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강원도

강원 평창 발왕산(2023.2.19.일요일)

제천늘보 2023. 2. 20. 09:18

발왕산 케이블카가 있는 용평 스키장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도 만차이고, 스키어들도 엄청 많고, 바람도 엄청 분다.

 

주차할곳을 찾아 한참을 돌다가 케이블카

탑승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겨우 주차를 했다.

 

케이블카 요금이 왕복 일인당 2만5천원이다.

총 10만원인데 농협카드로 결제를 하니 2만원을 할인해 준다.

 

발왕산 케이블카(3.7km) 거리가 길어서 그런지 요금이 꽤나 비싸다.

 

상부정류장에 들려 핫앤쿡 즉석 비빔밥도 처음으로 먹어보고,

일행이 가지고 온 맛나는 음식도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다.

 

커피한잔 하고 한참을 쉬다가 정상을 향하여 산책하듯이 걸었다.

 

정상까지 왕복 1km정도 밖에 안되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부니 정신이 없다.

 

옛날에는 정상석이 없었고 나무 표지판만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보니 이쁜 정상석이 생겨서 좋다.

 

하산하여 제천 집으로 오니 저녁 6시 40분이다.

 

아침 8시 20분에 출발하여 하루종일 돌아 다니다보니

하루해가 저물었다.

 

발왕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점심을 너무 많이

맛나게 먹어서인지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도 안먹고

일행들과 헤어져 집으로 들어오니 삭신이 노곤노곤하다.

 

날씨도 별로 안 좋은 일요일이지만

하루를 너무 잘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