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
용추슈퍼 주차장 - 코끼리 바위 - 사랑바위 - 독수리바위 - 정상 -
삼거리봉 - 마당바위 - 용소폭포 - 용추슈퍼 주차장(원점회귀)
아침에 집에서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다.
괴산 사랑산 날씨도 검색해 보니 오전내내 안개이고,
오후부터 날이 개인다는 예보네요.
하여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10시 30분에 집을 나서
충주로 가다가 장수밥상 맛집에서 만원짜리 백반으로 아점을 먹었다.
너무 맛나서 공기밥을 하나 더 추가하여 먹으니 배가 불러
산에 갈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용추슈퍼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비를 받으러 슈퍼 아짐이 나온다.
5천원을 주고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배가 너무 불러 가기 싫을 지경이다.
다행히 하늘은 안개가 걷히고, 미세먼지만 조금 있다.
이 정도의 미세먼지면 먼 곳도 다 조망이 될것 같아,
배가 불러 몸이 무거워도 느릿느릿 산행시작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평균 3시간이면 산행을 마친다고 하는데
나는 50분이나 더 걸렸다.
사랑산은 정상까지만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 용추폭포까지는 별 조망도 없고,
낙엽도 있고, 계단도 있는 내리막일뿐이다.
용추폭포는 수심도 엄청 깊어서 사람들이 들어갈 수가 없을것 같다.
여름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나와서 물에 못들어 가게 한다고 지킨다고 합니다.
차라리 폭포 주변 계곡이 놀기엔 더 적당해 보이더이다.
진달래는 4월초나 되어야 필것 같더라고요.
하산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오니 다른 차들은 다 빠지고
내차만 덜렁 있네요.
괴산읍내로 나와 전통시장 근처에 있는 휴모텔에 숙박을 했다.
멋도 모르고 건물 안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올때 한참 고생을 했다.
주차장이 너무 작아 들어갈때도 억지로 들어 갔는데
나올때는 도저히 못 나오겠더라고요.
결국은 후진해서 억지로 나왔네요.
모텔 근처에 있는 괴산 맛집인 안성집에서 왕갈비탕을 먹었는데.
고기도 풍부하고, 국물도 맛나서 소주도 같이 마시고
저녁 일찍부터 푹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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