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지난 2월에 대학을 졸업을 했네요.
지난 4년을 생각해 보니 딸에게 등록금이 한푼도 안 나갔네요.
전기공학과라 등록금이 일년에 800만원 정도인데.
모두 장학금을 받고 다녔네요.
등록금 고지서를 안 가져다가 줘도 되는 장학금까지
합치면 매년 300만원정도는 더 벌고 다녔네요.
4년동안 받은 장학금이 총 4400만원 정도 되네요.
등록금 안 나가는 돈으로 3년전에 차 몰고
학교 다니라고 모닝을 신차로 사 주었지요.
지금은 운전 베테랑입니다.
지금 청주과학고에서 수학 교사하는 형님의 아들도
대학 4년동안 등록금을 한푼도 안내고 다녔고,
오히려 졸업할때는 대학 다니면서 수학 과외를 해서
벌은 돈 4천만원이 지 통장에 들어 있드라고
형수님이 얘기를 해 주어서 알았네요.
늘보 딸이나 조카같이 대학을 다니면,
애를 열명을 낳아도 하나도 부담이 안 되겠네요.
요즘 대학생들은 대출받아서 등록금 내고,
졸업후엔 그것이 빚이 되어 짐이 된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딸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어찌되었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장학생이 되고 볼 일입니다.
그래야 본인도 좋고, 부모님의 부담도 덜어주는 것이니까요~
작년에 전기기사 필기시험은 합격을 하였고,
다음달 중순에 있는 전기기사 실기시험을 대비한다고
천안에 있는 전기학원을 한달동안 다닌다고 하네요.
학원비와 원룸비 100만원 정도는 지원을 해 준다고 했네요.
목표한대로 올해는 전기관련 자격증을
다 취득을 하면 더 바랄께 없겠네요.
딸랑구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