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에 딸랑구 졸업기념으로 딸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각자 장래를 얘기하는 중에 연봉 얘기가 나왔다.
각종 직업군의 연봉 얘기도 나오다가,
전기부문쪽으론 연봉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본다.
일단 늘보만의 연봉을 얘기를 해 주었다.
순수한 월급만 따지면 7천만원 정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자동차, 법인카드, 핸드폰등등은 모두 회사 소유이니깐
일년을 따져보면 2천만원정도 경비 처리를 한다고 했다.
3년전까지는 낙찰이 잘되어 연말에 성과급으로 2천만원쯤 받았는데,
이후로 3년동안은 경기가 안좋아서 성과급은 한푼도 못 받았다고 했다.
이건 순전히 월급쟁이니깐 이렇고,
사장이면 늘보네 회사 기준으로 보면
아무리 못되도 2억쯤 될거라고 했다.
다들 눈이 동그래져서 얼렁 자격증 취득과 현장업무를 배워서
전기회사 대표이사가 되는게 희망이라고 한다.
그래서 또 한마디를 보탯네요.
저 정도 연봉을 받으려면 엄청 노력을 해야 된다고 하믄서리..
전기회사 대표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엄청 노력을 해야된다.
각종 업무에 빠꿈이가 되야한다,
전기쪽 업무는 당연히 기본이고, 인사,노무,재정등등을
개념있게 파악을 잘 해야 한다고 했지요.
젊은 친구들이니까 연봉에만 관심이 있고,
저 연봉을 받으려면 우트케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묻지도 않길래,
전기업무에 관해서 심각하게 설명을 해 주었네요..
결론은 뭐든지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다.
열나게 배우고,
각자의 능력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다는것을 강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