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북 칠곡 가산(2024.9.15. 일요일)

제천늘보 2024. 9. 19. 11:39

산행코스 :

진남문 주차장 - 성벽길 - 남포루 - 삼거리 - 가산바위 - 삼거리 - 중문 - 정상 - 용바위 -

유선대 - 정상 - 할배할매바위 - 치키봉 - 휴게정자- 진남문 주차장 (약 11km)

 

날씨 예보를 보니 추석 연휴내내 덥기도 하고 맑은 날이 없다.

추석인데도 이리 더우니 지구가 뒤집어 지려나 보다.

 

연휴 첫날인 어제 토요일은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풀었다.

 

뒹굴거리는것도 하루가 지나니 갑갑하다.

대구 근처에 있는 가산이나 갔다가 오자는 마음이 들었다.

 

검색해 보니 가산은 별로 힘들지 않고 트레킹 코스같다고 하길래

편한 마음으로 아침 8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명절이라 중앙고속도로에 차들이 꽤 많다.

 

진남문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화장실도 갔다가 오고,

산행 안내판도 보며 공부를 조금하다가 산행을 시작했다.

 

진남문을 빠져 나가 성벽길로 조금 오르자니 땀범벅이 되었다.

남포루 전망바위까지는 계속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남포루까지 2.7km인데 1시간 40분이나 걸렸다.

 

남포루에 도착을 하니 땀도 많이 흘리고 허기가 져서

기진맥진이 되어 더이상 걷기가 싫어진다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니 덥기도 하고,

평소와 같이 아침도 안 먹고, 물만 가지고 왔는데..

 

산행내내 허기가 져서 그런지 매가리도 없고

걷기가 싫어져서 자꾸만 앉고 싶어진다.

 

남포루부터 정상까지는 계속 완만한 등로이고

하산길은 거의 완만한 내리막이라 진짜 편한 트레킹 코스답다.

 

이렇게 편한 등로인데도 나는 왜이리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

 

앞으론 산행스타일을 바꾸어야겠다.

산행 시작전에 무엇이던 먹고 산행을 해야겠다.

 

여지껏 아무것도 안먹고 다녔지만 나이가 먹으니 허기가 지면

기운이 빠져 산행이고 뭐고 걷기가 싫어지는것 같으니

속을 채우고 다니는게 현명할것 같다.

 

하산하여 집에 오니 저녁 8시다.

딸이 와 있다.

 

*트랭글이 에러가 나서 산행거리등이 틀립니다*

파란색으로 걸었네요
진남문. 영남제일관방이라고 한자로 되어 있네요.關防(빗장 관. 막을방)
남문루라고 한자로 되어 있네요. 화살표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남문루 내부도 한번 보고 갑니다
가산산성 성벽을 따라 올라갑니다
무너졌어도 성벽 흔적이 있네요
가파른 바위도 넘어가야 합니다
첫번째 조망처에서 당겨 본 대구시내
허기가 안지고 덥지만 않으면 걸을만한 등로입니다
등로가 좀 험합니다
이런 바위도 넘어가야 합니다
두번째 조망처에서 보이는 조망. 멀리 대구시내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가파른 밧줄구간도 오릅니다
짧지만 거친 구간입니다
험한 등로지만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네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남포루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계단에서 뒤돌아보니 주차장도 보입니다
남포루 전망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남포루 전망바위에서 본 도덕산과 대구시내
남포루 전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능선

남포루 전망바위에서 360도 조망

남포루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입니다
남포루가 있던 자리입니다
남포루 터에서 진행하면 성벽이 나옵니다
성벽 밑에 암문이 나옵니다. 암문을 통과합니다
암문을 통과해서 성벽위로 올라와서 계속 성벽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성벽에서 뒤돌아 본 남포루 전망바위
성벽에서 뒤돌아 본 팔공산 방향
성벽길을 예초(刈草)를 해 놓아 걷기가 좋네요
산초 군락지입니다. 산초나무가 엄청 많네요
여리재 갈림길입니다
암문이 보입니다
걷기 좋은 성벽길입니다
예초를 해 놓아 걷기 좋네요
멧돼지 포획틀이 있네요
가산바위 삼거리입니다. 왼쪽으로 가산바위로 내려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중문으로 진행합니다
가산바위까지 500m를 내려갔다가 다시 여기로 올라옵니다
가산바위로 내려가는 성벽길
가산바위와 뒤로 유학산이 보입니다
내 눈에는 그냥 평범한 바위인데 올라가보니 조망이 좋네요
가산바위 상단부
걸어 내려온 성벽길이 보입니다. 다시 저 성벽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가산바위 정상부
유학산쪽 정상부인데 바위에 글자가 암각이 되어 있네요
정상부에 있는 낭떠러지 동굴. 내려다보니 깊이가 꽤 깊네요
서문으로 내려가는 성벽길과 유학산
유학산을 배경으로 찍었네요

가산바위에서 360도 조망

가산바위에서 내려와 뒤돌아 본 가산바위와 유학산
다시 가산바위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중문쪽으로 진행합니다
중문입니다
중문에서 동문으로 진행합니다
고속도로인 등로네요
이런 편한 길인데도 왜이리도 힘든지.ㅠ
여기 삼거리에서 유선대,용바위쪽으로 진행합니다
삼거리가 또 나옵니다. 용바위쪽으로 진행합니다
정상까지 고속도로인 등로입니다
정상석이 있는 장대터입니다. 지쳐서 얼굴이 굳어 있네요
정상석이 있는곳이 장대터라고 합니다
용바위와 유선대로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여기로 올라옵니다
맨끝에 나무가 있는 곳이 유선대입니다
유선대로 내려가다가 있는 용바위
용바위라고 하네요
용바위 조망처에서 팔공산쪽 조망
용바위에서 보이는 조망
다시 올라와 진짜 정상으로 오르다가 본 정상석이 있는 장대터
여기가 진짜 가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이 있는 곳은 여기서 30m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가산 정상에서 본 팔공산쪽
가산 정상에서 본 도덕산과 뒤로 대구시내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동문쪽으로 내려가다가 성벽길 옆에 있는 특이한 바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동문쪽으로 내려가더라고요
뒤 돌아본 정상부쪽
치키봉으로 진행하다가 있는 마지막 조망처
마지막 조망처에서 보이는 대구시쪽
치키봉까지는 완만한 등로입니다
치키봉까지 150m 남았네요
치키봉에는 정상석이 없네요
휴게정자로 내려가는 길
여기서 우틀해서 내려갑니다
휴게정자까지 900m인데 습해서 모기가 많네요
하산로에 암릉길이 많네요
휴게정자에 도착입니다.
가산 주차장에 도착입니다
도로를 버리고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오니 진남문 주차장이 보입니다
진남문 주차장
도로에서 보이는 가산바위. 당겨서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