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북 봉화 청량산(2020.05.17.일요일)

제천늘보 2020. 5. 18. 08:13

청량산은 두번째네요.   

 

옛날에는 청량산 입구에서 시작하여 가파른 포장길을 올라

청량사를 구경하고 나서 깔딱고개인 뒷실고개를 1.2km정도 올라서

하늘다리를 구경하고 청량산 정상인 장인봉도 안가고 바로 내려왔지요.   

 

하산후에는 제천으로 바로 안오고

안동에 들려 도산서원등을 구경하고 제천으로 왔네요.   

 

이번엔 청량사 주변으로는 다 돌았는데

친구의 꾐에 빠져서 정작 중요한 청량사와

산꾼의 집을 못 봐서 아쉬움이 많네요.   

 

다음엔 기회되면 계획한대로 환종주 하려고 합니다.   

 

친구의 꾐이고 뭐고,

내가 가고자 하는 코스로 무쏘의 뿔처럼

다시한번 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안내소-축령봉-산성-입석-청량사-자소봉-탁필봉-

연적봉-하늘다리-장인봉-전망대-안내소.   

 

하루종일 걸리는 코스지만

이렇게 환종주해야 청량산을 제대로 알수 있을것 같네요.   

 

*

단순히 청량사만 다녀온다고 해도

입석에서 올라가야 등로가 완만하여 편하지요.   

 

청량사 입구에서 포장도로로 올라가면

가파른 오르막이라 너무 힘듭니다.   

 

*청량산 소개*   

청량산 장인봉의 높이는 869.7m이다.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정상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금탑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

연화봉,향로봉,경일봉,축령봉등 30여개의 봉우리가 있다.    

 

기반암은 편마암이다.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으며,

우리나라 3대 기악의 하나로 꼽혀왔다.    

 

1982년 8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아슬아슬한 암봉·망굴등의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청량사등의 고찰과 유적이 많다.    

 

특산물로는 춘양목·송이버섯·대추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