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경상도

경북 청송 주왕산(2024.6.16. 일요일)

제천늘보 2024. 6. 18. 12:26

산행 코스 :

상의 주차장 - 대전사 - 1~3전망대 - 정상 - 칼등삼거리 - 후리메기 삼거리 - 용연폭포 -

절구폭포 - 시루봉 - 학소대 - 급수대 - 주왕굴 - 대전사 - 상의 주차장(원점회귀)

 

청송읍내 백운모텔에서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늘이 안개로 곰탕이다.

 

안개가 언제나 벗겨질지 일기예보를 보니

10시나 되어야 맑음으로 나온다.

 

6시에 눈이 떠져서 무료한데 10시까지 무얼할까

생각하다가 달기약수와 달기폭포를 가보기로 했다.

 

청송읍내에서 달기약수까지는 10분정도 밖에 안걸린다.

 

달기약수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달기 폭포로 갔다.

 

달기 폭포 들어가는 진입로가 작은 농로라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교차통행이 불가하다.

 

달기폭포도 도로에서만 봐야 된다.

조망처가 따로 없다.

 

달기폭포는 비추천 코스다.

 

다시 청송읍내로 나와 주왕산으로 향해 가다가

도로가에 있는 양귀비 단지도 보이고 백자 전시장도 보인다.

 

양귀비 구경을 하고 주왕산 상의주차장으로 갔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주차장까지는 20분정도 걸린다.

 

2011년 5월에 주왕산을 애인과 왔었는데.

13년만에 다시 오니 기억이 새롭다.

 

이 여인 지금은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바라네요.

 

당시엔 내가 딸과 같이 살고 있어 제약도 많았고

딸에게 들어가는 돈도 많아서 적극적으로 대쉬를 못했다.

 

아무리 서로가 좋아해도 인연이란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란것을 이때 알았다.

 

흐지부지 먼지 사라지듯이 인연이 사라졌다.

 

그때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너무 심했다.

 

오늘은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다.

하늘도 쾌청하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행 시작을 안하고

안개가 벗겨지길 기다린게 잘한것 같다.

 

주왕산은 국립공원답게 등로가 너무 잘되어 있다.

 

다만 정상에서 후리메기로 내려오는 하산길이 경사가 있다

천천히 내려오면 큰 문제는 없는 코스다.

 

진짜 오랜만에 국립공원인 산을 걷는 셈이다.

우리나라 모든 산이 국립공원만 같아라~ㅎ

 

산행 시작때도 하늘이 맑았는데..

하산 무렵엔 하늘이 더 쾌청하여 주왕산이 더 멋지게 보인다.

상의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주봉 마루길
이런 완만한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10분정도 올라오면 첫번째 전망대가 나옵니다
기암. 대전사에서 보는 기암하고 각도 차이가 나서 그런지 다르게 보입니다
정상까지 1.4km 남았네요
2번 전망대에도 금방 왔네요
조망이 환상입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감탄사가 막 나옵니다

하늘이 맑으니 동영상도 막 찍어봅니다

3번 전망대 가기전에 있는 쉼터
등로가 참 편안하고 좋네요
3번 전망대에 도착했네요
혈암.장군봉.기암이 보입니다
하늘이 맑아서 기분은 좋아도 땀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3봉 전망대에서 찍은 동영상

정상으로 가는길.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까지 300m가 경사가 가파릅니다
바위 너덜길도 오르고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쉼터입니다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정상에서도 하늘이 맑아서 좋네요
오늘은 반바지에 반팔
13년전에 왔을때 모습
정상에서 100m정도 하산하다가 있는 쉼터
무난한 하산길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가메봉이고요, 나는 왼쪽 후리메기로 내려갑니다
뛰어도 될 정도로 등로가 좋네요
여기부터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급경사 계단도 나오고
나무 계단
계단 내려가다가 본 가메봉
가파른 계단입니다
쉼터가 또 있네요
여기만 내려가면 계곡입니다
계곡에 내려왔네요
나는 여기서 후리메기 입구로 다리를 건너갑니다
후리메기 입구에 도착했네요.용연폭포를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절구폭포쪽으로 내려갑니다
용연폭포는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용연폭포 상단 입구
용연폭포 상단 전망대
수량이 좀 적네요
내려다 본 용연폭포 하단

용연폭포 상단을 찍어 봤네요

수량이 많이 줄어 들었네요

 

용연폭포를 구경하고 이 계단을 올라가 대전사쪽으로 내려갑니다
용연폭포는 일방통행이라 한바퀴 돌아서 나와야 합니다
절구폭포는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절구폭포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직진합니다
절구폭포 가는 계곡인데 물고기가 많네요
수량이 적네요
13년전에 왔을때 모습. 이때는 수량이 많았는데..

 

용추협곡내 작은 폭포
용추협곡이라고도 하네요
하늘이 너무 맑네요
주왕굴까지 800m입니다. 갔다가 여기로 다시 안오고 바로 내려갑니다
주왕굴 가는 길도 거의 평탄합니다
주왕굴 가다가 중간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연화봉
전망대에서 본 조망

왼쪽 주왕암으로 올라갑니다
주왕암 일주문
주왕암 나한전
주왕굴에서 내려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른쪽은 올라온 길입니다
주 등로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연화봉이 보입니다
뒤로 돌아서서 동전을 던져 바위에 올라가면 아들을 낳는다고 합니다. 난 딸이 더 좋은데..
모형 기암과 뒤로는 장군봉이 보입니다
대전사에 있는 돌탑
기암.멋집니다
대전사와 기암. 환상입니다
주차장으로 나오다가 본 장군봉과 기암
GS25 편의점도 있고 뒤는 주봉 능선으로 보입니다
상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