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갈론공원 지킴터 - 행운민박 - 아가봉 - 옥녀봉 - 갈론공원 지킴터(원점회귀)
괴산읍내 휴모텔에서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늘이 괜찮은것 같다.
오늘 조망은 좋겠구나 생각하고 아침도 안 먹고
바로 갈론공원 지킴터 앞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주차할 곳이 연하협 구름다리 주차장이 메인 주차장인데
들머리에서 너무 멀은것 같아 갈론지킴터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 보니 갈론 지킴터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넓은곳이 있다.
6대 정도는 길옆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산행 준비하고 행운 민박쪽으로 걸어 내려갔다.
산행하기전에 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산방기간 출입금지
코스인지 확인을 하니 다행히 출입금지 지역이 아니다.
그런데 들머리 입구에 갑자기 걸어놓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나는 담배도 피지않고, 산림청까지 들어가서 출입금지 확인을 하고 왔는데
이런 플래카드가 걸려 있으니 난감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산행을 했다.
바람도 불고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아가봉에서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카메라 삼각대가
넘어갈 지경이라 순간 포착을 해서 사진을 찍었다.
산행중에 딸로부터 카톡으로 사진이 들어온다.
사위와 일본 도쿄 자유여행 사진이다.
음식도 맛나고, 숙소에서 도쿄타워도 보여서 너무 좋다고 한다.
다만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산행을 해보니 아가봉 전후 능선에서만 조망이 멋지고,
옥녀봉 올라갈때와 날머리로 나올때까지는 조망이 전혀 없다.
옥녀봉보다는 아가봉이 하일라이트인 산행이였다.
아가봉에서 탈출로만 있다면 옥녀봉은 패스하고 싶은 코스다.
옥녀봉은 걷는 의미만 있을뿐
아무 조망도 없는 코스라 엄청 실망을 했다.
날머리쪽으로 내려오다가 길가에 있는 갈론계곡 물이
너무 깨끗해서 여름에 피서를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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