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전라 제주

제주 한라산 백록담(2020.01.05.일요일)

제천늘보 2020. 1. 7. 13:12

산행 코스 : 성판악 - 진달래 대피소- 백록담 -  삼각봉 대피소- 관음사 (약 18km)

산행 시간 : 아침 6시 30분 ~오후 4시 30분 (10시간)

 

토요일 오후 비행기로 가서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5시에 호텔에서 나와 해장국 먹고 택시를 타고

성판악으로 가니 6시 20분쯤 되더이다.

 

택시비는 2만원이 채 안나오고요.

 

주섬주섬 산행 준비를 하고 등산을 시작을 했는데

컴컴해도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 랜턴 없이 다녔네요.

 

 

눈도 없고, 춥지도 않고. 봄 산행을 하고 왔네요.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멋지고, 조리대만 엄청 많이 보고 왔네요.

 

한라산은 조리대가 다 점령하고 있는것 같더이다.

백록담도 사진으로만 보면 별것 아닌것 같은데

실지로 보니 웅장하더이다.

 

내려오는 코스인 관음사쪽이 조망도 좋지만,

엄청 가파르고 지루하더이다.

 

관음사쪽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거의 초죽음이더이다.

 

하여튼 요즘 며칠 사이에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은 다 다녔네요.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 태백산, 소백산등등

이제 2월달에 백두산만 가면 높은 산은 거의 다 가겠네요.

 

백두산 끝나면 이젠 중국 명산을 구경하러 다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