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
익근리 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명지 4봉 - 정상 (1봉) -
2봉 - 3봉 - 아재비 고개 - 연인산 - 소망능선 - 백둔리 주차장
(택시비 24,000원 주고 원점회귀)
익근리 주차장부터 명지폭포까지는 임도 확장 및
데크길 조성으로 공사 장비들이 수시로 들락거린다.
명지폭포 지나서 갈림길까지는 그런대로 걸을만한 길이다.
갈림길에서 4봉을 거쳐 정상인 1봉까지는 조망도 없는 된비알이다.
1봉인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익근리로 탈출로가 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며 2봉, 3봉을 거쳐 아재비 고개로
내려오면 힘이 절반 이상은 빠진다.
아재비 고개에서 한참을 쉬다가 연인산으로 오른다.
연인산 정상까지 경사가 있어도 엄청 편한 길이다.
경사가 좀 있지만 명지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연인산 정상에서 바로 앞에 명지산 3봉과 2봉이 빤히 보인다.
1봉은 2봉에 가려서 안 보인다.
연인산은 이름이 연인산이라서 그런지 별로 볼것도 없는데
청춘들이 많이들 올라 온다.
소망능선으로 내려왔는데 하산길도
경사가 심해서 무릎 관절을 조심해야 된다.
연인산은 20년전에 장수능선으로 오르고, 소망능선으로 내려갔다.
지금 기억으론 2차선 도로옆에서 바로 산을 타는라고 고생한 기억이 있다
전체적으로 명지산은 오름길이나 하산길이 모두 빡세고,
아재비고개에서 연인산 정상까지는 편하고,
연인산 정상에서 백둔리 주차장까지는 경사가 심하다.
그런데 연인산이란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
뭐 땜에 연인산이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연인들이 와서 쎄빠지게 땀 좀 흘리라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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