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충청도

충북 괴산 연어봉-신선봉-마패봉(2024.05.11.토요일)

제천늘보 2024. 5. 14. 12:26

 

산행 코스 :

고사리 주차장 - 연풍레포츠공원 - 연어봉 - 방아다리 바위 삼거리 - 신선봉 전위봉 -

신선봉 - 마패봉(마역봉) - 조령 3관문 - 고사리 주차장 (원점회귀)

 

아침에 일어나 문경새재 날씨 예보를 보니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가 없다고 나온다.

 

부랴부랴 배낭을 싸서 제천 - 평택간 고속도로로 가다가

천등산 휴게소에 들려 아아도 한잔 사고,

음료수도 사서 배낭에 넣고 다시 출발했다.

 

아침은 먹으면 속이 더부룩 할것 같아 생략했다.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몸이 따라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고사리 주차장으로 향했다.

 

나중에 하산할때 조금 덜 걸으려고 고사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하루종일 주차해도 2천원이다.

 

고사리 주차장에서 할미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폐쇄가 되었다.

휴양림 입구에서 신선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폐쇄가 되었다고 한다.

 

폐쇄된 이유를 주차장을 관리하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얼마전에 한 등산객이 큰 사고를 당해서 그때부터 폐쇄를 했다고 한다.

 

고사리 주차장에서 레포츠 공원까지는 약 1km정도를 아스팔트 길로 내려가야 한다.

하산시에는 조령 3관문에서 고사리 주차장까지 약 2.4km를 정도를 걸어 내려와야 한다.

 

레포츠공원 입구에서부터 스피커에서 나오는 찬송가 소리가 천지를 울린다.

어떤 교회에서 레포츠 공원으로 무슨 행사를 나왔나 보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덥지는 않지만 간만에 산행이다 보니 땀이 많이 난다.

 

연어봉까지는 그런대로 무난한 등로이고,

신선봉과 마패봉쪽으로 오르는 길은 험난한 밧줄구간이 많은데,

천천히 즐기면서 오르면 무난한 코스다.

 

다만 마패봉에서 조령 3관문쪽으로 내려올때는 급경사 하산길이라

무릎관절 조심, 미끄러움 조심..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등로 중간에 새끼 독사 두마리를 보았다.

 

한마리는 나를 보자마자 냅다 도망치는 바람에 사진도 못찍었는데..

또 한마리는 잠을 자는지 등로 중간에서 널브러져 자고있다

 

지팡이로 툭툭 건드려도 꼼짝도 안한다.

사진을 여유있게 찍고 스틱으로 툭툭치니 그제서야 깜짝 놀라 움직인다.

등로 밖으로 치워놓고 내려왔다.

 

문경새재 과거길을 중심으로 주흘산과 부봉,

조령산과 신선암봉,깃대봉이 쫘악 늘어서 있다.

 

예전에 친구들과 모두 산행을 해 봤던 산이다.

조령 3관문에서 1관문까지 평지길도 걸어 봤다.

 

기회되면 밧줄구간으로 유명한 절골 -촛대바위 - 조령산 - 신선암봉 -

공깃돌 바위 - 절골로 내려가는 코스로 산행해 봐야겠다.

 

하산하여 집으로 오다가 길 옆에 있는 장수식당에 들려

오늘 처음으로 백반으로 식사를 했다.

 

집에 와 샤워를 하고 나니 장딴지가 뻐근하다.

내일 충주 수주팔봉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노란색 실선의 등로는 전부 폐쇄를 하였더라고요.
고사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레포츠공원으로 1km정도 걸어 내려갑니다. 신선봉은 전위봉에 가려서 주차장에서 안 보입니다.
고사리 주차장은 호텔 웨스트 오브 가나안 소유라고 합니다. 하산시에 조령 3관문에서 여기까지 2.4km를 걸어 내려와야 합니다
아스팔트 길을 1km이상을 걸어 내려와서 레포츠 공원에 도착했네요
레포츠공원 주차장. 교회 행사때문에 만차네요
화장실도 있고, 무슨 교회에서 단체로 나와 음악을 틀어놓고 무슨 행사를 하는라고 소란스럽네요
공원을 지나 신작로를 따라 올라오면 작은 다리 삼거리가 나옵니다
작은다리 삼거리에 이런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이 길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다보면 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포장길 직진은 연어봉. 우측 풀이 있는 길은 할미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연어봉은 빙 돌아가는 길이고, 할미봉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포장길을 버리고 오른쪽 흙길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연어봉까지 2.1km라고 합니다
여기서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바위도 나오고요
작은 실개천도 건너야 합니다
등로 중간중간에 이런 안내표지판이 많이 있어서 알바 할 일은 없네요
첫번째 밧줄구간
레포츠공원에서 많이 올라 왔네요. 수안보쪽으로도 내려갈 수 있는가 봅니다
첫번째 조망이 터지네요.신선암봉과 조령산쪽이네요
앞 능선으로 할미봉이 보이고 맨 뒤로 신선봉이 작게 보입니다
등로옆으로 돌탑도 나옵니다
왼쪽으로 연어봉 암릉입니다.오른쪽 맨끝이 신선봉입니다
계단처럼 생긴 바위도 나오고
소나무에 안내 표지판이 있네요
연어봉으로 오르는 암릉
조령산쪽 조망
연어봉에 거의 다 왔네요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았네요
여기 돌탑이 보이면 연어봉에 도착한겁니다
연어바위라고 합니다. 연어처럼 생겼나요?
연어바위를 돌아가서
연어바위 뒤에 있는 바위
연어바위 뒤에서 전체 모습
연어봉 정상입니다
왔으니 인증 한번 하고. 카메라 삼각대를 가져오길 잘한거 같네요
밧줄구간 내려가기 전에 월악산과 만수릿지 능선을 당겨 보았네요.
연어봉 지나자마자 바로 밧줄구간을 내려갑니다
내려와서 밧줄구간을 찍었네요
밧줄구간을 내려오면 개구멍이 나옵니다. 난 덩치가 커서 왼쪽으로 우회했습니다
개구멍. 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내려왔네요
소나무가 바위에 낑겨서 비틀어 졌네요
이 소나무도 바위에 낑겨서 특이하게 자랐네요.
뒤돌아본 길. 암릉인 연어봉이 보이네요
등로옆에 이상하게 생긴 바위
신선봉이 800m가 남았다고 하네요. 여기 바위에서 조금 쉬었다가 갑니다
300m를 더 진행을 하니 여기 방아다리 삼거리가 나옵니다.여기서 할미봉으로 하산해도 됩니다
방아다리 삼거리입니다
조금 높은 바위에 올라가 보니 디딜 방아처럼 생겼네요. 여기서 조금만 내려가면 할미봉입니다
할미봉으로 내려가다 보이는 조망터
부봉과 주흘산 영봉.주봉.관봉. 바로 앞 봉우리는 신선암봉 가는 길에 있는 깃대봉입니다
조망터에서 원평저수지도 보입니다
신선봉 전위봉입니다. 신선봉 정상은 뒤에 있어 안 보입니다
내리막 밧줄구간
신선봉 전위봉 가는 길
밧줄구간.
고사리 주차장과 원평저수지.가나안 호텔
힘들게 버티고 있는 소나무
신선봉이 800m 남았는데 거리가 별로 안 주네요.
암릉 구간
뒤돌아 본 방아다리바위 삼거리와 오른쪽 암릉지대는 연어봉
이런 암릉은 사족보행으로 가볍게 올라갑니다
암릉의 연속입니다
이 바위는 우회했어요
암릉 구간을 조심히 내려갔다가 올라 갑니다
뒤 돌아본 암릉 구간
3단 밧줄구간이지만 천천히 오르면 무난한 등로입니다
3단 밧줄구간이지만 천천히 오르면 무난한 등로입니다
뒤 돌아본 3단 밧줄구간입니다. 고사리 주차장. 방아다리 삼거리. 연어봉이 보입니다
뒤 돌아본 3단 밧줄구간입니다. 시작점이 보이지를 않네요
이런 좁은 바위 구간도 통과하고
이런 암릉을 올라가야 전위봉 정상입니다.
붉은 병꽃나무
드디어 신선봉이 보입니다
특이한 고사목과 신선암봉과 조령산. 원평저수지가 보입니다
부봉과 주흘산 영봉.주봉.관봉이 한눈에 보입니다
월악산을 살짝 당겨보았네요. 북바위산과 말뫼산(용마산)이 보입니다
신선봉이 200m남았네요
너덜 암릉 오름길
신선봉이 지척이네요
이런 칼바위 구간도 지나고
짧은 밧줄구간도 오릅니다
밧줄구간을 올라 뒤돌아보니 신선봉 전위봉과 방아다리 삼거리, 연어봉이 보입니다
신선봉에 도착했네요. 저기 서 있는 비석이 정상석입니다
신선봉 앞에 있는 바위
마패봉(마역봉)은 1.3km 더 가야 된다고 합니다
신선봉 정상
왔으니 인증샷을 찍고
정상석 바로 앞 조망 바위

 

신선봉 정상에서 원평저수지와 고사리 주차장이 보입니다
월악산쪽 조망. 뒤로 금수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왼쪽 만수봉과 오른쪽 포암산
부봉과 주흘산 주봉-영봉-관봉
깃대봉-신선암봉-조령산
마패봉으로 내려갑니다. 뒤에 봉우리가 마패봉입니다
밧줄구간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밧줄구간을 내려와서
암릉 구간
붉은 병꽃나무
조망바위가 나오네요. 일단 올라가 봅니다
부봉 6봉이 우뚝 솟아 있네요. 뒤로는 주흘산 영봉-주봉-관봉
뒤에 봉우리가 마패봉입니다
마패봉까지 900m 남았네요
이런 암릉도 올라가야 됩니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신선봉이 잘 보입니다
무슨 바위같나요?
월악산과 만수릿지. 뒤로는 금수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포암산.탄항산.부봉과 주흘산이 보이고요.바로 앞 봉우리가 마패봉입니다
깃대봉,신선암봉과 조령산이 잘 보이는 조망 바위라 찍어 봤네요.
암릉 직벽을 내려갑니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암벽, 미끄럽지 않아서 살살 내려오면 됩니다.
이 바위도 올라가고
이 바위도 넘어가면
층층바위가 나옵니다
층층바위에서는 밧줄이 없어서 뛰어 내려야 합니다
이런 좁은 바위도 지나가야 됩니다
올라와서 본 좁은 바위
마패봉에 이제 거의 다 왔네요
드디어 마패봉(마역봉이라고 합니다)
조령 3관문은 표지석 뒤로 넘어가야 됩니다
안내표지판이 거의 다 빠져 버려셔 보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나온 신선봉쪽 조망
내려가야 할 조령 3관문쪽. 깃대봉과 신선암봉. 조령산이 잘 보입니다
새끼 독사. 이늠은 잠을 자는지 등로 중간을 막고 꼼짝도 안합니다.
나무가 통째로 넘어가 있네요
얼기설기 밧줄 하산 구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포암산,탄항산.하늘재 부봉과 주흘산쪽. 영봉-주봉-관봉
바로 앞에 깃대봉. 신선암봉.조령산
밧줄구간 내려와서
밧줄구간 옆으로 엄청 큰 바위가 있네요
성벽도 보입니다
묘터와 성벽
성벽 구간. 거의 다 내려왔네요
시그널이 있는 쪽으로 내려갑니다
조령 3관문에 도착했네요
영남 제3문인 조령관
조령 3관문인 조령관
마패봉 올라가는 길이 폐쇄되었네요
고사리 주차장과 호텔 웨스트 오브 가나안
집으로 오다가 충주 장수식당에서 백반으로 오늘 처음으로 식사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