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전득이고개 주차장 - 해명산 - 낙가산 - 보문사 주차장(버스로 원점회귀)
제천에서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사는
친구 아파트에 도착하니 5시쯤 되었다.
친구를 태우고 석모도로 출발하여 보문사 주차장에 들려
버스시간표도 확인하고 생수도 사고, 화장실도 들리고 나서
다시 전득이고개 주차장으로 가니 7시쯤 되었다.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오후 4시부터 인천에 사시는 오촌 당숙님의 칠순 잔치에 들려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마음이 급하다.
해명산과 낙가산을 산행을 해보니 등로가 거의 숲길이라
햇빛이 쨍쨍한 날에 산행을 해도 되겠더이다.
들머리부터 보문사 삼거리 갈림길까지는 등로가
순탄한 편이고 조망처가 수시로 나와 눈이 엄청 즐겁다.
보문사 삼거리 갈림길부터 하산하는 등로가
엄청 급경사라 조심해서 내려와야 된다.
보문사 위 암릉 근처가 낙가산 정상인데,
정상석이나 정상이라고 알리는 표지가 없다.
보문사 근처에 오니 비가 많이 와서 더이상 진행이 어렵다.
보문사로 하산을 하는데 급경사이고 빗물이 철철 흘러 내리고,
판초우의에 때문에 등로가 안보여 한참을 더듬거리며 내려왔다.
비가오니 스맛폰도 물기에 젖어 지멋대로 작동을 하고,
습기 때문에 오작동이 되어 사진찍기도 어렵다
산행내내 수시로 조망처가 나와 눈이 즐겁다.
등로에서 교동도,고려산,혈구산, 마니산등이 보인다.
인천사는 친구와 산행을 하니까
지리 설명을 잘해주어 지리파악이 쉽다.
하늘이 맑은 늦가을에 다시한번 와서
상봉산까지 갔다가 오고 싶은 마음이다.
오후에 칠순 잔치만 없으면 비가 많이 내려도 상봉산까지
갔다가 왔을텐데 참석을 해야 되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을 했다.
날머리가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하산길 중간에 보문사로 들어가는 길이 없다.
일주문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수 밖에 없다.
입장료까지 내면서 절 구경을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30분에 전득이 고개로 가는 버스가 와 있다.
여지껏 산행을 많이 했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원점회귀하는건 처음이다.
시내버스는 전득이 고개로 바로 오지않고,
어류정항에 들렸다가 오는라고 빙빙 도는 느낌이다.
하산하여 인천으로 나와 친구 아파트에 들려 샤워를 하고 나와서
석남역 6번출구 근처에 있는 소피아모텔(65,000원)에 투숙하여
캐리어를 놓고 주안역 CN컨벤션 웨딩홀로 가서 칠순잔치에 참석해서
종친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한시간정도 있다가 모텔로 돌아와
친구를 다시 만나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비가 안오면 내일은 인천공항 근처 무의도에 있는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종주하기로 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돌아 다녔드니 너무 피곤하여
저녁을 먹고 모텔로 돌아와 정신없이 잤다.
"트랭글이 에러가 나서 정확한 기록은 아닙니다"
"정확한건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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