묘지도 나오고
전망 데크도 나오네요
지나온 국사봉이 운무에 쌓여 있네요
지나온 국사봉과 인천공항이 보입니다
인천공항을 당겨 보았네요
이번에는 목조 계단을 올라갑니다
완만한 계단을 살포시 올라갑니다
조망처가 또 나왔네요
조망터에서 친구가 광명항과 소무의도를 바라보고 있네요
조망터에서 보는 광명항과 소무의도
광명항과 소무의도
등로옆에 꽤나 큰 바위가 있네요
호룡곡산 정상이 270m 남았네요
호룡곡산을 향하여 go~
약간 비탈진 계단인데 짧아서 금방 갑니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정상 바로앞에 있는 특이한 바위
호룡곡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안내 표지판
호룡곡산 정상석과 전망데크
왔으니 인증하고
전망데크를 잘 만들어 놓았네요
여기서 또 섬 공부를 한참을 합니다
내 눈에는 자월도로 보이는데 맞는지 틀리는지는 나도 몰라요.
하나개 해수욕장이 잘 보입니다. 맨 끝섬은 실미도로 보이네요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 지나온 국사봉. 용유해수욕장이 살짝 보이고, 인천공항도 보입니다
화력발전소 같은게 보이는걸 보니 영흥도로 보입니다.
전망데크가 하나 더 있네요.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가 보입니다

전망데크에서 동영상을 찍어 봤네요

내려가야 할 능선.
호룡곡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광명항 갈림길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광명항으로 냏려갑니다
조망처가 나오네요
조망 바위
소무의도가 잘 보입니다
광명항과 소무의도를 당겨 보았네요
티웨이 비행기가 지나 가네요
작은 소나무가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해녀도인것 같네요 해녀가 많이 살아서 해녀도인가?
날머리가 보입니다
작년 가을에 친구들과 무의도에 와서 묵은 펜션이네요. 대무의로 502번길 4-1
16시 10분 버스를 타고 큰무리 선착장에서 내려 원점회귀 했네요. 버스가 하나개 해수욕장을 들려서 가더라고요
시내버스를 타고 원점 회귀하기는 어제에 이어 두번째네요.ㅎ
광명항과 소무의도
바다를 보니 가슴이 트이는것 같네요
인천으로 나와 석남역 6번출구 근처에 있는 소피아 모텔(35,000원)에서 씻고 친구부부를 만나 돗돔회에 소주를 마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