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갔을땐 부슬비도 오고,
안개도 자욱해서 뭘보고 왔는지 기억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하늘이 맑아서 제대로 구경을 하고 왔다.
정상에 있는 마천루 개척탑은 여전히 흉물로
생각이 된다. 빨리 철거했으면 좋겠다.
작은 정상석이면 충분하다.
산 위에는 단풍이 없었는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밑으로는 단풍이 한창이다.
칠성봉은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마천루가 보이는 건너편 봉우리에 올라가 보는 것도 멋지더이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때는 50분을 기다려서 타고 올라갔다.
내려올때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그냥 걸어 내려왔다.
내장산,강천산, 대둔산.
세곳 모두 사람과 차들로 인산인해다.
코로나고 뭐고 다 잊어 버리고 단풍구경 하는라고
다들 혼이 나간것 같다.
나부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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