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남 양산 토곡산(2024.03.10. 일요일)

제천늘보 2024. 3. 11. 16:00

산행 코스 :

지장암 주차장 - 지장암 - 물맞이 폭포 - 조망바위 - 너럭바위  - 정상(855m) -

헬기장 삼거리 - 석이봉 - 함포마을 - 도로따라 원점회귀

 

오를때 토하고 내려올때 곡한다는 토곡산.

 

부산 근교에 있는 3대 악산이라는 난이도..

달음산 <<천태산 <<<토곡산

 

양산 근교 3대명산은 영축산.천성산.천태산.

 

나중에 천태산만 산행을 하면 될것 같네요.

다른 산들은 다 경험을 해 본 산이네요

 

오늘은 난이도가 제일 심한 토곡산 환종주를 하기로 계획한 날이네요.

 

처음부터 경사도가 제법있는 토곡산이다.

 

들머리부터 첫번째 능선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고,

이후로 정상까지는 내리락 오르락 하는 길이라 힘도들고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중간에 밧줄 바위구간이 있는데 각별히 조심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방심하다간 안전사고가 날 수 있는 구간이다.

 

시작부터 하산시까지 낙동강과 무척산은 계속 보이고.

풍력발전기와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은 정상까지 오를때만 보인다.

 

토곡산은 정직한것 같다.

내가 가야할 길도 다 보여주고, 걸어온 길도 다 보여준다.

 

조망이 좋기는 한데 거의 같은 조망이라 좀 지겨운 감도 있다.

 

하산하여 원동 순매원 반대방향으로 제천으로 오는데

또 쌍포 매실 매화축제땜에 차가 한없이 밀린다.

 

한 30분정도 걸려 겨우 빠져 나와 배내골 IC에서

고속도로를 올라타 제천으로 오니 저녁 8시다.

 

천태산 모텔과 같이 운영을 하는 낙동강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네요
뒤로 무척산도 보이고, 낙동강 가운데에 있는 섬이 내 눈에는 군함도로 보입니다. 휴게소 여사장님 말씀으론 보지도라고 합니다. 보배보. 땅지
아침 7시에 황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네요
들머리로 가다가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장에 잠시 정차를 하고 사진을 찍었네요. 별거 없는데 왜 이리도 난리인지.ㅠ
순매원 공원내 정자
뒤로 보이는 건물은 커피숍입니다. 철도는 KTX가 다닌다고 합니다
고속철도 선로와 낙동강.그리고 매화
지장암 입구 주차장에 왔네요
산행 시작입니다
올해들어 처음보는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네요
지장암 기도처
진달래와 지장암
산신각옆에 들머리가 있네요
젊은 친구들이 쌩하고 올라갑니다.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보니 우리와 20분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물맞이 폭포밑에 티벳 차마고도와 같이 무슨 천을 둘러 놓았네요

물맞이 폭포. 수량이 많을땐 멋질것 같더라고요.

낙옆이 엄청 납니다
이번에는 60대 남녀 4분이 배낭도 없이 쌩하고 올라갑니다. 이분들은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내려왔다는~
산행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주구장창 보여주는 무척산과 낙동강입니다
장복산을 당겨 보았네요
원동마을과 무척산..오후엔 원동마을이 차들로 꽉차네요. 가운데 멀리 장복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지금은 원동마을이 한산하지만 조금후부터 풍악소리도 하루종일 쾅쾅거리고 차들도 만차가 되네요
무슨 산인지 모르겠네요
첫 능선에 도착을 했네요. 남자분 2명은 자리에 앉아있고 여자분 2명은 소변을 보고 밑에서 올라오고 있드라고요
저 멀리 맨뒤에 토곡산 정상이 보입니다. 4번정도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 됩니다
토곡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내려갑니다
간월재 고개.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이 멀리 보입니다
가야할 오르막 능선과 반대쪽 헬기봉과 석이봉
건너편 하산해야 할 헬기봉과 석이봉
여기 난간 가기전에 난코스가 있네요
여기서 우회로로 진행해도 되는데 저는 직벽을 넘어갑니다

여기도 난코스입니다
조심조심
조심조심
또 조심조심

여기도 난코스. 방심하다간 안전사고가 나는 구간입니다

여기 바위 구간에 안전계단을 설치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왼쪽으로 간월재 고개-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이 보입니다

여기가 제 눈에는 공룡능선 같이 보이더라고요.ㅎ

내려가야 할 능선. 중간에 헬기봉과 밑으로 석이봉
토곡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맨 끝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올라왔네요
오른쪽으로 토곡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정상 데크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고 있네요. 이런거 민폐지요.ㅠ
정상에 오니 풍력발전기가 가까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양산시내도 보입니다
하산해야 될 능선. 석이봉까지는 길이 너무 좋아서 속도가 납니다
왼쪽은 하산해야 할 석이봉 능선. 오른쪽은 올라온 지장암 능선
풍력발전기 뒤로 천성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양산 시내가 잘 보입니다
정상과 올라온 능선 길
정상부를 당겨 보았네요
석이봉까지는 고속도로 하산 길
석이봉까지 하산길 내내 정상부가 잘 보입니다
헬기장 삼거리 갈림길에서 함포마을쪽으로 진행합니다
낙동강 가운데에 있는 보배 보자에 땅지 자인 보지도. 내 눈에는 군함도로 보입니다
석이봉으로 내려가는 길
석이봉이 앞에 보입니다
앞에 석이봉이 보입니다

지장암쪽 능선과 정상부

 

석이봉에 도착했네요. 여기서 함포마을쪽으로 진행합니다
바위에 써진 석이봉 글자를 가르키고 있네요

 

다람쥐처럼 보이는 건너편에 있는 바위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제가 보고 있는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급경사 하산길
원동마을에 차들이 꽉 차 있네요. 매화가 뭔지.
뽀뽀 바위
햇빛을 받아 더 이쁜 진달래
개천을 건너야 합니다
매화꽃이 만발합니다
왼쪽이 날머리 과수원
들머리로 다시 원점회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