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공짜로 대학 다니기

제천늘보 2015. 3. 21. 05:05

딸이 지난 2월에 대학을 졸업을 했네요.

 

지난 4년을 생각해 보니 딸에게 등록금이 한푼도 안 나갔네요.

 

전기공학과라 등록금이 일년에 800만원 정도인데.

모두 장학금을 받고 다녔네요.

 

등록금 고지서를 안 가져다가 줘도 되는 장학금까지

합치면 매년 300만원정도는 더 벌고 다녔네요.

 

4년동안 받은 장학금이 총 4400만원 정도 되네요.

 

등록금 안 나가는 돈으로 3년전에 차 몰고

학교 다니라고 모닝을 신차로 사 주었지요.

 

지금은 운전 베테랑입니다.

 

지금 청주과학고에서 수학 교사하는 형님의 아들도

대학 4년동안 등록금을 한푼도 안내고 다녔고,

 

오히려 졸업할때는 대학 다니면서 수학 과외를 해서

벌은 돈 4천만원이 지 통장에 들어 있드라고

형수님이 얘기를 해 주어서 알았네요.

 

늘보 딸이나 조카같이 대학을 다니면,

애를 열명을 낳아도 하나도 부담이 안 되겠네요.

 

요즘 대학생들은 대출받아서 등록금 내고,

졸업후엔 그것이 빚이 되어 짐이 된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딸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어찌되었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장학생이 되고 볼 일입니다.

그래야 본인도 좋고, 부모님의 부담도 덜어주는 것이니까요~

 

작년에 전기기사 필기시험은 합격을 하였고,

다음달 중순에 있는 전기기사 실기시험을 대비한다고

천안에 있는 전기학원을 한달동안 다닌다고 하네요.

 

학원비와 원룸비 100만원 정도는 지원을 해 준다고 했네요.

 

목표한대로 올해는 전기관련 자격증을

다 취득을 하면 더 바랄께 없겠네요.

 

딸랑구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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