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진 35

천도제 2제를 지내고

오늘은 천도제 중 두번째로 제사를 지내는 날인데.형님과 아버님은 안동으로 시제를 지내러 가시고, 바로 밑의 동생은 제주로 단체 여행을 가고, 막내동생은 멀리 서울에 살기에 못 오니 할 수 없이 늘보랑 딸랑구랑 둘이서 지냈네요.  늘보는 무릎이 아직 불편하여 늘보 대신 딸이 절을 다하였네요. 절에서 점심도 먹고, 싱싱한 표고버섯도 얻어오고,보살님이 김치랑 음식을 한보따리 싸주어서 가지고 왔네요.

일반 사진 2015.11.21

부모님

건강하신 아버님과 앞으로 많이 사셔 봐야 2년정도 더 사실수 있는 울 엄니.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제발 건강하시다가 돌아가시면 좋을텐데. 맘만 안타까울뿐이고요. 아파트에서만 겨우 보행이 가능하시고, 소변을 못 가리십니다. 당뇨,허리디스크,관절염, 온갖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시네요~ 25평짜리 아파트에서 두분이서 사시는데 아버님이 엄니 수발을 하시는라고 고생이 많으신 요즘입니다. 평일엔 오전 나절에 도우미 아짐이 오셔서 빨래와 청소를 해 주시지만, 그 외 시간엔 아버님이 엄니의 수발을 다 드시네요. 자식들이 많아도 아픈데는 우트케 낫게 해 드리지도 못하는 자식들이네요. 그동안 서울등에 있는 병원으로 숱하게 다니고 수술도 받으셨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의사들이 판단을 내렸네요. 돌아가시는 그날까..

일반 사진 2015.03.05

붕어잡는 사람들~

아침부터 수의계약 할 공사건을 설계도 하고, 내역서를 꾸미자니 머리가 아파서 바람도 쐴겸, 사무실을 나가보니 저 아저씨들이 팔자 좋게 고기를 잡고 있네요. 한사람은 족대로 잡고, 또 한사람은 그냥 맨손으로 잡네요. 들여다 보니 꽤 많이 잡았네요. 붕어 잡아서 뭐 할려고 그려는지, 그냥 놔두면 좋으련만~ 하여튼 고기를 잡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일반 사진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