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남 남해 금산 (2021.02.28.일요일)

제천늘보 2021. 3. 2. 14:59

산행 코스 :

두모주차장-부소암-헬기장-단군성전-상사암-좌선대-금산산장-제석봉-

화엄봉-일월봉-금산정상-보리암-쌍홍문-도선바위-금산탐방지원센터

 

아침 8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려고 나와 주차장 옆에 있는

횟집 식당에 가니 도다리쑥국만 된다고 한다.

 

가격이 17,000원이라고 해서 가성비가 별로 일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

 

50m쯤 나오니 길가 옆에 대중식당이 있다.

들어가서 김치찌개를 먹으니 괜찮다.

 

아침을 먹고 두모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금산도 산행을 해보니 완만하고 편한 등로이다.

 

두모주차장에서 오르는게 완만하고 멋진 조망이 많다.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는건 가파르기도 하지만 조망이 별로없다.

 

기존 통천문에 회전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꼭대기에 올라가면 어질어질하다.

 

부소암부터는 빨리 갈수가 없을 정도로 조망이 좋다.

조망을 즐기지 않고 속도전으로 빨리 가는 사람은 바보다.

 

상사암도 멋지고, 바다도 보이고,

금산은 산 자체가 멋진 조망 자체다.

 

안갔다가 온 분들께는 꼭 추천을 해 드리고 싶은 산이네요.

두모주차장에서 올라가 금산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천천히 금산을 구석구석 돌아 다니며 즐기다가 금산 탐방지원센로 내려와

택시를 부르니 운행을 안한다고 한다.

 

시내버스는 한시간에 한대씩 다니는데 금방 전에 가는걸 못 탓다.

할수 없이 2.3km정도를 걸어서 두모주차장으로 와서 차를 회수했다.

 

이튿날 통영 미륵산 산행을 하기도 해야 하지만,

김해에 사는 홍여사가 통영항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통영항으로 가니 오후 6시 30분이 넘었다.

 

통영항 앞에 있는 모텔로 가서 방을 먼저 예약했다.

온돌방 하나. 침대방 하나에 17만원을 주었다.

 

짐 풀고, 샤워마치고 나와 통영밥상 갯벌이란 식당에 가서

굴정식을 저녁으로 먹으며 소주도 한잔 했다.

 

오랜만에 김해 홍여사를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먹는 재미에 빠져 소주도 엄청 마셨다.

 

식당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다시 모텔방으로 들어와

2차로 치킨에 소주를 더 마시고 뻗었다

 

일월봉(비탐지역)

 

금기성(金琪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