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치명수지. 致命遂志

제천늘보 2018. 12. 19. 10:49


[치명수지 致命遂志]

저희 사무실에 있는 액자인데,
종친 중의 한분이 써서 주신 것입니다.

뜻이 너무 무시무시 합니다.

"죽음으로 항거하여 지조를 지킨다"

옛날에는 선비들이 자결등으로 항의도 하고,
지조도 지킨 일이 많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죽음으로 지킬 사안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민주화 요구, 아니면 개개인의 이익 추구를 위하여
가끔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전처럼 충절을
지킨다고 자결을 하는 시대는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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