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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내장사(2020.11.07. 토요일)

제천늘보 2020. 11. 9. 09:13

내장산 단풍이 최고로 절정일때 온 것 같다.
다음주 주말에는 단풍이 다 떨어지고 없을것 같다. 
 
제천에서 아침 5시에 출발하여 내장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 40분 쯤이다.
벌써 1.2.3 주차장이 만차다.ㅠ 
 
할 수 없이 입구에 있는 단풍 생태공원에 주차를 해 놓고,
왕복 8Km 이상을 걸으며 단풍 구경을 했다. 
 
역시 국가 대표급 단풍 지역답게 울긋불긋하기도 하지만
애기 단풍나무 숫자가 많아 더 멋진것 같다. 
 
아침부터 차도 많고, 사람도 인산인해다. 
 
다음에 또 오게되면 새벽 4시 이전에 도착하게끔 일정을 
짜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아침을 내장산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만원짜리 청국장으로
먹었는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 속으로 욕만 나온다. 
 
다짐을 또 한다. 
앞으론 관광지 식당에선 뭐든지 안 사먹기로 맘 먹는다. 
 
내장산 단풍을 구경하고, 순창 강천산도 단풍이 이쁘다고 하여
강천산을 갔는데 오후인데도 차가 너무 밀려 입구에서 빠꾸토하여 
숙소인 대둔산호텔로 와서 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