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북 상주 청화산(2021.03.28.일요일)

제천늘보 2021. 3. 28. 20:13

산행코스 :

원적사 주차장-늘재 삼거리-정상-원적사 주차장(원점회귀)

(약3.9km / 2시간 50분)

 

일기예보상 일요일내내 비가 온다고 하던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다가 그쳤다.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산행거리가 짧은 코스인 경북 상주에 있는

청화산을 가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

 

상주 화북면에 도착하니 부슬비가 내린다.

 

비가 그칠때까지 드라이브나 하자는 생각에

청화산 들머리 코스인 늘재 입구로 가서 여기 저기를 다니며

살펴보니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

 

늘재에서 들머리를 잡고 산행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다 주차를 해 놓고 산행을 하는지 의아했다.

 

다시 올 일 없는 늘재라 일단 패스하고,

속리산 문장대 화북코스 들머리인 성불사를 갔다.

 

비가 오는데도 주차비를 4천원을 받는다.

성불사 구경을 하려고 사람들이 제법 온다.

 

성불사 입구에 있는 오송폭포도 구경하고,

성불사 경내를 샅샅이 구경도 하고, 감상도 했다.

 

진짜 옥으로 만든 삼옥불전이 유명하다고 한다.

직접 손으로 만져도 봤다.

 

성불사에서 나와 화북면 소재지로 가서 짜장면을

한그릇 사 먹고 원적사 주차장으로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오후 1시 2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비도 안 오는데 산행 동지가 우비를 달라고 한다.

50m쯤 가다가 우비를 벗고 간다.

 

운무는 가득했지만 비도 안 오고, 다만 소나무에 쌓인 빗물이

가끔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지만 우비까지는 필요치가 않았는데.

 

산행거리가 짧은만큼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내내 경사가 가파르다.

 

밧줄구간이 네곳이 있는데 한곳은 우회해도 되니

세곳에 밧줄 구간이 있는 셈이다.

 

하늘이 맑아도 조망이 별로 없는 산인데,

운무가 가득하다 보니 더 조망이 없다.

 

하산을 하고 제천으로 오다보니 해가 난다.

 

충주 장수밥상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된장찌개와 반찬이 맛나서 공기밥을 두그릇이나

먹었더니 포만감에 잠이 막 온다.

 

 

늘재 입구
늘재에서 청화산 들머리 입구
늘재에 있는 성황당
성불사 올라가는 길

 

성불사 올라가는 길
성불사 입구 반야교
속리산 문장대 들머리
오송폭포

 

 

오송폭포 구경후 성불사 올라가는 길

 

성불사 올라가는 길
성불사 입구
성불사 경내 폭포

 

대옥불전
진짜 옥으로 만든 삼옥불
관음전과 대웅전

 

계곡옆으로 새로 꾸며놓은 조형물

 

청화산 들머리 입구인 원적사 주차장
첫번째 밧줄구간
두번째 밧줄구간(우회로를 이용하면 이 밧줄구간은 안 타도 됨)

 

가파른 오르막길
가파른 오르막길
첫번째 조망지역인데 운무때문에 실패
조망지역에서 내려다 본 낭떠러지
첫번째 평탄지역
왼쪽은 원적사, 오른쪽은 늘재에서 올라오는 길

 

세번째 밧줄구간
세번째 밧줄구간
마지막 네번째 밧줄구간
헬기장
헬기장

 

충주 장수밥상 식당에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